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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브레턴우즈 국제금융체제의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안보리와 브레턴우즈체제 모두 1945년의 권력관계를 반영하는 낡은 제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레턴우즈체제란 1944년 40여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미 뉴햄프셔주 브레턴우즈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제 통화와 결제 수단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등을 두고 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같은 “국제금융체제는 낡고 작동하지 않으며, 불공평해졌다”며, “오늘날의 국제 현실”에 맞게 개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G7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는 20일, 정상 등의 토의와 성과를 정리한 정상선언이 발표됐습니다. 우선 서문에서, G7은 세계의 과제에 대응하고 미래를 향한 길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단결하겠다고 강조하고,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화하겠다고 명기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정상선언과는 별도로 성명을 발표했다고 언급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유지,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의 취약 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관련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힘이나 강압에 의한 그 어떤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문제의 ..

주요7개국(G7) 정상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는 강력한 대응이 뒤따를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요7개국(G7) 정상들은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지적했습니다. [G7 공동성명] “We strongly condemn North Korea’s unprecedented number of unlawful ballistic missile launches, each of which violated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UNSCRs). We demand that North Korea refrain from..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발표한 데 대해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 간 미래 지향적 대화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촉진하는데 한일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내놓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 해법을 환영한다고 유엔 대변인실이 밝혔습니다. [파르한 부대변인] “The Secretary-General welcomes the recent positive exchanges and forward-looking dialogue between Japan and the ROK. He encourages both sides to find a comprehensive solution to bilater..

유엔이 10년이 넘는 논의 끝에 바다 보호를 위한 국제해양조약 제정에 합의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들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국제해양조약 제정 협상을 타결했다. 조약은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 구역으로 지정해 어업과 항로 설정, 심해 채굴 등을 제한함으로써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공해란 모든 국가가 어업, 항해, 연구 등을 할 권리가 있는 구역을 뜻하며, 전체 바다의 3분의 2가량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 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건 약 1.2%에 불과하다. 다른 주요 조항에는 아래 두 가지 내용이 포함된다. 해양 동식물로부터 얻는 생물학적 시료 등 해양유전자원 공유 방식 채굴 등 심해활동을 위한 환경평가 조건 연구자들은 남획과 해양 오염 등으로 인해 해..

즐거운 春節(설날, 음력새해)!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안부를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토끼는 활력과 기민함을 상징합니다. 이것이 고난과 시련의 때에 인간에게 필요한 자질입니다. 유엔과의 강력한 파트너십과 국제 협력 지원에 대해 중국에 감사드립니다. 글로벌 커뮤니티로서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희망과 새로운 시작으로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春節快樂!在我們步入兔年之際,我很高興送上我最誠摯的問候。兔象徵著活力和機敏。這是人類面臨艱難和考驗時所需要的品質。我感謝中國與聯合國強有力的伙伴關係,感謝中國支持國際合作。通過作為一個全球社區攜手合作,我們能推動和平、可持續發展,為所有人建設更加美好的世界..

세계의 정재계 지도자가 모이는 통칭 '다보스포럼'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연설하고 "우리는 가장 심각한 수준의 지정학적인 분열에 직면해 있다"며 강한 위기감을 나타내고, 분열 해소를 위해 협력하도록 각국 지도자와 기업 경영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 주제인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8일의 연설에서 "우리는 가장 심각한 수준의 지정학적인 분열과 불신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모든 것을 약체화시키고 있다"고 말해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풍요한 세계와 그 지도자들이 '글로벌 사우스'의 불만과 분노의 정도를 정말로 파악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미국과 중국의 대립과 더불어 '글로벌 사우스'라고 불리는 신흥국 등과 선진국 간의 ..

