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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국제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8일, 뉴욕 시내의 공공시설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뉴욕시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달 초 65세 이상 시민이 접종대상이 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접종을 받았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접종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우리는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서는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혀, 국제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등은 제약회사로부..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미국과 러시아가 양국 "신 전략무기감축협정" 5년 연장을 고려한다고 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다. 디아크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미러 양국이 신속한 행동을 취해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올해 2월 5일 기한 만료전에 연장절차를 완성해 하루빨리 새 군축협상을 가동하는 것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Jen Psaki 미 백악관 공보비서가 21일 미국은 곧 기한 만료되는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의 5년 연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Dmitri Peskov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는 22일 러시아는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의 연장을 고려하는 미국의 정치적 염원을 환영한다고 표시했다.

핵무기를 일절 금지하는 ‘핵무기금지조약(TPNW)’이 22일 발효됐습니다. TPNW는 가입국에 핵무기 제조와 보유, 배치 등을 불법화하고 핵무기 사용과 실험으로 발생한 희생자들을 돕도록 규정했습니다. TPNW에는 모두 51개 나라가 가입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러시아 등 핵무기 보유국들은 이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TPNW는 핵보유 예외를 인정한 ‘핵확산금지조약(NTP)’과는 달리 핵무기 자체를 비인도적인 불법으로 간주합니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고 핵무기 제거가 유엔의 최우선 현안이라며 핵무기 제거와 핵무기 사용의 재앙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긴급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그러면서 일반 안보와 집단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밝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정에 재가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어제(20일) 성명에서 “파리기후변화협정에 재가입하고, 기후 위기에 맞서기 위한 야심찬 행동에 나선 정부, 도시, 기업, 사람들의 연대에 동참하려는 바이든 대통령의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국제적인 노력을 가속하는 데 있어 미국의 지도력을 기대한다며, 특히 미국이 올해 말 예정된 유엔 기후변화회의 COP26에 앞서 야심찬 목표와 기후기금 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어 “기후 비상 상황을 극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회복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지도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今年末に任期を迎える国連のグテレス事務総長(71)は、来年1月からの2期目で続投を目指す意向を示した。ドゥジャリク事務総長報道官が11日の記者会見で明らかにした。 報道官によると、グテレス氏は国連総会と国連安全保障理事会に「加盟国の意向に沿うなら、2期目を務める用意がある」と伝えたという。事務総長の続投には、国連総会と安保理の承認が必要となる。 グテレス氏はポルトガル首相や国連難民高等弁務官を経て、2017年1月に事務総長に就任した。事務総長は2期10年務めるのが通例となっているが、過去には米国が安保理で拒否権を行使し、再選を阻んだ例がある。 安保理関係者によると、グテレス氏の続投について拒否権を持つ常任理事国で異論は出ていないという。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연임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 진행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연임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군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1년 새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를 치유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쿠테흐스 사무총장은 새해를 앞두고 어제(28일) 발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격차를 확대했으며, 식량 부족과 대량 실직 등이 벌어졌다면서, 올해를 “시련과 비극, 눈물의 해”로 묘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 “지구를 치유하기 위해” 단합할 것을 촉구하며,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영향으로부터의 치유, 부서진 경제와 사회의 치유, 분열의 치유”를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특히 “새해가 다가오고 우리는 희망의 광선을 보고 있다. 사람들이 이웃과 낯선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10일)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에서 인권을 가장 중심에 둘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이 정한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행한 영상 연설에서, 코로나가 취약한 계층에 특히 악영향을 끼쳤다며 코로나 최전선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노인, 장애인 여성과 소수인종을 꼽았습니다. 구체흐스 사무총장은 지도자들이 전염병을 구실로 “엄격한 안보 정책과 억압 조치를 도입해 민간의 영역을 제한하고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미셸 바셸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행한 연설에서 각국이 바이러스에 진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해 널리 확산됐고, 세계적으로 많은 인권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셸레트 최고대표는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서 전 세계가 완전히 회복하기까진 수년에서 수 십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제75차 유엔총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특별회의에서 “전염병의 사회적 영향은 막대한 상황이며,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로 빈부격차가 더 커지고, 굶주리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지적한 뒤 “80여년 만에 최대 규모의 세계적 경제 침체를 예상한다”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강조했습니다. 이날 유엔이 공개한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올해에만 3천200만 명이 극빈 상황에 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약 80개국 정상들과 50개국 총리 등이 발언을 하며,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내년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습니다. OCHA는 1일 발표한 ‘식량 배급과 백신 접종 등 인도주의 지원에 관한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내년에만 2억3천50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약 40%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예멘과 시리아를 포함해 56개 나라 1억6천만 명의 인구가 현 상황에 가장 취약하다며, 이들 나라들에 대한 원조기금으로 약 35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처럼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해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곳곳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21∼22일 이틀간 화상으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담은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G20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전무후무한 충격"이라고 규정하고 "국제적으로 조율된 행동, 연대 및 다자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단합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0 G20 정상회의 정상선언문' 전문. 『서문 1.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하에 두 번째로 모인 우리 G20 정상들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들을 인류 권능 강화, 지구 환경 보호, 신 영역의 개척을 통해 실현하는 데 있어, 국제적으로 조율된 행동, 연대 및 다자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단합한다. ..

