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백신의 공평한 접종 호소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국제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8일, 뉴욕 시내의 공공시설에서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뉴욕시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달 초 65세 이상 시민이 접종대상이 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예약하고 접종을 받았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접종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고 "우리는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서는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밝혀, 국제사회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등은 제약회사로부터 백신을 구입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공평하게 분배하기 위한 체제를 만들고, 국제사회로부터 자금을 출연받아 백신 접종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충분한 자금이 모이지 않고 있으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계속해서 지원을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