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5/03 (3)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2일 교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유럽 출장 중인 이 회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오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고 한다. 이 회장이 교황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만남은 로마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 재직 중인 유흥식 추기경의 소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 추기경은 지난 2021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됐고, 지난 2022년에는 추기경에 서임됐다. 이 회장은 가톨릭 신자가 아님에도 2022년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유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했고, 이후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지난해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는 삼성전자의 옥외 LED 전광판 4개가 들어섰다. 교황청은 교황 강복 장면을 광장에 운집..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약 1년 6개월, 사건 재조사를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다.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을 골자로 하는 이태원 특별법(10·29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 통과됐다.이태원 참사는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 음식거리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다. 한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안전사고 중 하나로, 총 159명이 목숨을 잃었다.그동안 야당 주도로 이태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왔으나 정부·여당 간 견해차로 제동이 걸렸다. 지난 1월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야당이 이태원 특별법을 단독 처리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 미국인 대다수는 이스라엘을 더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29일 공개된 하버드 미국정치연구센터(CAPS)와 해리스 폴 공동 설문에서, 응답자80%가 이스라엘을 더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하마스를 더 지지한다는 응답은 20%에 머물렀습니다.이 같은 비율은 지난달 조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당시 79%가 이스라엘을 더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이번 조사에서 고연령 층이 저연령 층보다 이스라엘 지지 성향이 높았습니다.55세 이상에서는 이스라엘을 더 지지한다는 응답이 90%를 넘은 반면, 18~24세 연령에서는 57%에 그쳤습니다.이 같은 조사 결과는 최근 미국 주요 대학가에서 친 팔레스타인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