2023년 새해에 즈음해 여러 국제기구와 각국 정상들이 신년사에서 국제사회가 평화를 핵심으로 하고 대화를 통한 충돌 종식, 경제 회복 실현, 민중 단합과 협력 호소, 개혁을 통한 발전 촉진을 강조하며 새해에는 전 인류가 평화와 번영, 진보와 복지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평화가 필요하다”며 국제사회가 “평화를 언행의 핵심에 두고” 대화를 통해 충돌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는 2022년을 돌이켜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전쟁, 산불, 가뭄, 빈곤 및 기아로 인해 강제 이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에서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과 다른 나라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향을 떠나야..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한 200여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보상하는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6일부터 이집트에서 열린 COP27 회의는 당초 폐막일인 18일보다 이틀을 넘긴 20일(현지시간) 새벽까지도 협상이 이어졌다. 특히 핵심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개도국에 대한 기금 마련을 놓고 막판까지 협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개도국은 보상 기구를 별도로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선진국들은 이를 반대해 왔다. 하지만 결국 지난 2주간의 논의를 거쳐 간의 역사적인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는 이뤄졌지만, 실제 어떻게 피해를 보상할지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정상들은 오늘(19일) 제 29차 정상회의 폐막과 함께 발표한 공동선언에서 “올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전쟁이 세계 경제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목격했다”며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유엔 안보리와 유엔총회 결의를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것이 인류의 고통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성장 억제와 물가상승, 공급망 파괴, 에너지와 식량 불안정성 증가, 금융 안정 위험 증대 등 세계 경제에 현존하는 취약성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G20,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는 정상선언을 채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선언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에 대해 거의 모든 국가가 강력히 비난했다”고 밝힌 한편,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와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서는 “기타 견해 및 다른 평가가 있었다”고도 밝혀, 러시아 및 경제제재에 참가하지 않은 일부 국가의 입장도 고려했습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20일 오전, 일본 시간으로 20일 밤부터 각국 정상 등에 의한 기조연설이 시작돼 첫머리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연설했습니다. 연설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세계는 위기에 처해 있고 마비돼 있다"고 말하고, "지정학적인 분단은 유엔 안보리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국제법을 약체화시켜 모든 국제협력을 쇠퇴시키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세를 배경으로 국제사회의 대립과 분단이 심화되고 있는 현상에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또, 러시아의 군사침공은 대규모 파괴를 초래했다고 지적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이외에서도 분쟁과 인도적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과 미얀마, 그리고 시리아와 에티오피아 등에서 많은 시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협력과 대화가 우리들..

제77차 유엔총회가 13일 개막돼 오는 20일부터는 각국 정상과 외무장관들의 연설이 행해질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하고 "이번 유엔총회는 커다란 위기의 시기에 개최되는데, 지정학적인 분단은 냉전기 이후 가장 크다"고 말해,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대립과 분단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상에 강한 위기감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정세를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식품가격이 급등하고 빈곤층이 영향을 받는 등 국제사회는 많은 과제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정상들의 연설에 대해 "희망을 주고 분단을 극복하는 것이어야 하며, 그 희망은 대화와 논의를 통해서만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

러시아의 군사침공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에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남부 오데사 항을 방문해,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더한층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나타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남부 오데사 항에서 우크라이나산 밀이 선박에 선적되는 모습 등을 시찰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튀르키예와 유엔의 중재로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해, 유엔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오데사 항 등에서 60만 톤 이상의 곡물이 반출됐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의 희망"이라고 말해, 세계적인 식량위기가 우려되는 가운데, 수출을 늘리기 위해 더한층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나타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우크라 곡..

