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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美韓, 북한 탄도미사일 합동훈련 재개하기로 본문

Guide Ear&Bird's Eye/유엔평화유지군(연합군-한국 국방부,NATO)

日美韓, 북한 탄도미사일 합동훈련 재개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22. 6. 12. 17:19

로이드 오스틴(가운데) 미 국방부 장관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현장에서 기시 노부오(왼쪽) 일본 방위상,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과 회동하고 있다. (한국 국방부 제공)

기시 방위상과 오스틴 미 국방장관 그리고 이종섭 한국 국방장관이 1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회담했습니다.

일미한 3개국의 방위각료 회담은 지난달 한국의 새 정권이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는 2019년 11월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회담 후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3개국 방위각료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해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는 우려를 공유하고,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결의에 명백히 위반된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12월 이후 실시되지 않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처하기 위한 자위대와 미군, 한국군의 합동훈련을 재개하기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현상변경을 시도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강력히 반대하며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3개국 방위각료 회담의 공동 성명에 타이완에 대한 기술이 담긴 것은 처음입니다.

한편,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을 통한 일본과 한국에 대한 확고한 동맹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3개국 방위각료는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 북 탄도미사일 탐지 훈련 합의

제19차 샹그릴라 대화(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오른쪽)이 11일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가운데),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앵커: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2 7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여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정례화 등 대북 공조방안에 합의했습니다. 한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샹그릴라 대화’, 즉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11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이 만났습니다.

 

이들은 회담 후 공동 언론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3국 공동의 노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국제사회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전면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3국 국방장관들은 “한미일 3국은 미사일 경보훈련과 탄도미사일 탐지·추적훈련을 시행하고, 3국이 취할 수 있는 추가조치를 식별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They further committed to conduct trilateral missile warning and ballistic missile search and tracking exercises, and to identify further trilateral actions in order to address DPRK ballistic missile launches.)

 

이와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했다 협력 의지를 서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장관은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포괄적 수준에서 논의했다 미사일 경보훈련이나 탄도탄 추적 및 감시 훈련 등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이날 이 장관은 오스틴 장관과 양자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 간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북한 핵실험 시 대응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두 장관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외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공감하고 긴밀한 한미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핵실험 도발 시 신속한 확장억제 제공 등 공동 대응 방안도 심도있게 다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한미 국방장관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며 “앞으로 북한의 도발 대응에 긴밀히 조율하기로 결정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이 지역에 강력한 억지 신호를 보낸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They decided to coordinate closely on responses to future DPRK provocations and re-affirmed that trilateral cooperation with Japan sends a strong deterrent signal to the region.)

 

이어 두 장관이 “확장억제와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에 관한 굳건한 대화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ecretary Austin and Minister Lee committed to continuing robust conversations on extended deterrence and trilateral security cooperation.)

 

이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회담 후 취재진과 만나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포괄적인 수준에서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국방 현안들의 후속조치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이날 샹그릴라 대화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함께 전 지구적 불안정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미일 국방장관, 북 탄도미사일 탐지 훈련 합의 — RFA 자유아시아방송

 

한미일 국방장관, 북 탄도미사일 탐지 훈련 합의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2년 7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여 탄도미사일 탐지∙추적 훈련 정례화 등 대북 공조방안에 합의했습니다.

www.rf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