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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총리와 생산적 만남, 마약 단속 협력 약속”
CIA Bear 허관(許灌) 2024. 12. 2. 12: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마약류 단속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불법 이민의 결과로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펜타닐과 마약 위기, 미국 근로자들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 공정한 무역 거래, 미국의 대캐나다 무역 적자 등 양국이 협력해서 다뤄야 할 많은 중요한 의제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약 카르텔과 중국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펜타닐 등 마약류의 만연으로 미국 시민이 희생되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너무나 많은 죽음과 희생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뤼도 총리는 (마약류에 의한) 이 끔찍한 미국 가정 파괴를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에너지와 무역, 북극과 같은 다른 많은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이 모든 것은 취임 첫날부터, 또 그 이전부터 다룰 중요한 문제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25일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와 멕시코에도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뒤 트뤼도 총리가 나흘 만인 29일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을 찾으면서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트럼프 당선인, 캐나다 총리와 회담 "매우 생산적"
미국의 트럼프 당선인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고 SNS에 투고하고, 캐나다 등에서 유입되고 있는 약물 문제와 미국의 무역적자 등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9일 밤에 남부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가진 트뤼도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다음날 SNS에 투고해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회담에서는 불법이민과 함께 캐나다 등에서 유입되고 있다는 약물 문제와 캐나다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 등의 과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약물이 확산돼 시민들이 희생되는 사태를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고 분명히 표명했고 트뤼도 총리는 함께 대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30일 기자단에 대해 "훌륭한 대화였다"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차기 상원의원이 SNS에 투고한 사진에는 트럼프 당선인과 트뤼도 총리가 웃고 있었고 같은 테이블에는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으로 지명된 러트닉 씨와 안보정책을 담당하는 대통령 보좌관에 지명된 왈츠 씨 등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범죄와 약물 유입이 멈출 때까지 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회담에서 어디까지 심도있는 대화가 있었는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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