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5 (166)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공화당의 중진 상원의원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론 등을 주장한 데 대해 미 국방부는 현재의 군 태세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의회 내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론이 제기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미 국방부는 29일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의원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및 인도태평양 역내 핵 공유 협정’을 제안한 데 대해 “우리는 현 태세에 자신 있다”고 밝혔습니다.[국방부 대변인] “The United States maintains a posture of neither confirming nor denying the presence of U.S. nuclear weapons at any particular place or time. As the Un..
미국 정부는 한반도에 핵무기를 재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북한이 한국으로 보낸 ‘오물 풍선’을 도발적인 행동으로 규정하면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한반도에 핵무기를 전진 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녹취: 파텔 부대변인] “Let me just say that the US does not assess returning nuclear weapons to the Indo Pacific as necessary at this time, and the US has no plans to forward deploy nuclear weapons to the Korean Peninsula.”파텔 부대변인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관련 형사재판에서 3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평결을 받았습니다.뉴욕 맨해튼 법원의 배심원단은 30일 2016년 성추문 입막음 사건과 관련해 미국 대선 결과에 불법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혐의 등으로 기소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34개 중범죄 혐의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습니다.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약 9시간 동안 논의한 끝에 이같이 판단했습니다.미국 역사상 전·현직 대통령이 형사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호관찰을 받거나 최대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담당 재판부의 후안 머천 판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기일을 공화당 전당대회 나흘 전인 7월 11일..
유엔의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NHK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한 데 대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하는 동시에 “세계에 새로운 불안정 요인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핵·미사일 개발을 그만두도록 촉구했습니다.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유엔의 회의 참석 차 방문한 카리브해의 섬나라 안티구아 바부다에서 28일 NHK의 단독 인터뷰에 응해 북한이 27일 4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했지만 신형 로켓이 공중 폭발하여 실패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그 중에서 “미사일 발사나 핵개발 관련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를 비난하며, 북조선은 국제법을 준수해야 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 하며 그것은 절대적으로 불가결하다”고 말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는 안..
국제통화기금(IMF)이 29일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최근 전망했던 4.6%보다 높은 5.0%로 상향조정했습니다.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부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IMF가 이날 발표한 새로운 전망치에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3%로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이 주로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몇 가지 추가 정책 조치들도 반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고피나트 부총재는 그러면서도 더욱 거대해지거나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는 부동산 영역의 재조정과 증가하는 영역 간 자금 유동경색 등으로 인한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이에 따라 부동산 부문 시장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부실 개발업체 퇴출과 가격 유연성 증대 등 조치와 함께 좀더 포괄적인 관련 ..
유엔군사령부가 북한이 한국으로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보낸 데 대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공식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전문가는 한국의 대북 풍선과 북한의 오물 풍선은 그 의도 자체가 확연히 달라 비교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유엔군사령부는 29일 북한이 오물 풍선 수백 개를 날려보낸 것과 관련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유엔사는 이날 인터넷 사회 관계망 서비스인 X(옛 트위터)에 “지난 5월 26일 일요일, 북한 국방성 부상 명의로 ‘폐지와 오물더미’를 한국에 살포하겠다고 위협한 뒤 지난밤 북한은 수십 개의 풍선을 군사분계선(MDL) 너머 한반도 여러 지역에 날려 보냈다”고 지적했습니다.이어 “풍선에는 분변과 기타 폐기물이 담긴 것으로..
북한이 한국에 수 백개의 ‘오물 풍선’을 보낸 데 대해 미 국무부가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미 국무부는 29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도발적인 행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VOA의 관련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국무부 대변인] “We call on the DPRK to refrain from provocative actions and return to diplomacy.”북한은 28일 가축 분뇨, 쓰레기 등을 담은 대형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한국 합참에 따르면 전국에서 260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최후변론이 종결됐습니다. 검찰 측과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이 치열한 변론을 펼친 가운데, 배심원들은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무죄를 가릴 평의 절차에 들어갑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최후변론이 마무리됐군요?기자) 그렇습니다. 뉴욕 검찰 측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이 28일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최후변론을 했습니다. 뉴욕 법에 따라 피고인 변호인단이 먼저 무죄 취지의 변론을 하고 이에 검찰이 논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이날 최후변론은 약 8시간에 걸쳐 진행됐습니다.진행자) 최후변론은 검찰과 피고인 측이 마지막으로 유죄와 무죄를 배심원들에게 설득하는 기회 아니었습니까?기자) 맞습니다. 뉴욕 ..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의 ‘끈끈한’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무함마드 대통령은 퇴임 10년이 넘은 이 전 대통령 자택을 이례적으로 방문, 16년가량 쌓아 온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무함마드 대통령은 접견에 앞서 이날 아침 UAE 왕실 요리사가 조리한 10여 가지 음식을 이 전 대통령 자택에 보내기도 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부인 김윤옥 여사, 손주 2명과 함께 “반갑다 이 사람”이라며 무함마드 대통령을 맞이했고, 무함마드 대통령은 “마이 프렌드(My Friend)”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계에서 윤석열 정부와 협조를 잘해서 투자 등의 실질..