유엔에 얼마만큼의 자금을 갹출했는지를 보여 주는 나라별 순위가 발표돼, 일본은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4위롤 차지했습니다. 이는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총회의장의 요청을 받고 최근 발표한 것으로, 경제규모에 따라 각국에 갹출이 의무화된 유엔분담금과, 유엔의 관계기구 등에 갹출한 임의 분담금 중 과거 3년간 합계액의1년 평균 갹출액을 바탕으로 산정한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미국105억 달러, 2위는 독일 40억 달러, 3위는 영국 35억 달러, 일본은 4위인 24억 달러이며, 중국은 6위인 14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미국의 유엔대표부는 NHK의 취재에서 미국은 유엔창설 이래 줄곧 최대 자금 공헌국이 돼 왔다며 자금면에서의 공헌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2위인 ..

일본과 한국이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종합적으로 제로로 하겠다는 등의 방침을 잇따라 표명한 데 대해, 유엔은 “주요 배출국의 대응을 후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해, 각국에 더한층의 지구온난화대책을 호소했습니다. 유엔은 세계의 평균기온의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려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주 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종합적으로 제로로 한다는 방침을 표명했고, 한국도 같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28일 유엔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적극적인 발걸음”이라며 환영했습니다. 영국과 독일은 이미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한다는 목표를 표명했으며,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

국제연합, UN이 발족한지 10월 24일로 7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에 맞춰 호스차일드 UN사무차장이 NHK와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이 가운데서 호스차일드 사무차장은 냉전 당시 미소 간의 이데올로기 차이가 존재했으나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며 그 때는 대의를 위해 협력하는 의무감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것이 약해졌다면서 미국과 러시아에 더해 미국과 중국이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감염증과 기후변동 등 지구 규모의 과제에 회원국들이 협조해 대처해 가는 것이 과제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대국간의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나라들이 결속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은 분열의 시대에 상호 공통인식을 갖기 위한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일본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10월 17일은 국제빈곤해소의 날이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를 발표하고 코로나19 기간이든 사태 결속 후이든 모두 "빈곤에서 허덕이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며 그들에게 필요한 지지를 보내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빈곤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코로나19는 이중위기"라며 첫째, 빈곤군체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제일 높지만 반면 양호한 보건을 받을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것"이고 둘째, 최신 예측한데 의하면 올해 약 1억 1500만명이 코로나로 인해 빈곤에서 허덕이게 되는데 이는 세계빈곤인구가 최근 수십년간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러한 비상시기에 세계는 노력해 빈곤과 싸워야 한다고 표시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각국은 ..

J-Hope, one of the members of BTS, delivers a message during the virtual high-level event "Protraction of the COVID-19 Crisis: Mitigating the Impact and Protecting Future Generations" on the margins of the General Assembly debate. 23 September 2020 New York, United States of America Jin, one of the members of BTS, delivers a message during the virtual high-level event "Protraction of the COVID-1..

