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쇼류의 귀국, 몽골 국영TV가 톱뉴스로 보도

 

 일본 스모계의 전 요코즈나였던 아사쇼류가 은퇴 후 처음으로 몽골에 귀국한 소식을 몽골 국영TV가 어젯밤 첫 뉴스로 전하는 등, 몽골 국내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몽골의 국영TV는 '아사쇼류의 은퇴에 대해 여러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공항에는 가족 외에 많은 팬들이 몰려와 환영했다'며 국가적 차원의 환영모습을 전했습니다.

몽골에서는 아사쇼류의 귀국 일정이 몇일 전부터 신문 등에서 발표돼,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보도진 외에 아사쇼류의 팬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 남성은 '몽골 국민이 사랑하는 아사쇼류가 귀국해서 기쁘다'며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고는 생각되나 은퇴는 본인이 결정한 것이므로 앞으로는 몽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