윤석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9일 정상회담을 갖고 UAE 측의 300억 달러(약 40조 원) 투자 약속을 재확인했다. 약속한 300억 달러 가운데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등에서 한국 시장에 60억 달러(약 8조2000억 원)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국은 아랍권 국가 최초로 UAE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서명식을 갖고 투자 확대 등 포괄적 분야에서의 경제 협력에 나설 기반을 마련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1년 4개월 만에 상호 국빈 방문이 이뤄지면서 협력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건 양국 관계가 최상의 상태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오늘(27일)은 전몰장병을 기리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입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명용사 탑에 꽃다발을 바쳤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2차 세계대전,한국전, 베트남전에서 숨진 장병들을 기리며 "우리는 모든 전쟁을 우리와 타인의 자유를 위해 싸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모든 세대는 독재와 민주주의의 전장에서 싸워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한다"며 "우리의 민주주의는 정부 체제 이상이며, 미국의 영혼"이라고 강조했습니다.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기회와 평등에 기반한 미래를 위해 싸웠던 그날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함께 모여 미래를 되새기기 위해 모였다"며 "미국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창조됐고 평등하게 대우받을 자격이 있다는 이념에 기반한 유일..
현지 시간으로 5월 27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서울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제9차 중한일 정상회의에 참석했다.리창 총리는 중한일 협력을 심화할데 관해 5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협력의 전면 개시를 추동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며 협력의 재고를 충분히 활성화해 안정적으로 성장을 육성하고 양자 관계와 3국 협력의 상호 추진을 형성한다. 둘째, 경제무역 상호연결과 연통을 심화하고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과 원활함을 수호하며 하루 빨리 중한일 자유무역협정 담판을 회복 및 완성한다. 셋째,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선도하고 협동 혁신과 첨단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중국은 "중한일 혁신협력센터"를 건립하고 3국의 새로운 동력 양성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한·중·일 정상이 4년 5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한자리에 모였다.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열며 "3국 협력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기약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서 3국 정상 모두 세 나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3국 공동의 이익이라는 점에 한목소리를 냈다.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건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8차 회의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한일 관계 경색 등 여러 이유로 정상회의가 개최되지 못했다.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가 "세 나라 협력의 체제를 완전히 복원하고 또 정상화하..
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1단 비행 중 공중 폭발로 실패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도 실패 사실을 확인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이번 발사를 비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북한이 한반도 시각으로 27일 밤 서해 남쪽으로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습니다.북한 대외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을 인용해 “27일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에 탑재해 발사를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신형위성운반로켓은 1단계 비행중 공중폭발해 발사가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이어 “비상설 위성발사준비위원회 현장지휘부 전문가 심의에서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와 석유발동기의 동작 믿음성에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
약 4년 반 만에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가 27일 오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먼저 의장국을 맡은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3개국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책을 추구하고 미래 세대가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지속적이며 안정된 협력을 견고하게 해 나가야 한다. 양자 관계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도 3국 협력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어 기시다 수상은 “오늘 일중한 협력은 새로운 재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어떻게 해야 지금 시대에 걸맞는 구체적인 협력을 한층 더 진행할 수 있을지 심도있게 논의하고 싶다"면서 장래 세대를 위해 3개국간 협력에 지금 다시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리창 중국 총리는 또 “4년 정도 3개국간 협력이 감염증 등 여러 ..
