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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마약류 단속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당선인은 어제(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불법 이민의 결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펜타닐과 마약 위기, 미국 근로자들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 공정한 무역 거래, 미국의 대캐나다 무역 적자 등 양국이 협력해서 다뤄야 할 많은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마약 카르텔과 중국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펜타닐 등 마약류의 만연으로 미국 시민이 희생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너무나 많은 죽음과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트뤼도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의 ‘달러 패권’에 도전하려는 ‘브릭스(BRICS)’에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트럼프 당선인은 어제(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우리가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우리는 이들 국가들이 새로운 브릭스 통화를 만들거나 다른 통화를 통해 강력한 미국 달러화를 대체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요구한다”면서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100% 관세 부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훌륭한 미국 수출 시장과 작별을 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브릭스 국가가 국제 무역에서 미국 달러를 대체할 가능성은 없으며, 이를 시도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전 세계적으로 신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 수 및 사망자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 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에이즈) 종식을 향한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라고 경고했다.UNAIDS에 따르면 현재 에이즈 감염자수는 3990만 명이며, 그중 약 절반이 남부 및 동부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다.2010년 이후 HIV 감염자 수는 39%나 감소했으며, 에이즈 사망자 수 또한 절반가량 줄었다.그러나 아프가니스탄, 이집트, 피지,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에서는 2010~2023년 HIV 감염 사례가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신규 HIV 감염 사례가 가장 크게 감소한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들신규 HIV 감염 사례가 75% 이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북한이 더욱 대담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영국 정보 당국 수장이 밝혔습니다.영국 외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처드 무어 영국 해외정보국(MI6) 국장은 29일 ‘영국-프랑스 정보 협력’ 120주년 기념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 그 비용은 훨씬 더 클 것”이라면서 북한을 비롯해 러시아 편에 선 국가들을 언급했습니다.그러면서 “중국은 향후 영향을 신중히 검토할 것이고, 북한은 더 대담해질 것이며, 이란은 지금보다 더 위험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무어 국장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고 있고, 전쟁 무기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으며, 수만 명의 러시아와 북한 군인들의 생명을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이어 ..
유럽연합 새 지도부가 임기 첫날인 오늘(1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소셜 미디어 ‘X’에 “전쟁 첫날부터 EU는 우크라이나 편에 서있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코스타 의장은 자신과 카야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대표, 마르타 코스 확장 담당 집행위원이 기차로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사진과 함께 “우리는 임기 첫날부터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고 있다”고 썼습니다.칼라스 고위대표도 이날 X에 “취임 후 첫 방문에서 내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EU는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고 썼습니다.이어 “우리는 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의 과열 국면을 막기 위해 우리가 통제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보호 아래 둬야 한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영국 스카이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과 관련해 키이우가 현재 점유하고 있는 영토 내에서만 수락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내에서 우크라이나 전역에 먼저 나토 가입을 제안하는 경우에만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우크라이나는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영토를 외교적인 방법으로 반환하기 위한 협상을 시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이 제안은 매우 이론적인 상태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적했듯이, 아무도 아직 이런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