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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G7, 정상선언 발표 본문

유엔

G7, 정상선언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23. 5. 22. 05:56

G7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는 20일, 정상 등의 토의와 성과를 정리한 정상선언이 발표됐습니다.

우선 서문에서, G7은 세계의 과제에 대응하고 미래를 향한 길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단결하겠다고 강조하고,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화하겠다고 명기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해, 정상선언과는 별도로 성명을 발표했다고 언급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유지,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의 취약 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과 관련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힘이나 강압에 의한 그 어떤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중국에 요구했습니다.

한편, 글로벌 과제에는 협력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비난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무기 등의 포기를 위해 흔들림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군축 및 비확산과 관련해서는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접근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계'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경제와 관련해서는, 금융면의 동향을 주의깊게 감시하고 금융의 안정과 시스템의 견고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대응을 취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후변화, 에너지 분야에서는 늦어도 2050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 0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로 이행하는 속도를 높여 경제 변혁을 위해 행동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사우스'라고도 불리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각각의 사정을 고려한 다양한 실천적 방법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순환형 경제로 이행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명기했습니다.

경제안보에서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수출 금지 등의 수단으로 타국의 정책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이른바 '경제적 강압'에 연대해 대응하기 위한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식량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사우스'라고도 불리는 신흥국과 개도국에 대한 지원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디지털 분야에서는 생성형AI에 관해 논의하기 위해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설립하도록 G7각국의 관계각료에게 지시하고, 올해 안에 실무팀에서 논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젠더와 관련해서는 성소수자의 완전하고 유의미한 사회참가를 확보한다고 밝혔습니다.

G7 공동성명 "유엔 헌장∙국제 협력 기반 글로벌 도전 대응"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막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지도자들이 20일 공동성명 ‘G7 히로시마 지도자들의 코뮤니케’를 발표했습니다.

G7 정상들은 히로시마 정상회의 논의 내용과 성과를 담은 약 40쪽 분량의 성명에서 유엔 헌장을 존중하고 국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와 단합을 다짐했습니다.

정상들은 성명에서 러시아의 불법 침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포괄적이고 공정하며 지속적인 평화가 찾아올 때까지 변함 없이 계속 지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 금융, 인도적·군사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에 대해, 러시아가 군사적 침략을 중단하고, 즉시 무조건 우크라이나에서 군대를 전면 철수하도록 압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상들은 또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지지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안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힘에 의한 어떠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G7 정상들은 티베트와 신장 지역을 포함한 중국의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북한을 향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추가 도발 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자제해야 한다"며 "그러한 무모한 행동은 반드시 신속하고 단일하며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G7 정상들은 성명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은 국제 비확산 체제의 토대라고 명시하고 G7은 '핵무기 없는 세상'를 지향하며 핵 군축과 비확산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명은 또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G7은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포괄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안정성 유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밖에 기후 환경, 에너지, 식량 안보, 국제 보건, 노동과 교육 환경, 최근 수단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 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일컫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 등도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