Secretary-General António Guterres (right) meets with Emperor Naruhito of Japan. 陛下、国連事務総長とご面会 天皇陛下は8日、広島市の平和記念式典出席などのため来日していた国連のグテレス事務総長を皇居・御所に招き、懇談された。 宮内庁によると、陛下はグテレス氏の広島訪問に感謝し、国連の活動を通じて「世界の平和と繁栄が実現することを願います」と伝えられた。グテレス氏は広島で若者と対話したことに触れ「平和に対する気持ちやグローバルな視点に印象付けられました」と述べた。懇談は約25分で、陛下が取り組まれる水問題も話題に上ったという。 陛下は皇太子時代にも皇后さまとともに3回、国連難民高等弁務官だったグテレス氏と面会されている。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2년만에 히로시마시 평화기념식에 참석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6일 오후 히로시마 시내에서 NHK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피폭자와 교류 시간을 가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히로시마는 세계의 상징으로 히로시마의 문화와 시민의 의식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핵전쟁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 개개인이 세계의 모든 도시에 메시지를 전한다는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핵보유국이 핵전쟁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무기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확산돼 버렸다"고 말해 핵 위협을 되풀이 하는 러시아를 비난하고 핵억지력을 중시하는 목소리가 확..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세계가 재앙적인 핵전쟁 상황에 직면하기까지 한 걸음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라고 경고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개막연설에서, 국제적 긴장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인류는 한 번의 오해와 오판만으로도 핵 전멸이라는 결과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매우 운이 좋았”지만 “운”이 계속되지 않을 수 있다며, 핵무기 제거를 위한 노력을 다시 새롭게 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한반도에서의 긴장, 중동을 사례로 거론하며, 국제적 긴장이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우려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이날 회의에 일본 총리로는 처음으로 참석..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과 관련해 "끔찍한 살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낸 성명에서 이같이 말한 뒤 "총기 범죄율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인 일본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큰 충격을 줬다.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일본 국민, 그리고 정부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다자주의의 확고한 옹호자이자 존경받는 지도자, 유엔의 지지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인류의 보편적 건강을 옹호하는 아베 전 총리의 약속을 떠올린다"면서 "최장수 총리로서 그는 국가 경제를 부흥시키고 일본 국민을 위해 헌신했다"고 덧붙..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째를 맞아 모든 폭력 행위의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3일 성명에서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을 맞았다며, 이 분쟁이 이미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이루 말할 수 없는 파괴와 수백만 명의 강제이주, 용인할 수 없는 인권 침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식량과 에너지, 금융 등 3차원적 글로벌 위기를 촉발시켜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주민들과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을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그러면서 “폭력을 즉각 멈추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 대한 인도적 접근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투 지역에 갇힌 민간인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국제규범에 따라..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독일에서 세계 식량위기 대응책을 논의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교장관은 이날 "G7은 가장 강력하고 산업화된 민주주의 국가로서 빈곤국이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에너지 압박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야하는 책임이 있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계 최빈곤층을 돕기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복 장관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에는 현재 2500만톤의 곡물이 묶여 있다"며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 등 긴급히 식량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식량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식량 위기는 기후 변화의 세계적인 영향에 의해 악화되고 있다"며 "식량 위기를 이용해 지구촌을 분열시키는..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6일 발표한 성명에서 안보이사회가 이날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한목소리로 촉구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안보이사회는 이날 처음 한 목소리로 우크라이나에서의 평화를 호소했다고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전했다. 그는 전 세계는 반드시 단결해 총성을 불식시키고 유엔헌장의 가치관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명을 구하고 고통을 줄이면서 평화의 길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순방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각기 회담을 갖고 양국이 대화를 통해 현재의 충돌을 해결하도록 추진했다. 최근 유엔과 적십자 국제위원회의 합동 행동으로 고립된 아조프 제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전보장이사회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막는 데 역할을 못했다고 이날(28일) 비판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안보리는 이 전쟁을 예방하고 종식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 실패는 거대한 실망과 좌절, 분노의 원천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의 입장은 아주 명확하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영토 완결성에 대한 침해이자, 유엔 헌장 위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러시아 측에도 밝힌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연대의 말만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세 가지 요구를 26일 러시아 측에 제시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효율적 대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의 휴전, 평화적 해법" 등 3대 목표를 구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반응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회동 모두 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이 "수많은 문제들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구테흐스 총장은 우크라이나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있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의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유엔 자원을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조우스탈 제철소에는 러시아군에 포..

