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2002)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유엔은 북한이 절대 핵을 포기할 수 없다며 핵무력 정책 관련 법령을 채택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 선언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녹취: 두자릭 대변인] “We have definitely seen those reports. The Secretary-General is deeply concerned about the adoption of the Law "On the DPRK's Policy on the Nuclear Forces" by the Supreme People’s Assembly. Increas..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의하여 국가핵무력정책과 관련한 법령을 채택한것은 국가방위수단으로서 전쟁억제력을 법적으로 가지게 되였음을 내외에 선포한 특기할 사변으로 됩니다.” 2017년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했던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에서 9월 8일자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를 만장일치로 채택, 법제화를 마무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오늘은 핵무력정책을 법적으로까지 완전고착시키는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였다”며 “우리의 핵무기는 건국초기부터 세계최초의 핵사용국이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의 핵공갈을 받아온 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존엄과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핵전쟁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하여 수십년간의 간고하고 피..
제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회의 종료를 앞두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최종 선언문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해선 안 되며 핵보유국 지위를 얻을 수 없다는 점도 초안에 명시됐습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 10차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가 26일 폐막을 앞두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최종 선언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제 10차 NPT 평가회의 최종 선언문 초안] “The Conference expresses its unwavering support for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C..
세계의 군사정세를 분석하는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13일 연차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의 핵탄두 보유수는 지난 1월 시점에서 1만 2705기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375기 줄었습니다. 이는 전체의 약 90%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와 미국이 노후화된 탄두를 해체했기 때문이며, 가장 많이 보유한 러시아는 지난해보다 278기 감소한 5977기, 미국은 122기 감소한 5428기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북한이 처음으로 보유수 20기로 집계에 포함됐고, 인도는 4기 늘어 160기로 집계됐습니다. 중국과 프랑스, 영국 등 다른 보유국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핵탄두 보유수는 감소했으나 연구소는 우크라이나에 군사침공한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핵무기가 사용될..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 수뇌부의 정치적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일각에선 이르면 이번 주 중에라도 핵실험이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일곱번째로, 앞서 북한은 2006년 10월 9일, 2009년 5월 25일, 2013년 2월 12일, 2016년 1월 6일과 9월 9일, 2017년 9월 3일 등 모두 여섯차례 핵실험을 실시했다.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단계적 발전 북한은 지난 2006년 첫 핵실험을 시작으로 2017년 6차 핵실험까지 폭발력이 낮은 핵탄두부터 폭발력이 높은 수소 폭탄 급까지 단계적으로 진행 발전해 왔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방위성은 5일, 자위대와 미군이 탄도미사일 발사 상정 아래 공동훈련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상자위대에서는 이지스함 '아시가라함'이 참가해 일미 사이에서 정보 공유 순서 등을 확인했습니다. 방위성은 5일 아침, 북한이 서로 다른 곳에서 적어도 6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발사에 따라 일본과 미국이 연계해 대항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위대와 미군은 5월 25일, 북한이 적어도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에도 대항조치로 보이는 전투기 공동비행을 서일본해(동한국해) 상공에서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이 북한의 지난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도발에 지대지미사일로 응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새벽 4시 45분부터 10분 가량 전날 북한의 미사일 8발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으로 지대지미사일 8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밝혔다. 한미가 발사한 지대지 미사일은 에이태킴스(ATACMS)로, 한국이 7발, 미국이 1발 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태킴스는 탄두에 900여 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단 한 발로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다. 합참은 "한미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은 북한이 여러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상시 감시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도발 원점과 지휘 및 지원 세력에 대해 즉각적으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이 5일 35분간 탄도미사일 8발을 연속 발사한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미사일 무력시위다. 앞서 한미 양국 해군은 지난 2~4일 일본 오키나와 근해에서 미 핵 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함과 한국 대형 상륙함 마라도함 등을 동원한 가운데 4년 7개월 만에 항모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미사일 소나기 발사가 이에 대한 반발 성격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날 북 미사일 발사가 그동안 우려해왔던 ‘섞어 쏘기’ ‘소나기 발사’ 능력을 실제로 보여주는 실전 능력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북 핵·미사일 위협이 한층 고도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미 양국군은 주한미군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와 패트리엇 PAC-3 미사일, 한국군 패트리엇 PAC-3 미..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동해상으로 쐈습니다. 미한 양국의 연합훈련이 끝난 직후 나온 도발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동해상으로 여러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5일 오전 9시 8분에서 43분 사이 평양 순안 등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쐈다며, 현재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군 당국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미한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18번째이자 지난달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추정 미사일 등을 발사한지 지 11일만입니다. 또 북한..
