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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슈퍼 부자들, 팬데믹 이후 더욱 부유해졌다 본문

Guide Ear&Bird's Eye/세계 기아(식량난)인구 자료

빈부격차: 슈퍼 부자들, 팬데믹 이후 더욱 부유해졌다

CIA bear 허관(許灌) 2021. 12. 11. 22:23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1억 명의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에 빠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최고 갑부들이 소유한 부는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세계불평등연구소(World Inequality Lab)는 7일(현지 시간) 소득, 부, 성별, 환경 등의 분야에서 사회 경제적 불균형을 연구한 세계 불평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역사상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반면 약 1억 명의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에 빠졌다.

현재 상위 소득 10%는 전 세계 소득의 52%를 차지하고 있지만, 하위 50%는 8%에 불과하다.

1995년 이후 억만장자의 재산은 1%에서 3%로 증가했다.

보고서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증가세는 더욱 심해졌다. 2020년은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 점유율이 역사상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해"였다고 밝혔다.

세계 상위 1%는 1995년 이후 축적된 부의 3분의 1 이상을 가져간 반면, 하위 50%에게는 2%만 주어졌다.

루카스 챈슬 WIL 공동 소장은 AFP 통신에 "코로나19가 18개월 이상 이어지면서, 세계는 더욱 양극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억만장자들의 부는 3조6000억유로(약 4776조5520억원) 이상 증가했지만, 1억 명은 극빈층 대열에 합류했다"고 했다.

극빈층이 지난 25년 동안 감소해왔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 2021년 전 세계 성인의 평균 소득은 1만6700유로(약 2216만원)였고 평균 자산은 7만2900유로(약 9672만원)였다.
  • 평균적으로 전 세계 소득 분포 상위 10%는 연간 8만7200유로(약 1억1568만원)를 벌고 있다.
  • 하위 50%는 연간 2800유로(약 371만원)을 번다.
  • 가장 가난한 하위 50%는 전 세계 부 2%만 차지하고 있는 등, 소유하고 있는 자산이 거의 없었다.
  • 상위 10%가 모든 부의 76%를 소유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52명의 경우, 지난 25년 동안 매년 9.2%씩 부의 가치가 증가했다는 부분도 주목했다. 이는 다른 집단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전 세계 노동 소득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35% 미만이었다. 1990년 약 30%였던 수치에 비하면 높아졌지만 여전히 남성보다 낮았다.

부자세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소득 분배가 가장 평등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가 소득의 36%를 차지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가 가장 불평등했는데, 상위 10%가 소득의 58%를 차지하고 있었다.

팬데믹 기간, 빈곤에 늪에 빠지는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 부유한 국가들의 개입은 필수적이었다.

보고서는 가난한 나라들이 소득을 부양하고 일자리를 구할 재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경제학자들은 부를 재분배할 "전 세계 백만장자를 대상으로 누진적 부유세"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탈세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WIL 보고서는 "막대한 부의 집중을 고려할 때 적당한 누진세는 정부에 상당한 수입을 가져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빈부격차: 슈퍼 부자들, 팬데믹 이후 더욱 부유해졌다 - BBC News 코리아

 

슈퍼 부자들, 팬데믹 이후 더욱 부유해졌다 - BBC News 코리아

반면 약 1억 명의 사람들은 극심한 빈곤에 빠졌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