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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핵무기에 강한 위기감" 본문

유엔

유엔 사무총장 "핵무기에 강한 위기감"

CIA bear 허관(許灌) 2022. 8. 7. 16:23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12년만에 히로시마시 평화기념식에 참석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6일 오후 히로시마 시내에서 NHK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피폭자와 교류 시간을 가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히로시마는 세계의 상징으로 히로시마의 문화와 시민의 의식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핵전쟁이 두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 개개인이 세계의 모든 도시에 메시지를 전한다는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핵보유국이 핵전쟁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무기가 중요하다는 생각도 확산돼 버렸다"고 말해 핵 위협을 되풀이 하는 러시아를 비난하고 핵억지력을 중시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데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20세기에 진전된 핵군축 대응이 역전돼 이제는 핵무기 근대화 투자 등 새로운 군비확대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냉전기에는 우발적인 사고를 막는 감시와 대화 메커니즘이 있었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 현 상황이 냉전시기 이상으로 위험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현재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NPT 평가회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핵 위험을 줄이고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핵보유국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거듭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임박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낼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 강력히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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