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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대통령 군에 사살돼 본문
서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군부와 대립해 온 비에이라 대통령이 군 병사에게 피살돼 정국이 더욱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기니비사우의 수도 비사우에서는 1일부터 2일 사이에 군 사령부와 대통령 자택 부근에서 폭발과 총격이 잇따랐습니다.
전투는 진정됐지만,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비에이라 대통령은 자택에서 군 병사에게 피살됐습니다.
또, 이에 앞서 군 사령부가 폭발해 군 최고지휘관인 나 와이 참모장이 숨졌습니다.
나와이 참모장은 이전부터 비에이라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보였는데, 대통령이 피살된 배경에는 대통령과 군 참모장의 대립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군부는 국영 라디오 방송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쿠데타 의도는 없다며 헌법에 입각해 국회의장이 대통령 임시대리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기니비사우에서는 무장한 코카인 밀매조직이 암약하는 등 치안 상태가 불안한데 대통령과 군부 수장이 숨져 정국이 더욱 불안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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