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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순안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북, 순안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CIA bear 허관(許灌) 2022. 5. 4. 17:33

북한이 지난 3월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을 시험 발사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자료사진)

북한이 4일 낮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중순 ‘전술유도무기 시험’ 이후 18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우리 군은 오늘 12시 03분경 북한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하였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470km, 고도는 약 780km라고 밝혔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알렸다. 

순안 일대는 지난 3월 2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을 시험발사한 곳이다.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ICBM일 수도 있는데 그보다 사거리가 좀 짧은 것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오늘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5월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며,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빈틈없이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했다.

 

北, 4일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방위성에 따르면 4일 낮 12시 2분 경, 북한 서해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1발이 동쪽 방향으로 발사됐습니다.

최고 고도는 약 800km, 비행거리는 약 500km로 추정되고 있으며, 낙하한 곳은 북한 동쪽의 동한국해(서일본해)로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밖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본의 항공기나 선박의 피해 등의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위성은 북한이 순항미사일 발사발표도 포함해, 올들어 13차례라는 매우 높은 빈도로 새로운 형태의 발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경계와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계속해서 정보수집과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靑 NSC “北 탄도미사일 강력규탄…안보리 결의 명백히 위반”

청와대는 오늘(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면서 국제사회의 평화안정 요구에 배치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 긴급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을 향해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다음 달 10일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빈틈없이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오후 1시 30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 긴급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정부교체기 우리의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발사 직후 서훈 안보실장으로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빈틈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시다 수상, “북한 미사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비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기시다 수상은 방문 중인 이탈리아에서 기자들에게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수상은 북한이 4일 오후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은 올해 들어서도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높은 빈도로 미사일을 반복해 발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유엔의 안보리결의위반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북한에 항의했다고 설명하는 한편, 정보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할 생각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수상은 이탈리아와 영국에서의 정상회담에서는 동아시아의 지역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타낸 뒤, “긴박한 정세를 이해시키기 위해 4일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현실도 확실히 나타내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동아시아의 안정을 위해서도 연계를 촉구해 가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생각으로 정상회담에도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