Live coverage of the High-Level UN Climate Change Roundtable, featuring UN chief António Guterres, designed to rally momentum for more ambitious action to limit global warking and ensure sustainable post-pandemic recovery plans. Good morning from New York, where the UN is hosting (online, of course, given the ongoing pandemic) a High-level Climate Change Roundtable, at 11:30 Eastern Time, featur..

The US island state of Hawaii has committed to generating 100 per cent of its power using renewable energy by 2045, demonstrating to other US states and island communities across the world, that sustainable energy can be a reality. UN News travelled to Hawaii with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 to talk to a power company executive and a sheep farmer to find out how they are contribu..

Convened by the Secretary-General on the sidelines of the UN General-Assembly, the High-Level Climate Change event brings together global leaders who will showcase the most far-reaching climate actions they are taking. As climate impacts worsen around the world, UN Secretary-General António Guterres is convening a roundtable of global climate leaders from government, business and finance, and ci..

유엔의 모하메드 사무부총장은 코로나 19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수백 만 명이 빈곤에 빠져 교육의 기회를 잃는 등, 2030년까지 빈곤 퇴치 등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SDGs의 실현을 위한 노력이 크게 후퇴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SDGs는 5년 전인 2015년에 유엔에서 채택된 국제사회 전체의 발전목표로, 2030년까지 빈곤과 기아의 퇴치, 양질의 교육과 의료 보급, 환경 보전 등 17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유엔의 모하메드 사무부총장은 다음주부터 열리는 유엔총회 정상연설을 앞두고 열린 17일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수백만 명이 빈곤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을 접할 수 없게 되고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 제74회 유엔총회 의장은 최근 언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유엔의 역할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세계 평화 및 안보, 인권 보호 발전을 촉진하는 데서 유엔의 역할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유엔 창립 75주년을 맞아 유엔은 모든 국가를 존중하면서 각국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미래 다른 도전에 대비해서도 각국은 제휴해 동반자 관계 발전과 상호 벤치마킹이 필요하며 유엔은 각국 간 대화 교류의 장으로서 그 역할과 지위가 대체 불가하다"고 말했다. 유엔에서의 중국의 역할에 언급해 무하마드 반데 의장은 "중국은 국제사회 중요한 일원으로 방대한 경제 규모와 강력한 생산 능력 뿐만..

유엔 역사 75년 만에 처음으로 유엔총회가 화상으로 열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른 결정으로, 유엔 회원국 정상들이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에 오는 대신 녹화 영상을 통해 기조연설을 하게 됩니다. 오는 9월 15일 시작되는 제75차 유엔총회가 화상형식으로 열린다고, 유엔이 확인했습니다. 림 아바자 유엔총회 의장 대변인은 23일 영상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전례 없는 형태로 총회가 열리게 됐다면서 각국 대표들이 뉴욕에 모이는 대신 자국에서 회의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아바자 대변인]”Each Member State, observer State and the European Union can submit a pre-recorded statement..

앵커: 미국을 비롯한 유엔 회원국 43개국은 북한이 대북제재에 따른 연간 상한선을 초과해 정제유를 반입했다며 연말까지 대북 정제유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이는 주 공급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압박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프랑스, 영국을 주축으로 유엔 회원국 43개국이 북한이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한하는 정제유 제품의 연간 수입 상한선을 초과했다며, 올해 말까지 추가 공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56차례에 걸친 불법 밀수로 북한에 160만 배럴 이상의 정제유가 반입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그 동안 해상에서 선박 간 불법 환적을 통해 정제유를 주기적으로 밀수해 왔다는 설명입니다. 유엔 주재 영국 대표부 측은 ..

