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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11일(현지시간) 2030년과 2034년 남자 축구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했다. 2030년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2034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할 예정이다.2030년 대회의 경우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한 경기씩 치러질 예정이다.이번 월드컵 개최지는 11일 열린 FIFA 임시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확정됐다. 회원국 211개국이 모두 화상 회의로 참여했으며, 개최지 선정 및 100주년을 기념한 기념 이벤트는 별도의 투표를 통해 확정됐다.우선 첫 번째 투표에서는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100주년 기념 행사지로 선정됐으며, 두 번째 투표를 통해 2030년 대회 공동 개최지 3..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결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것이다.오 시장은 “결자해지해야 할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고, 당은 사분오열”이라며 “대외신인도는 추락했고, 국민 경제는 어려워졌다”고 했다.이어 “경제 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탄핵소추를 통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오 시장은 “그 결정은 당론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오 시장은 “당은 이런 국가적 사안 앞에서 하나여야 한다. 분열하면 안 된다”고 했다. 또 “당리당략을 넘어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판단 기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야당의 탄핵 시도에 법적으로 대응하고 여당 일각의 퇴진 요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대표도 윤 대통령 담화에 비난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윤석열 대통령은 한반도 시각 1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며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면서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대국민 담화 통해 ‘탄핵 시도’ 강력..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한국의 혼란한 정치 상황을 오판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대화와 협력 등 한국과의 협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11일 한국의 탄핵 정국과 관련해 “어떤 행위자도 악용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싱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이 오판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고 “현재 한국에서는 민주적 정치과정이 진행되고 있고, 우리는 이 과정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녹취: 싱 부대변인] “I think and you certainly seen, you know, there's an ongoing democratic political proce..
대통령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여야 탄핵소추안에 대하여 본회의장에서 토론--->여야 모두 참여하여 자유투표--->탄핵소추안 반대 될때는 정국 수습에 주력해야 하며, 탄핵소추안이 가결 될 때는 헌법재판소에서 빠른 시간내 판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내년 2·3월 조기 하야(下野) 대신 탄핵 소추당하더라도 법적 대응 하는 쪽을 택한 배경을 두고 정치권에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 주변 인사들은 표면적인 이유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절박한 상황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소명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다. 이와 아울러 여권에선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을 받아보는 게 하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