유엔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오는 26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진 후 28일에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대변인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오는 26일에 모스크바를 방문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며, 푸틴 대통령이 개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총성을 멈추게 하고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금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그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28일에 젤렌스키 대통령, 쿨레바 외무장관과 회담합니다.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휴전 실현을 논의하기 위해,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쌍방에 담당자를 파견해 인도적인 휴전을 제안했으나, 현시점에서 실현은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시민의 희생을 막기 위한 인도적인 휴전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제안했으며, 지난 3일부터 인도문제담당인 그리피스 사무차장을 모스크바와 키이우에 파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3일 기자단에게 현시점에서는 인도적인 휴전 실현은 어렵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한편으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시민의 피란과 인도적 지원활동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러시아 측에 촉구해 회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쌍방에 대해 설득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군사침공이 전세계에 미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침공한 지 한 달이 되기에 앞서,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2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하고, “한 달 전, 러시아는 유엔헌장을 위반해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침공을 개시했고 조직적인 폭격과 병원과 학교, 피란소를 포격해 시민은 공포에 빠져 있다”며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 마리우폴에 대해, “2주일 이상이나 러시아군에 포위돼 가차없는 폭격과 포격을 받고 있다”며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냐”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어야 하냐”며 묻고,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계속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고, 정치적으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군사적으로도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지금이야말로 이 어리..

제49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는 7일 중국이 지난해 제출한 ‘인권 분야에서 상생 협력 증진’ 결의 요구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및 회복 노력 과정에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호하는 문제와 관련해 토론회를 열었다. 리샤오메이(李笑梅) 중국 외교부 인권사무 담당 특별대표는 발언을 통해 중국은 인민과 생명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에 강력 대처하는 동시에 감염병 기간 취약계층의 권리 보장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각국이 각종 기본 인권을 동등하게 중시하고 보장하며, 취약계층의 특수한 처지와 필요를 충분히 고려하고 배려해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 국민중심을 견지해 충분하고 포괄적이며 지속가능한 전 국민 사회보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민의 행복감과..

正在北京出席2022年冬奧會的聯合國秘書長古特雷斯今天分別與中國國家主席習近平和國務委員兼外長王毅舉行了會晤。 古特雷斯首先對中國舉辦冬奧會表示祝賀,並感謝中國政府的熱情款待。 古特雷斯表示,他對中國大力支持聯合國和多邊主義表示讚賞,希望聯合國和中國在聯合國工作的所有支柱——和平與安全、包括氣候變化和生物多樣性的可持續發展以及人權方面加強合作。 團結應對挑戰 面對新冠疫情、氣候變化和衝突倍增的巨大挑戰,秘書長強調了在彌合地緣政治分歧的多邊框架內團結一致的重要性。 古特雷斯表示,他對世界上不平等現象的急劇增長表示關切,這種現象助長了南北鴻溝。 他強調,有必要製定一項全球疫苗接種計劃,讓世界各地的每個人都能接種疫苗,特別是在非洲大陸。 古特雷斯表示,非洲不僅缺乏獲得疫苗的機會,而且還缺乏經濟復甦所需的資源。這需要對國際金融體系進行認真的改革,通過減免債務和增加優惠融資等手段,讓發展中國家有..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유엔 관계자들이 신장 위구르자치구 등을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유엔은 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시진핑 주석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중국 당국 간 접촉을 통해 미첼 바첼레트 인권최고대표가 신장을 포함해 중국의 실질적 방문을 허락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유엔의 인권 담당 전문가 등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비롯한 신장 자치구의 무슬림 소수민족 수십만 명을 강제 수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이곳에..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8일부터 유엔이 정한 '올림픽 휴전' 기한이 시작됩니다. 이 기한은 앞서 지난달 3일 유엔총회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채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결의안은 올림픽 개최국인 중국 정부의 주도로 작성돼 173개 나라가 공동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림픽 개막 7일 전인 28일부터 패럴림픽 폐막 7일 이후인 3월 20일까지 전세계 분쟁을 중단하는 휴전 기한이 설정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전세계 무력분쟁 당사자들에게 휴전 결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갈등이 확산되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호소는 입장 차이를 극복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향해 나아갈 길을 찾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