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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7 총회 마지막 날 개도국 '손실과 피해' 기금 역사적 합의 본문

유엔

COP27 총회 마지막 날 개도국 '손실과 피해' 기금 역사적 합의

CIA bear 허관(許灌) 2022. 11. 20. 20:00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가한 200여 국가들이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보상하는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6일부터 이집트에서 열린 COP27 회의는 당초 폐막일인 18일보다 이틀을 넘긴 20일(현지시간) 새벽까지도 협상이 이어졌다.

특히 핵심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개도국에 대한 기금 마련을 놓고 막판까지 협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폐막일인 18일보다 이틀을 넘긴 20일(현지시간) 새벽까지도 협상이 이어졌다

그동안 개도국은 보상 기구를 별도로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선진국들은 이를 반대해 왔다. 하지만 결국 지난 2주간의 논의를 거쳐 간의 역사적인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은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기금 조성에 대한 합의는 이뤄졌지만, 실제 어떻게 피해를 보상할지 대상과 보상 기간 및 범위 등에 대한 구체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기금 합의가 필요했던 "정치적 신호"라고 밝히며, 다만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

승리할 수 있었지만, 실패라 부르는 이유

분석: 저스틴 로우라트 BBC 환경 에디터

이집트에서 개최된 이번 유엔 기후변화총회는 정말 특별한 것을 이뤄냈다. 바로 유엔 기후변화 회의가 처음 시작된 30년 전부터 아픈 상처였던 빈곤 국가들을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번 회의에선 가장 중요한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한 야심은 이루지 못했다.

실제로 이번 합의문에 '저배출(low-emssion)'이란 문구가 추가된 것을 두고 많은 이들은 지난 글라스고 기후변화 회의로 회귀한 것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이번 이집트 총회는 승리로 끝날 수 있었지만, 결국 실패로 평가될 것이다.

지금까지 각종 기후변화 회의는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업화 전과 비교해 1.5도 이내로 제한하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해 제26차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당사국총회(COP26)에 모인 120개국 정상들은 지구 온도 1.5℃ 이내 상승 억제를 위한 범세계적 기후행동 강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리조트에서 열린 올해 COP27에서는 파리협정 1.5℃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평가다.

COP27 총회 마지막 날 개도국 '손실과 피해' 기금 역사적 합의 - BBC News 코리아

 

유엔 기후변화총회 마지막 날 개도국 기금 역사적 합의 - BBC News 코리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보상하는 기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