일본 항공국은 북한의 위성 발사가 예상된다며 자국 인근 상공을 지나는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하는 항공고시보를 발행했습니다. 발사 예상 시간은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일본 항공국(JCAB)이 현지 시각 27일 항공고시보(NOTAM)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로켓이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미 연방항공청(FAA) 등에 게시된 항공고시보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후쿠오카 비행정보구역(FIR)을 비행하려는 모든 항공기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발사 예상 시간은 국제 표준시를 기준으로 2024년 5월 26일 19시 51분부터 2024년 6월 3일 15시까지입니다. 이는 한반도와 일본 시간을 기준으론 27일 새벽 4시 51분부터 6월 4일 자정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 기업인들이 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발전 등 3국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신설하는 공동성명에 합의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오전 서울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공동으로 ‘제8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이번 서밋에는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7차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이후 약 4년 5개월 만에 열린 행사였다.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
現地時間5月26日、午後18時15分(日本時間同じ)から、日中韓サミットに出席するため韓国・ソウルを訪問中の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李強(り・きょう)中国国務院総理と首脳会談(約60分間)を行ったところ、概要以下のとおりです。総論 岸田総理大臣から、昨年11月に習近平国家主席と再確認した「戦略的互恵関係」の包括的な推進と「建設的かつ安定的な関係」の構築という大きな方向性に沿って、日中間にある様々な課題や懸案について様々なレベルで対話を重ねて進展を図っていくとともに、両国の間に存在する様々な可能性を実現していきたい旨述べ、李強国務院総理から同様の考えが示された。また、岸田総理大臣からは、このような努力の積み重ねにより日中関係を安定させていくことは、日中両国のみならず地域・国際社会にとっても極めて重要である旨強調した。 両首脳は、日中間の懸案及び協力案件について下記のとおり議論を行った上で..
現地時間5月26日、午後16時35分(日本時間同じ)から約50分間、日韓中サミット出席のためソウル訪問中の岸田文雄内閣総理大臣は、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韓国大統領と首脳会談を行ったところ、概要は以下のとおりです。冒頭、岸田総理大臣から、日韓中サミットに際しての尹大統領を始め韓国政府の尽力と歓待に心からの敬意と感謝を表明し、1年ぶりに新緑のソウルを訪問でき嬉しい旨述べました。両首脳は、今後とも「シャトル外交」を継続していくことで一致するとともに、日韓国交正常化60周年を迎える明年(2025年)に向け、日韓関係を更に飛躍させるため、それぞれが政府内に指示を出して準備を進めていくことで一致しました。岸田総理大臣は、昨年来、両政府間で、外交、防衛、安全保障及び経済安全保障といった分野でパートナーとして戦略的で深い議論を行うことが可能となった旨述べました。両首脳は、本年もこうした緊密な二国間..
오늘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기시다 후미오 총리님, 리창 총리님과 격의 없이 진솔하게 협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3국 정상회의는 정상화되었고,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한일중 협력체제가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습니다. 의장국인 한국의 노력을 지지해 준 두 분 총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세 사람은 3국 협력의 원동력이 국민들의 지지에 있다는데 공감하고, 3국의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3국 협력의 기반은 세 나라 국민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주 만나고 소통해야 합니다. 우리는 2030년까지 연간 인적 교류 4천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특히 미래세대 간 교류를 적극 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3국 국민들이 3국 협력의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이번 공동선언문에는 3국 정상회의 정례 개최 등 협력 복원에 초점을 둔 내용들이 담겼다. 세 지도자는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명 달성, 안전한 공급망 구축 등에 합의하고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한다. 한반도 평화 유지가 3국의 '공동 책임'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아래는 '제9차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공동선언' 전문.1.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국 총리, 그리고 리창 중화인민공화국 총리는 제9차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2024년 5월 27일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대비해 조기 준비를 잘 갖춰야 한다고 충고했다.24일 중국 관영 CGTN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낮은 생산성과 느린 성장의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AI는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결정을 내리며 경제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건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반면 AI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AI는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 시장에 대한 인공지능의 잠재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 세계 일자리의 40%가 향후 몇 년 동안 AI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그는 이어 "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제9차 한·중·일 정상 회의 참석차 방한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만찬에는 3국 대표단과 경제계 인사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만찬은 한·중·일 다문화 어린이 21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아름다운 봄날의 만남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은 일본과 중국 대표 민요를 부르며 시작됐다. 대통령실은 “만찬의 공연과 전시는 ‘3국 교류와 화합’에 중점을 둬 한·중·일 문화 예술인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식후 공연에서도 3국 출연진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의 가야금, 일본의 샤쿠하치, 중국의 얼후 등 전통악기 연주자들은 중국과 일본의 대표곡을 합주했다. 3국 현대음악 밴드가 앙코르곡으로 신중현의 ‘봄..
