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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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진수식을 마친 한국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1번함 '정조대왕함'은 기존의 세종대왕급(7600톤 급)보다 큰 8200톤 급으로, 탄도미사일 요격용 수직발사대 능력과 무장력, 스텔스 기능 등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신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해 탄도미사일의 탐지와 추적, 요격 능력까지 보유해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이 될 전망이다. 진수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고의 이지스 구축함을 우리 기술로 만들게 됐다"며 "최첨단 전투체계를 기반으로 한 국가전략자산으로서 해군의 전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신예 '정조대왕함'은 시험평가 기간을 거쳐 오는 2024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니켈 공급망 구축을 비롯해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대(對)아세안 외교의 핵심 발판으로 보고 관계에 공을 들여 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코위 대통령과 회담을 한 후 공동발표문에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맞춰 양국 간 전략적 차원의 협력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윤 대통령의 리더십하에,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양국 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전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일본 국회의원과 교류하는 한국 의원연맹의 새로운 회장에 여당 중진인 정진석 의원이 선출돼, 정 의원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한일의원연맹은 26일 서울에서 총회를 열고, 국회의장에 취임한 김진표 회장 후임으로 여당 '국민의힘'의 정진석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올해 61세로 국회 부의장을 맡은 5선의 중진이며, 윤석열 대통령에 가까운 의원 중 한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인 지난 4월에 일본에 파견한 대표단의 단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정진석 회장은 기자들에게, "양국간의 현안을 개선해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며,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가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자율 방역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여러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8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10만 명을 넘은 건 지난 4월 20일 이후 99일 만이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6월 27일(3423명)을 기점으로 일주일 단위로 '더블링'(2배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증가했다. 더블링은 3주 연속 이어지다가 지난주 후반부터 증가율이 둔화했다. '국민이 참여하는 일상 방역'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감염 예방 대책으로 '자율'을 강조하고 있다. 이전처럼 '방역패스'나 과태료 등 규제에 의한 거리두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한국 정부가 5년 만에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임명했다. 북한인권대사는 2017년 9월 이후 지금껏 공석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북한인권대사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대통령실은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북한인권 개선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뜻이 잘 표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대사'란? 외교부 소속의 북한인권대사는 각 분야에 전문성과 인지도를 갖춘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명을 부여해 외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대외직명대사'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시행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정부는 북한인권 증진 국제협력을 위해 북한인권대사를 둘 수 있다. 앞서 2016년 9월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초대 북한인권대사로 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9일 회의에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와 함께 추 부총리는 미국이 요청한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에 한국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양측이 서로가 원하는 것을 하나씩 주고받은 셈이다. ○ 3번째 통화스와프 가능성 열어둬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옐런 장관을 만나 약 1시간 동안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 동향 및 전망, 대러 제재, 외환시장 상황, 기후변화 대응 등을 논의했다. 이 중 최근 외환시장 불안과 맞물려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여부가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올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았다. 1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
일본을 방문 중인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19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총리를 20분가량 만난 뒤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의 구두메시지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 메시지에서 윤 대통령은 “스페인 북대서양조약기구, 즉 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여러 차례 조우하면서 기시다 총리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한-일 양국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며 “이번 외교부 장관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 개선과 복원 흐름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기시다 총리가 매우 진지한 태도로 대통령 메시지를 경청했다”며 “기시다 총리는 ‘스페인..
한국 해군이 15일 해군항공사령부를 공식 창설했습니다. 해군은 이날 창설식을 갖고 새 항공사령부가 해상경계작전의 핵심 부대로서 적 잠수함 위협 대응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새로 도입할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기뢰를 탐색하고 제거하는 소해헬기, 함정 탑재 정찰용 무인기 등이 새 사령부에서 운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호 한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훈시에서 해군 항공전력은 연합·합동작전의 핵심으로 첨단 전력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차 백신 접종 대상에는 50대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가 포함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정부는 사실상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판단,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종합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내놨다. 취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의료 방역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파력이 빠르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는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8월 중순에서 9월 말,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만 명을 넘어서며 62일 만에 최다치를 넘은 가운데, 본격적인 재유행과 BA.2.75 등 신종 변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정부도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36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11일(4만3980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사이에 두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도 2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5일(1만8136명)의 두 배가 넘는다.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성 낮아 정부는 본격적인 재유행에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도입하기보단 의료 대응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2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분향소 방명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 유족과 일본 국민들에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면서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서는 "아베 전 총리의 서거 소식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유족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위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이번 조문이 한일 양국이 가까운 이웃이자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사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한일관계의 새로운 ..