미국과 한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동향에 대해 세 나라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억제력 강화 등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3일 “미국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성 김 대표는 3일 서울 한국 외교부 청사에서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국장과 함께 한 미-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상황에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이 '마지막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는 대통령실의 평가가 나왔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5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풍계리 핵실험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한 핵 기폭장치 작동 시험을 하는 것이 탐지되고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 1차장은 "이미 지난 몇 주 동안 수 차례에 걸쳐 기폭 실험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북한 당국 나름대로 원하는 규모와 성능을 평가하는 핵실험을 위해 마지막 준비 단계가 임박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국가정보원 역시 핵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경고했다. 국정원은 같은 날 비공개로 진행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동향' 현안 보고에서..
유엔 안보리가 새 대북 결의안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초안 작성국인 미국은 안보리가 북한의 불법적인 행동에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결의 채택을 촉구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 안보리 5월 의장국인 미국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대사는 26일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에 대한 새 안보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습니다. [녹취: 토머스 그린필드 대사] “Those in favor of the draft resolution contained in document S/2022/431, please raise your hand.” 곧이어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13개 나라가 찬성 의사를 표시해 달라는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의 요청에 손을 들었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반응을 ..
미국과 아세안은 특별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공동 비전성명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했습니다. 또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아세안은 13일 워싱턴에서 이틀간의 특별정상회의를 끝내며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날 채택된 공동 비전성명은 올해 11월 제10차 아세안 미국 정상회의 때 아세안-미국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양측이 역내 평화, 안보, 안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8항으로 구성된 공동 비전성명은 한반도 상황에 대한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공동 비전성명] “We reaffirm a shared commitment to the goal of the complet..
12일 북한이 발사한 3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기시 방위상은 재작년 3월 등에 발사됐던 ‘초대형 로켓포’라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동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12일 북한이 발사한 3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방위성은 최고고도가 100킬로미터 정도로, 통상 궤도라면 350킬로미터 정도 비상한 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바깥쪽 일본해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 방위상은 1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재작년 3월 29일 등에 발사됐던, 북한에서 ‘초대형 로켓포’라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동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시 방위상은 또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핵탄두를 일본 공격용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을 만큼 소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전히 시험 단계인 것으로 알려진 전술핵을 북한이 이미 전력화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탄두에 장착할 수 있는 핵무기 소형화를 이미 완성했고, 핵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로 일본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 관계자] “In addition, given the technological maturity obtained through a series of nuclear tests, North Korea is assessed to have already miniaturized nuclear weapons..
북한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 취임 사흘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저녁 6시29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무력도발이자 지난 7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이후 5일 만으로 올해 16번째 무력 도발입니다. 특히 이날은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당일입니다. 내부적으로는 국가방역에 집중하면서도 대외적으로는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국방부 강화 방침’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국 ..
앵커: 미국 연방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고위 정보당국자들은 향후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은 좌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한덕인 기자입니다.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 그리고 북한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이익에 반하는 방향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의도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All four governments have demonstrated the capability and intent to promote their interest in ways to cut against us and allies interests.) 헤인스 국장은 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복원 작업을 관찰해온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풍계리 핵실험장 지휘소 일대의 새로운 활동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4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최근 풍계리 핵실험장 3번 터널의 개보수 공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이번에 촬영된 사진에는 핵실험장 지휘소 건물 앞에 화물차가 주차된 모습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38노스는 “지휘소는 터널 구역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와 교량으로 연결되는 보안 시설로, 2020년 홍수로 파손됐던 다리가 최근 보수되면서 지휘소까지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휘소는 2층짜리 본부동과 푸른색 지붕의 1층 건물로 구성됐는데, 두 건물 모두 위장막으로 덮여 있다”며, “(변화된) 지휘소 건물 일대의 모..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전화 협의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정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측은 이어 북한이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양측은 빈틈없는 미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도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7일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으로 추정되는 ..
"북한 김정은정부는 탄도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 보다는 민생경제에 역점을 두고 경제발전과 북한 주민들의 삶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남과 북은 국정이 다른 체제로 정경분리원칙 입장에서 경제협력이 가능합니다." 북한이 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7분쯤 함경남도 신포 해상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또 미사일의 사거리와 고도 등 추가정보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사는 앞서 지난 4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지 3일..
米国務省のポーター報道官は6日の電話記者会見で、北朝鮮が北東部の豊渓里(プンゲリ)で進めている核実験の実施準備が月内にも完了するとする米政府の分析を明らかにした。20~24日にはバイデン大統領の日韓訪問が控えており、北朝鮮がそのタイミングを狙って核実験を強行する可能性も指摘されている。 北朝鮮が実際に核実験に踏み切れば、2017年9月に行った6回目の核実験以来となる。ポーター氏は「この分析は北朝鮮側の公式な声明と合致するものだ」とした上で、北朝鮮による核実験の準備に関する情報は「同盟・パートナー諸国と共有しており、引き続き緊密に連携していく」と強調した。 北朝鮮の金正恩(ジョンウン)朝鮮労働党総書記は、25日に平壌で行われた軍事パレードでの演説で、「核戦力を最大の急速度で強化・発展させるための措置を取っていく」と表明していた。北朝鮮は今年に入り、大陸間弾道ミサイル(ICBM)を含め、1..
