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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내년 인도지원 필요 인구 40% 증가"

CIA bear 허관(許灌) 2020. 12. 2. 16:30

지난 27일 수단 동부 카다리프의 움라쿠바 난민캠프에서 에티오피아 난민들이 음식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내년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밝혔습니다.

OCHA는 1일 발표한 ‘식량 배급과 백신 접종 등 인도주의 지원에 관한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내년에만 2억3천50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약 40%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예멘과 시리아를 포함해 56개 나라 1억6천만 명의 인구가 현 상황에 가장 취약하다며, 이들 나라들에 대한 원조기금으로 약 35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처럼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해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일자리를 잃고,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OCHA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북 지원 활동을 위한 모금액이 전체 목표의 약 27% 수준에 머무는 등 예년에 비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유엔, 내년에 인도적 지원 필요 인구 40% 늘어날 것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는 1일 유엔과 NGO가 세계 각지에서 실시하는 식량 배급과 감염병 예방접종 등의 인도지원에 대해 정리한 보고서를 공표했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코로나 19 감염이 전세계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직업을 잃는 사람과 식량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사람 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에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40% 늘어 2억 35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 중에서 내전이 계속돼 상황이 특히 심각한 예멘과 시리아 등 56개 국가와 지역의 1억 6000만 명을 지원하기 위해 350억 달러, 일본 엔으로 약 3조 6000억 엔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OCHA의 최고 책임자를 맡고 있는 마크 로콕 유엔 사무차장은 NHK인터뷰에서, “선진국은 백신 개발로 인해 내년에는 지금의 어려운 상황에서 빠져 나갈지도 모르지만, 가난한 나라는 그렇지 못하다”며 “인도적 위기에 빠져 있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의 격차가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재정지원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