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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경제계 3년만에 만났다.."민간 교류 정상화 공감" 본문
韓·日 경제계 3년만에 만났다.."민간 교류 정상화 공감"
CIA Bear 허관(許灌) 2022. 7. 4. 18:51한국과 일본의 경제계가 3년 만에 만나 민간 교류 활성화와 국제 무대 협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그동한 냉각 기류가 흘렀던 양국 관계의 관계 회복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와 서울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이 양국 경제협력을 위한 대면회의 개최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해 열리게 됐다.
한국 측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 등 비회원사 4대 그룹 사장단도 동참했다.
한일재계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됐다. 참석자들은 Δ한일 경제동향 및 전망 Δ상호 수출규제 폐지 Δ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 부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회의 이후 공동성명서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 확대에 따라 양국 간의 인적 왕래에 제한이 있었다"며 "비자 면제 프로그램의 부활 등을 통한 민간 교류의 시급한 정상화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3국 시장 협력을 포함한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깊게 논의했다"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일의 양호한 관계 유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경련과 경단련은 한일 양국의 경제관계 심화를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2023년 적절한 시기에 한일재계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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