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코로나19 로 인한 SDGs 후퇴에 위기감

유엔의 모하메드 사무부총장은 코로나 19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수백 만 명이 빈곤에 빠져 교육의 기회를 잃는 등, 2030년까지 빈곤 퇴치 등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SDGs의 실현을 위한 노력이 크게 후퇴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SDGs는 5년 전인 2015년에 유엔에서 채택된 국제사회 전체의 발전목표로, 2030년까지 빈곤과 기아의 퇴치, 양질의 교육과 의료 보급, 환경 보전 등 17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의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 유엔의 모하메드 사무부총장은 다음주부터 열리는 유엔총회 정상연설을 앞두고 열린 17일의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수백만 명이 빈곤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을 접할 수 없게 되고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고 있다”고 말해, 코로나 19 감염확대의 영향으로 목표 실현을 위한 노력이 크게 후퇴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우리는 감염을 억제하는 동시에 SDGs를 달성하기 위해서도 행동해야 한다”며 “이는 보다 좋은 내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번 유엔총회에서 각국이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중요성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