한국과 일본의 경제계가 3년 만에 만나 민간 교류 활성화와 국제 무대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동한 냉각 기류가 흘렀던 양국 관계의 관계 회복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대면회의 개최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해 열리게 됐다. 한국 측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 등 비회원사 4대 그룹 사장단도 ..
더불어민주당 출신 5선의 김진표 의원이 4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원 구성 협상 난항으로 국회가 공백 상태로 접어든 지 35일 만에 여야 합의로 국회의장이 선출된 것으로, 여야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여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총 투표수 275표 중 255표를 얻어 국회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국회법에 따라 탈당해 무소속이 됐으며, 21대 국회가 끝나는 2024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회는 또 부의장에 4선의 민주당 김영주 의원, 5선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부의장은 전임자인 김상희 전 부의장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여성 국회부의장이다...
금융당국이 주가 하락에 따른 반대매매 증가가 다시 주가의 발목을 잡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 오는 4일부터 3개월 동안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면제한다. 오는 7일부터 3개월간 상장사의 1일 자기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제한이 완화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합동으로 공매도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일 주식시장 마감 직후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증권 유관기관과 금융시장합동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증시 변동성 완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 금감원을 비롯해 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이날 코스피 지수가 장중 2300선을 하회하는 등 최근 국내외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확..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30일(이하 현지시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만났다. 원래 28일 예정된 만남이었으나 그 직전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참석했던 튀르키예(터키)와 스웨덴, 핀란드 간 정상회의가 길어지자 연기된 것이다. 윤 대통령과 핀란드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아예 취소되기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국과 NATO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 수립 이후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도전들에 긴밀히 협력하며 대응해 왔음”을 평가하고, “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측간 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주NATO 대표부 개설로 양측간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주벨기에 대사 겸 주..
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즉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한국 대통령. 윤 대통령은 귀국길에 전용기 안에서 가진 동행기자 간담회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관련해 “북핵 대응을 위해 상당기간 중단됐던 군사적 안보협력이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원칙론에 합치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북핵 공조 방안이 나왔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윤 대통령은 “세부적인 내용은 각국 외교장관과 국방장관, 안보 관계자들이 이어갈 논의를 통해 진전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에서 주로 등장한 주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핵 문제였다”며 실제 회의장에서도 북핵에 대한 대단히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고 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한미일 모두에 시급히 대응해야 하는 공동의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현지의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해야 하고,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진행했다. 한국시각으로는 이날 밤 9시 30분부터다. 3개국 정상 대좌는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
"한국 윤석열정부는 최저임금 인상도 중요하지만 물가상승과 한국 돈 가치 하락이 될 때는 실질임금은 하락함으로 서민층들에게는 경제적 어려움만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소득 상승에 도움이 되는 물가상승 억제와 한국 돈 가치 상승에 치중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 한국경제는 국내 불황과 국제수지 적자로 확장적 재정정책과 긴축적 금융정책이 필요합니다. 긴축적 금융정책보다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가 더 커기 때문에 국내불황과 국제수지 적자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2일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 도심에서 약 5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 일대에서 '7·2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열고 노동권 보장을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
韓国の尹錫悦大統領の金建希夫人がスペインへの初外遊に同行し、北大西洋条約機構(NATO)加盟国の首脳夫人らと交流して「外交デビュー」を果たした。ホスト国であるスペインのレティシア王妃とは同い年で、化粧品などの話に花を咲かせた。 韓国メディアによると、金氏は28日の夕食会で王妃に「韓国で同い年は自然に親しい間柄になる」と語った。2人とも1972年生まれという。金氏が韓国では化粧品など美容産業が盛んだと語ると、王妃は数年前に韓国を訪問したとし「化粧品をたくさん買った」と応じた。 金氏は29日にも首都マドリードの観光地などを訪れる首脳夫人ら向けのプログラムに参加した。(共同)
코로나19 확산세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만 명을 넘기면서 '여름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463명으로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에 1만 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지난 8일부터 시행된 모든 입국자 격리면제 등 조치 이후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면연력 감소와 여름철 활동 증가가 확진자 수 증가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여름 재유행'하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만 명 내외를 오르내리는 상황이 당분간 반복되겠지만, 면역과 이동량, 변이 등에 따라 코로나19 재유행의 도화선이 될 ..