현지시간 26일 오후,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한국 서울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회담했다. 리창 총리는 수교한 30여년 동안 중국과 한국은 상호존중, 개방포용, 호혜상생을 견지했으며 양자관계가 신속하게 발전하고 경제무역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리창 총리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양국의 우호신뢰의 큰 방향을 견지하고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요한 관심사를 존중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보강하고 경제무역 문제를 범정치화 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한중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안정적이고 내실있게 나아가기를 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일관하고 드팀없이 한중관계 를 발전시키며 중국과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 이익을 늘리고 한중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
新华社首尔5月26日电(记者邰背平 王超)当地时间5月26日晚,国务院总理李强在首尔出席第九次中日韩领导人会议期间会见日本首相岸田文雄。 李强表示,去年11月,习近平主席同岸田首相在旧金山举行会晤并达成重要共识,重新确认全面推进两国战略互惠关系,为双边关系发展提供了重要政治引领。希望日方与中方一道更多相向而行,落实好两国领导人达成的重要共识,不断巩固互信,深化合作,妥善管控分歧,努力构建契合新时代要求的建设性、稳定的中日关系。历史、台湾问题是事关中日关系政治基础的重大原则问题,也是基本的信义问题。台湾问题是中国核心利益中的核心,也是一条红线。希望日方重信守诺,为两国关系不断发展营造积极氛围。 李强指出,中日的发展对彼此都是重要机遇。中日经济已形成你中有我、我中有你的局面,为两国人民带来实实在在的福祉。中日经济互补优势将长期存在,在科技创新、数字经济、绿色发展、开拓第三方市场等方面还..
新華社首爾5月26日電(記者賀飛 陸睿)當地時間5月26日下午,國務院總理李強在首爾出席第九次中日韓領導人會議期間會見韓國三星集團會長李在鎔。李強表示,經貿合作是中韓關係的壓艙石。 中韓產業鏈供應鏈深度互嵌,已經形成你中有我、我中有你的利益共同體。 三星對華合作是中韓兩國互利共贏、合作發展的生動縮影。 隨著兩國經濟持續發展、新興產業不斷湧現,合作的前景將越來越廣闊。 希望兩國企業圍繞高端製造、數位經濟、人工智慧、綠色發展、生物醫藥等新領域深挖合作潛力,推動中韓經貿合作不斷提質升級,更好實現合作共贏。 外資企業是中國發展不可或缺的重要力量。 中國大市場將始終向外資企業敞開,我們將穩步推進制度型開放,進一步擴大市場准入,落實好外資企業國民待遇,積極解決企業的關切和訴求,提供更優質的營商環境,讓更多 外資企業更安心、放心地在中國投資發展。 歡迎三星等韓國企業持續擴大對華投資合作,分享更多中國..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한국을 찾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났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 도착한 리창 총리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오후 4시 30분쯤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나 4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중국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 방한 이후 9년 만이다.이날 면담에는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선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6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해제를 놓고 입장차를 드러냈다.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서울을 방문한 기시다 총리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리 총리와 양자 회담에서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즉시 철폐하라"고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중국은 지난해 8월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교도는 양국 총리가 이 문제에 대해 실무 레벨에서 협의를 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리창 총리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문제는 전 인류의 건강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최근 한·일 양국간 논란이 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며, 한일 외교 관계와 별개의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앞으로 양국 간에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먼저 라인야후 사태를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한국 기업을 포함해 외국 기업들의 일본에 대한 투자를 계속 촉진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에 불변이라는 원칙하에서 이해되고 있다”며 “행정지도는 이미 발생한 중대한 보안 유출 사건에 대해 어..
기시다 수상이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한국 서울을 방문해 27일 약 4년 반만에 열리는 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일중한 3개국 정상회의에는 기시다 수상과 중국의 리창 총리,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합니다.이번 정상회의에서는 3개국 사이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대학간 교류나 관광을 통한 '인적교류'를 더한층 촉진하고 내년부터 2년간을 '문화교류년'으로 지정할 것을 확인할 예정입니다.또 지역정세에서는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이 3개국의 공통이익임을 재차 확인하고 기시다 수상이 납치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입니다.아울러, 경제분야에서는 2019년 이후 협상이 중단된 3개국의 자유무역협정, FTA의 미래상에 대해 기시다 수상이 높은 단계의 규율을 포함해 솔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