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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발사체 20km 상공서 폭발'… ICBM 가능성 있어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북한 '발사체 20km 상공서 폭발'… ICBM 가능성 있어

CIA bear 허관(許灌) 2022. 3. 16. 21:45

북한의 미사일 발사 모습(자료사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쏘아올렸으나 20km 이하 상공에서 폭발하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 들어 10번째 미사일 발사다.

한국군 당국은 16일 오전 9시 30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km 이하 상공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발사 초기 단계 낮은 높이에서 발사체가 폭발함에 따라 당국은 발사체 종류와 사거리, 고도 등 자세한 내용을 분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는 2016~2017년 무수단 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이 공중 폭발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엔진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사일 잔해물이 평양 시내 등 민가에 떨어져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16년 6월 23일자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공개 장소에서 지대지 전략탄도미사일 '화성-10형' 시험발사를 참관하는 모습

평양 순안은 북한이 최근 두 차례 신형 ICBM 성능 시험발사를 진행한 곳으로 이번 발사체도 ICBM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북한 ICBM·핵 재개 움직임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 신형 ICBM인 화성-17형을 발사했다.

화성-17형은 북한이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선보인 ICBM으로, 길이 23~24m에 동체 지름 2.3~2.4m로 추정돼 세계에서 가장 길고 두꺼운 '괴물 ICBM'으로도 불렸다.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도합 9차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단 한 차례만이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였으며, 나머지는 모두 탄도미사일 발사였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올해 신형 ICBM 추가 발사 및 핵 실험장 복구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 전까지 성과를 내기 위해 추가 시험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 '발사체 20km 상공서 폭발'… ICBM 가능성 있어 - BBC News 코리아

 

북한, 대선 후 첫 미사일 발사...합참 '발사체 20km 이하 상공서 폭발' - BBC News 코리아

전문가들은 엔진 계통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www.bbc.com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합참 "실패 추정"

북한의 화성-12형 미사일 발사 장면. (자료사진)

북한이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쐈는지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미확인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곧바로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한반도 시각 16일 오전 9시3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미한 정보 당국이 관련 내용에 대해 추가 분석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실패한 발사체가 미리 예고됐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었는지를 놓고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한국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발사체가 초기 단계에서 (상승하다가) 일정 고도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발사 직후 발사체가 폭발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구체적 답변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일본 ‘NHK’ 방송은 일본 방위성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방위성이 이번 발사체가 일본에 영향이 있는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탄도미사일의 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국 언론들은 한국 정보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순안공항 북쪽 활주로에서 이동식발사차량의 움직임 등 특이동향을 포착했다며 이번 주 초 북한이 신형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또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을 통해 순안공항 북쪽 활주로에 미사일 발사용으로 보이는 평평한 콘크리트 바닥이 증설된 것으로 나타나 실제 ICBM 발사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5일에도 순안공항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미국 정부는 당시 시험발사가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체계를 활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한국군, "北 미상발사체 발사 실패 추정"

 

한국군은 북한이 16일 오전, 수도 평양 교외에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보이며, 미군과 함께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6일 오전 9시30분쯤, 수도 평양 교외의 국제공항이 있는 순안 부근에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6일의 발사는 올해 들어 10번째로,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은 16일 발사한 순안 부근에서 지난 2월27일과 3월5일에도 탄도미사일을 한 발씩 발사하고,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한 시험'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방위성은 둘 다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급이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16일 발사에 대해 북한이 세 번째 발사실험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 언론은 김정은 총비서가 북서부 동창리에 있는 '위성발사장'을 시찰했다고 지난 11일 보도한 바 있는데, 북한이 앞으로 '정찰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며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