위치 오차를 1m 이내로 보정해 주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운용을 위한 항공위성 1호기가 23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위성 1호기는 이날 오전 6시 50분경(한국시간)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위성보호덮개(페어링) 분리, 1단 로켓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발사후 약 28분 후인 오전 7시 18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돼 최종적으로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상적으로 분리된 항공위성 1호기는 약 12일 후 정지궤도(약 3만 6000km)로 이동할 예정이다. 항공위성이 궤도에 안착하면 신호 시험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 KASS)는 GPS의 ..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쟁 72주년을 맞은 25일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저와 정부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대우하는 나라, 국제사회에서 자유 수호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과 과학기술 강군을 기반으로 튼튼한 안보태세를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hye1@yn..
최근 경찰 권한이 확대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행안부) 산하에 경찰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30여 년 전 폐지한 '경찰국' 기능을 되살리는 조치라는 논란이 있다. 21일 행정안전부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자문위)는 경찰의 민주적 관리·운영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는 △행안부 내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 △행안부 장관의 소속 청장에 대한 지휘 규칙 제정 △경찰 인사 절차의 투명화 △감찰 및 징계 제도 개선 △경찰 업무 관련 인프라 확충 △수사 공정성 강화 등이 담겼다. 행안부 내 경찰 지원 조직을 신설해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장을 비롯한 고위 경찰공무원(총경 이상) 인사에 실질적으로 관여하고 지휘 및 감찰·징계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것..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민관 협력기구를 출범시켜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 등의 관계자들이 20일, NHK의 취재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태평양전쟁 중의 ‘징용’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협력기구를 출범시켜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진행중입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징용’ 문제에 대한 대응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의 서울신문은 20일자 보도를 통해, 이 협력기구가 이달 중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언급은..
미국을 방문 중인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13일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두 장관은 지난달 미-한 정상회담 때 원자력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하고 미-한 양국이 원자력 분야에서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민간 차원의 국제적 원자력 협력에서 핵 비확산의 가장 높은 기준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미신고 핵시설에 대한 사찰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하는 IAEA 추가 의정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또 상호 호혜적인 해외 원전시장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소형 모듈 원자로와 원전 연료의 안정적 공급,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등 미-한 정상회..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장단기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에 여전히 열려 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으면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녹취: 블링컨 국무장관] “We’re preparing for all contingencies in very close coordination with others, notably with the ROK and with Japan. And we are prepared to make both short and longer term adjustments to our military posture as ap..
한국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북한의 핵실험 중단과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일본과 "진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도 한국과 일본의 외교관계는 과거사 문제 등을 놓고 냉각기를 이어오고 있지만, 최근 북한의 핵실험 공동 대응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중인 이 장관은 12일 본회의 연설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고 한국군의 대응 능력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한미일 3국간 안보 협력도 강화할 것"이며 "한일 간에는 여러 현안이 남았지만, 현안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
"남한(대한민국)은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국가(민주공화국)이라면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노동계급의 령도 노농연맹(勞農聯盟)의 주체연호 세습제 1인 종신직 좌익군정의 북한식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大韓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民主共和國. 민주화운동은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국가(민주정부) 수립을 위해서 투쟁한 애국운동입니다." 1987년 6월민주항쟁 35주년을 맞는 1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선 6월항쟁과 민주주의를 기념하는 전혀 다른 성격의 행사가 따로 열렸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35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오전 10시부터 성당안에서 개최했고, 성당 밖에선 1시간 앞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한국과 중국이 10일 싱가포르에서 국방장관회담을 열고 북한 핵문제를 논의했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은 샹그릴라 호텔에서 웨이펑허 중국 국방부장과 한-중 국방장관 회담을 했습니다. 두 장관은 75분간 회담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예상되는 핵실험 등 한반도 정세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종섭 장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해 한반도 안보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북한이 핵 보유로 얻을 이익보다 핵 포기에 따른 혜택이 더 크다는 점을 인식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웨이 부장은 한반도 평화 유지와 비핵화..
"머리소리함(텔레파시) Guide Ear팀 요원은 'From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 to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원칙으로 생활화해야 하며 20년이상 경력자는 'Fro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로 생활해도 됩니다. 머리소리함 Headquarters는 'From Guide Ear(Language, Intelligence) to Bird's Eye(Reading,Investigation)'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요직에 검찰 출신을 대거 기용하면서 일각에서 '검찰 편중'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인선이 사회 통합 과제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