미 국무부는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핵실험을 재개할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가 북한 핵실험에 대한 평가를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잘리나 포터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6일 전화브리핑에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 준비를 해 왔으며, 이르면 이달 말까지 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게 미국의 평가”라고 밝혔습니다. 포터 수석부대변인은 미국의 국방, 정보기관들이 이달 중 북한이 핵실험을 재개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는 ‘CNN’ 방송 보도와 관련해 국무부의 평가를 알려달라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녹취: 포터 수석부대변인] “The United States assesses tha..
미국의 CNN방송이 5일, 몇몇 정부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이달 말까지 핵실험 준비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는 미군과 정보기관의 분석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위성사진에서는 풍계리에 있는 핵실험장에서 차량과 사람들이 활동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한편 핵물질이 갱도에 운반됐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미국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CSIS, 전략국제문제연구소 그룹은 지난달 25일에 촬영된 풍계리 핵실험장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7차 핵실험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4일, 수도 평양 교외의 국제공항이 있는 순안 부근에서 서일본해(동한국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각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실험 시기, 풍계리 3번 갱도 상태에 달..
북한이 4일 낮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중순 ‘전술유도무기 시험’ 이후 18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오늘 12시 03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하였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470km, 고도는 약 780km라고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순안 일대는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을 시험발사한 곳이다.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전술핵무기 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핵무기 소형화를 목표로 최소 2~3회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IAEA 사무차장을 지낸 올리 하이노넨 스팀슨센터 특별연구원은 2일 VOA와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이 복구 중인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핵무기 소형화를 위한 전술핵무기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하이노넨 연구원은 북한 전문매체인 ‘38노스’가 위성사진을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3번 갱도가 최대 50kt까지 폭발을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반적으로 전술핵무기 폭발 규모가 최대 20kt 미만인 만큼 전술핵 실험이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보는 게 가장 논리적이라고 말했습..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그룹은 28일, 북한이 4년 전에 폐쇄했다고 했던 풍계리의 핵실험과 관련해 25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남쪽 ‘3번 갱도’의 새로운 입구 부근에 건물이 신설됐고 장비와 물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돼, 갱도 내부에서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탱크는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뒤, 실험 개시 시기는 “김정은 총비서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 국무부, 북한 핵실험 준비 동향에 “추가 도발 삼가고 대화 선택해야” 미 국무부가 핵실험 준비 동향이 포착된 북한에 대해 추가 도발을 삼가고 대화를 선택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위험하고 역내에 심각한 불안정을 초래한..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항일 빨치산) 창설 90주년 열병식에 각종 '핵 투발수단'을 총동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핵 보유를 과시하면서 언제든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위협으로 평가된다. 25일 열병식에 등장한 전략무기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극초음속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이다. 특히 유일하게 신형으로 선보인 SLBM은 지난해 1월 당대회 열병식에 등장한 '북극성-5ㅅ'보다 탄두부가 커지고 길이도 1~1.5m 정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 전문가인 장영근 항공대 교수는 BBC 코리아에 "신형 SLBM이 현재 건조 중인 잠수함에 맞게끔 지속적으로 설계 변경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SLBM 시험발사 및 수중발사를 하지 못한 데다, 잠수함에 실어야 하는 만..
유엔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서 핵무력 강화를 선언한 데 대해 역내와 국제적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이 핵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병식 연설과 관련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비판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n leader’s continued pursuit of its nuclear weapons programme, including its development of nuclear weapon delivery systems, only contributes to increasing regional and intern..
북한이 항일 빨치산 부대였던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년을 기념하기 위한 열병식을 어제(25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했다. 어제는 개최 여부만 전해졌고 오늘 오전 구체적인 행사 내용과 사진이 북한 관영매체인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됐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10년 동안 열병식을 12차례 개최하면서 중요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계기로 삼아왔다 하지만 열병식은 한 국가의 공식적인 '힘자랑'인 만큼 어떤 무기들이 등장하느냐도 핵심 관심사가 돼 왔다. 특히 그동안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공개한 각종 신무기를 거의 빠뜨리지 않고 시험해 왔다. 이 때문에 어떤 무기를 공개하느냐는 향후 '도발'의 수준을 알 수 있는 가늠자이기도 하다. 어제 북한 열병식에 구형 무기 체계는 거의 등장하지 않고 최신형 ..
앵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북한에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김정은 총비서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앞서 16일 북한이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쏜 것을 탐지했으며,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핵무기 운반체계(시스템)를 포함해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을 계속 추구하는 것은 역내 및 국제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