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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관 "김일성 110주년 생일에 핵실험 가능성"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미 고관 "김일성 110주년 생일에 핵실험 가능성"

CIA bear 허관(許灌) 2022. 4. 7. 16:45

미국 정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고위관리는 김정은 총비서의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110주년 생일에 맞춰 북한이 핵실험 등 도발행위에 나설 우려가 있다며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에서는 김정은 총비서의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은 '민족 최대의 경축일'인데, 110주년 생일을 맞는 올해에 지도부는 '성대히 축하'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하는 성 김 특별대표는 6일 전화 기자회견에서 "북힌이 추가 도발행위에 나서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면서 "추가 미사일 발사일지 핵실험일지 모른다"고 말해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대응에 관해 "군부에서 일미한 3개국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일미한이 공조해 억지력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따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결의의 채택을 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성 김 특별대표는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생산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 현시점에서는 추가 제재결의 채택은 어렵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성 김 대북특별대표 “북한, 불안정 행동 중단하고 관여 택해야…추가 도발 대처 준비돼 있어”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태양절을 계기로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며, 북한이 어떤 행동을 취하든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6일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출범 이후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을 줄이는 것이 우선 순위임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성 김 대표] “Since taking open, the Biden Harris administration has made clear its priority to reduce the threat posed by the DPRK. We are determined to protect the security of the United States along with that of our allies and partners in the region and beyond. We are of course closely following developments in the DPRK and we maintain the ultimate goal of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We know there are challenges and these will not be easily resolved. But we remain fully committed to working closely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in a global effort to make progress towards this end goal.

성 김 대표는 이날 전화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리는 그 과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쉽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이 같은 최종 목표를 향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서 동맹,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ICBM 발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 중인 성 김 대표는 “동시에 우리는 외교의 문을 닫지 않았다”며, “우리는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 성 김 대표] “At the same time. We have not closed the door on diplomacy. We're committed to pursuing serious and sustained dialogue. As we have said many times we're prepared to meet the DPRK without preconditions. A Pyongyang must make the choice to halt its destabilizing actions and instead choose engagement. The US government at all levels has engaged rigorously on the DPRK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around the world. The Secretary, Deputy Secretary Sherman and I have consulted regularly with our counterparts in ROK and Japan, bilaterally as well as trilateral.

성 김 대표는 “여러 번 강조했듯이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를 위해 북한은 불안정한 행동을 중단하고 관여를 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 정부는 모든 수준에서 전 세계의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북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웬디 셔먼 부장관과 함께 한국, 일본과 양자, 3자간 정기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모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에 만남을 거듭 제의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국의 잇단 대화 제의를 거부하고 세 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일련의 미사일 시험을 이어갔다며, 북한의 이런 행동이 역내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 성 김 대표] “We have repeatedly offered to meet the DPRK to discuss any and all issues. And yet the DPRK has declined our invitation dialogue instead, they have initiated a series of missile tests that recently culminated in under three ICBM launches. These actions pose a serious threat to regional stability. The US strongly condemns these tests, each of which was a blatant violation of multiple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These launches demonstrates the DPRK continues to prioritize its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at the expense of regional and international security. This prioritization is also at the expense of the North Korean people. The government has chosen to deploy its limited resources to fund illegal weapons programs, even as the humanitarian situation in the countries has grown increasingly dire. The potential range of these ICBMs should also remind us that the DPRK his actions are a global security concern. It is not merely about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And response to DPRK is recent escalatory actions as part of our effort to impede the DPRK ability to advance its missile program. We have taken a series of diplomatic, economic and military measures.”

성 김 대표는 “미국은 각각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 위반인 이 발사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런 발사는 북한이 역내와 국제 안보를 희생하면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우선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이 같은 북한의 우선순위는 주민들을 희생시키는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국가적 인도주의 상황이 점점 더 심각해짐에도 불구하고 불법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한된 자원을 사용하기로 선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 ICBM의 잠재적 발사 범위는 북한의 행동이 단지 미국과 북한 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 안보 문제임을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북한 문제 해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외교라는 점”이라며, “미국 정부는 북한에 대해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없으며, 북한의 모든 우려 사항을 경청하고 어려운 주제를 다룰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 성 김 대표] “Most importantly, we want to make clear to the DPRK that its only viable path forward is through diplomacy. We harbored no hostile intent towards the DPRK. This administration is willing to listen to the DPRK his full range of concerns and adress difficult topics. But this can only happen through dialogue. The DPRK finds itself isolated in unprecedented ways and has shut itself off during the COVID pandemic. Only the resumption of diplomacy can break this isolation. And only then can we pick up the important work that has been done before building on its singapore joint statement. But even as we take steps to further determine the DPRK reduce it to the threat but it poses to the region and beyond. We will continue to reach out with a sincere commitment to diplomacy. I sincerely hope this message will make its way to Pyongyang and that they will respond positively.”