유엔은 코로나 19 감염확대가 계속되는 개발도상국 중 132개국에서 빈곤층 등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일정기간 도입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유엔개발계획, UNDP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힌 것입니다. 보고서에서는 우선, 개발도상국에서는 코로나 19 감염이 확대되는 중에도 많은 사람이 재택으로는 수입을 얻을 수 없어 일을 하기 위해 외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도국 중 132개국에서 빈곤층에 해당하는 27억 8천만 명을 대상으로,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현금을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일정기간 도입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통해 빈곤층의 생활을 지원해 외출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확대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

9월에 열리는 UN 총회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정상들이 참석하지 않고 사전에 녹화한 연설 영상을 회장에 내보내기로 결정됐습니다. 이는 UN 총회 의장이 UN의 제안을 받고 결의안으로서 모든 회원국에 제시한 것으로, 22일 오후 5시까지 이견이 제기되지 않아 자동적으로 채택됐습니다. 그 결과 올 해 9월 하순에 열리는 정상 연설에서는 각국이 사전에 녹화한 후 총회 사무국에 제출한 영상을 내보내게 됐습니다. 또한 정상 연설 전후로 예정된 UN창설 75주년 기념식과 환경 문제, 여성 권리, 핵무기 폐지에 관한 3가지 고위층 회담도, 정상들이 출석하지 않고 사전에 녹화한 영상을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N총회 회장에서는 모든 UN 회원국에 6석씩 좌석이 배정되어 있으나, ..

앵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년 전 싱가포르에서 미북 간 첫 정상회담이 열린 6월 12일을 맞아 당사국들이 대화 재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전합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12일 6.12 미북 정상회담 2주년과 이날 발표된 북한의 담화문과 관련한 자유아시아방송(RFA) 논평 요청에 “모든 당사국들은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6월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대화재개 노력을 배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The Secretary-General hopes that all parties use the June anniversaries to redouble efforts to resume talks to achieve ..

앵커: 미국 정부가 전 세계 해양업계 그리고 에너지와 금속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북한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저지르는 기만적인 선박 관련 활동과 관련한 경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양희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 국무부와 재무부, 국토안보부 소속 해안경비대가 공동으로 북한과 이란, 시리아와 같은 국가들의 ‘불법 선박 활동과 제재 회피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안내문’(Guidance to Address Illicit Shipping and Sanctions Evasion Practices)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주의보는 선주와 운영회사, 보험회사, 금융기관 등 민간 기업들이 대북제재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채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등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주의보는 특히 북..

코로나19의 감염 확산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서 심의되고 있는 결의안을 놓고 WHO, 세계보건기구를 지지한다는 문언에 미국이 반대해 표결이 무산된 데 대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자국의 바이러스 대책을 정당화 하기 위해 결의안을 이용하려 했다고 반론했습니다. 유엔안보리에서는 지난 3월,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코로나19의 감염방지에 전념해야 한다며, 세계의 모든 분쟁 당사자에게 휴전을 촉구함에 따라 프랑스와 튀니지가 지난달, 이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결의안에 포함된 ‘WHO를 지지한다’는 문언을 놓고, WHO가 중국 편향이라며 출연금의 중단을 표명하고 있는 미국이 반대한 데 반해, WHO를 옹호하는 중국이 찬성해 협의가 중단됐습니다. 그 후, 이달 들어 ’WHO’ 라는 고유명사가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일 ‘세계보도자유의 날”을 맞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대 조치로 인해, 각국에서의 취재 활동에 영향이 나오고 있다며 방지대책을 이유로 취재 활동을 억압해서는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유엔은 매년 5월 3일을 ‘세계보도자유의 날’로 정하고 각국 정부에 표현과 보도의 자유를 존중하도록 호소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건강에 유해한 정보나 음모론 등 잘못된 정보가 뒤섞여 있다고 한 뒤, “보도기관은 해독제와 같은 과학적인 사실에 입각한 뉴스와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감염 확대로 이동 제한 등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가운데 취재 활동에 영향이 나오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내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일시적인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가운데 일부 국가가 이를 악용해 억압적인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유엔 사무총장이 지적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인류의 인권 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유엔이 경고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일부 국가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무관한 목적을 위해 억압적인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인류의 보건 위기이지만 그 이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와 사회적 위기를 야기하고 빠르게 인권 위기로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와 더불어 인류가 직면한 보건, 사회, 경제 위기를 어떻게 대응하고 회복해야 하는지 지침을 담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