이어 “이것은 대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북한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전례 없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고립시켰으며, 외교를 재개하는 것만이 그러한 고립을 깨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 김 대표는 또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 110주년을 계기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너무 많은 추측을 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그것이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 성 김 대표] “So in terms of the upcoming anniversary, and what provocative action the DPRK may take, I don't want to speculate too much. But I think it could be about missile launch, it could be a nuclear test. The important thing is that we in cooperation and coordination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are prepared to deal with whatever they may undertake. And I want to emphasize that we obviously hope that they will refrain from further publication. ”

성 김 대표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동맹,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과 조정을 통해 북한이 취하는 것이 무엇이든 이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히 그들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기를 희망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

성 김 대표 “북 추가도발시 군사적 대응 등 다양한 조치 고려”

성 김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앵커: 미국의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오는 15일 태양절을 계기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실제 도발시 군사적 대응 등 다양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성 김 대표는 6일 전화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이 김일성 주석 생일인 오는 15일 이른바 태양절 110주년을 맞아 다른 도발을 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추측을 많이 하지 않겠지만 또 다른 미사일 발사 혹은 핵실험일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동맹 및 동반자 국가들과의 협력과 조정을 통해 북한이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다룰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 don’t want to speculate too much, but I think it could be another missile launch, it could be a nuclear test.  The important thing is that we, in cooperation and coordination with our allies and partners, are prepared to deal with whatever they may undertake.)

성 김 대표: (북한 도발시)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가능한 대응조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대 측 동료들도 우리의 억지력 강화를 위해 양자 혹은 (한미일) 3자로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I think those possible measures include a number of different areas and I know that our colleagues in the military are also considering what we can be doing together bilaterally as well as trilaterally – more strengthen our deterrent capability.)

이와 관련해 그는 이날 대규모 실기동 한미군사훈련 재개를 대응조치로 생각하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한미연합군사훈련은 방어적 성격으로 한반도 급변사태 대응에 필요한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 대표는 새롭게 추진 중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안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활동에 대한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가 여러 개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행동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협조적이지 않다며 이 사안은 북한 문제를 넘어 유엔의 신뢰도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성 김 대표: 한 국가가 여러 개의 유엔 안보리 결의 뿐 아니라 (북핵) 6자회담과 싱가포르 공동선언을 위반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When a country violates multiple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in addition to their own commitments under the Six-Party Talks as well as the Singapore joint declaration, I think we need to hold them accountable)

아울러 성 김 대표는 그동안 미국이 북한 측에 협상하자고 제안했지만 응답이 없었던 것은 북한이 지난 2년동안 코로나19로 국경을 완전 폐쇄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서명한 싱가포르 선언은 내용이 막연하고 자세하지 않지만 김정은 총비서가 개인적으로 비핵화를 위해 약속한 문서이기 때문에 향후 협상의 유용한 기초(useful basis)라고 평가했습니다.

성 김 대표 “북 추가도발시 군사적 대응 등 다양한 조치 고려” — RFA 자유아시아방송

 

성 김 대표 “북 추가도발시 군사적 대응 등 다양한 조치 고려”

미국의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오는 15일 태양절을 계기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우려한다며 실제 도발시 군사적 대응 등 다양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ww.rfa.org

美 대북특별대표 "북한, 태양절에 핵실험 할 수도...추가 도발 자제해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을 계기로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북한에 수차례 보냈는데 어떤 대답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너무 많은 추측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이 또 다른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실험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성 김 /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 다가오는 기념일에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추측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은 미사일 발사가 될 수도 있고 핵 실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 대표는 북한이 올해 들어 1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거론하며 "희망컨대, 어떤 긴장 고조도 없이 그 기념일이 지날 수 있길 바란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우리는 외교의 문을 닫지 않았다"며 "진지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추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밝혔다. 또 "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공개·비공개 메시지를 북한에 수차례 보냈는데 어떤 대답도 받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긍정적으로 응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인 행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한다"며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성명을 6차례나 시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로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한반도의 불안정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안 된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협력을 촉구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하원 청문회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단이 미국에서 만나는 인사들과 하는 논의 중 많은 부분이 북한 대응과 관련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논의는 우리가 북한이 대가 없이 이 행위를 계속할 수 없음을 알도록 할 강력한 조치와, 북한의 공격에 대응해 신뢰할 만한 억지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를 할 것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