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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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페루는 16일(현지시각) 해군 함정의 공동 개발을 비롯한 안보 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양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페루를 공식 방문했다.윤 대통령과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공동 선언에서 "국방·방위산업 협력이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의 이정표가 됐다"면서 "페루의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잠수함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현대중공업과 페루 국영조선소(SIMA) 간 '해군 함정..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규탄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3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위해 러시아에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미일은 북한과 러시아의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일방적 침략 전쟁을 위험하게 확대하기로 한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기와 탄도미사일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 협력 심화는 러시아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고려할 때 특히 심각하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유엔헌..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진행자)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했군요.기자) 그렇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통해 당선을 축하하고, 이른 시일 내 날짜와 장소를 정해 회동하기로 했습니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전 7시 59분부터 약 12분 동안 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 간 전화통화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트럼프 당선인과 윤 대통령은 미한일 협력과 미한동맹,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언급을 ..
한국과 캐나다의 외교, 국방 수장들이 북러 군사 협력 심화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도 큰 우려를 나타내면서 즉각 철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한국의 조태열 외교장관과 김용현 국방장관,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 빌 블레어 국방장관이 1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첫 외교-국방(2+2) 장관급 회의를 열고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협력을 비판했습니다.양국 장관들은 이날 회의 직후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공동성명] “We condemn in the strongest possible..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님의국빈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해 7월 저의 폴란드 방문에 이은두다 대통령님의 이번 방한은 11년 만에 이루어진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입니다. 그간 저는 두다 대통령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의를 쌓아왔고,오늘 회담은 벌써 두다 대통령님과의 네 번째 회담입니다. 대한민국과 폴란드공화국이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소통하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폴란드는 지난 35년 동안자유, 인권,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다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심화해 왔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여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제 양국은 각종 글로벌 도전에 공동 ..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국과 영국 정부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가 지원의 반대 급부로 북한에 핵과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한국과 영국은 22일 “북한의 지속되는 불법 무기 이전과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한 소위 러시아에 대한 병력 배치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공동성명] “We condemn in the strongest terms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s continued unlawful arms transfers and the reported deployment of its tro..
기획재정부는 1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함께 양국 정부·지자체,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하는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1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체결한 경제분야 실질협력 강화에 관한 MOU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중국 창춘에서 제1차 행사를 연 데 이어 이번이 2번째 행사다.특히, 이번 교류회는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거시경제연구원 간의 학술교류회도 동시에 진행해 지난 5월 16일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의 교류 성과도 함께 이행하는 자리가 됐다.또한, 교류회를 위해 방한한 중국 기업인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의 산업시찰 기회를 제공해 한국으로의 투자유치를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했다.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가속화하는 글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오늘(18일) 국가안보실, 국방부, 국가정보원 핵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최근 우크라이나가 북한 군 러시아 파병설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군의 러시아 이동과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 정보를 공유했습니다.아울러 북러 군사 밀착이 군사물자의 이동을 넘어 실질적 파병으로까지 이어진 현 상황이 한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향한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습니다.한국 정부는 이 같은 상황을 좌시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위원회)가 18일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것을 규탄했다. 위원회는 민주당 지도부가 ‘북한 파병 중단과 러시아의 전쟁중단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도록 건의하기로 했다.위원회는 18일 밤 9시30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김병주 최고위원은 회의가 끝난 후 취재진에 “북한이 10월8일부터 13일간 1500명 병력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수송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것은 북러 군사동맹이 현실화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참전행위를 한 데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러시아 주둔 병력을 즉각 철수시키고 추가 이송계획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규모 파병을 결정, 병력 이동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했다.국정원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000명 규모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기로 최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상군을 대규모로 파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앞서 지난 8월 초 북한은 북한 미사일 개발의 핵심인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수십 명의 북한군 장교와 함께 수차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선 인근 북한 ‘KN-23 미사일’ 발사장을 방문, 현지 지도하고 있는 정황을 포착했다.국정원은 이후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해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
북한이 한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 서울에서,외무성의 오카노 사무차관, 미국 국무부의 캠벨 부장관, 그리고 한국의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이 협의를 가졌습니다.협의에서는 북한이 이달 수도 평양 상공에 한국이 무인기를 날려 전단를 뿌렸다고 주장하며, 보복조치도 불사할 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북한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했습니다..공동회견에서 한국의 김홍균 차관은 “북한의 의도적으로 긴장을 높이는 행위를 강하게 비난하고, 일미한이 긴밀하게 연대해 안보면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또 캠벨 부장관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 깊고 지속적인 검토를 할 수 있었고, 한국이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해 꾸준하고 신중하게 조치를 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협의에 앞서 한국 외..
3년여 만에 마침내 우리나라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돈줄을 죄는 '긴축'에서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완화' 쪽으로 돌아섰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낮췄다.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를 마무리하고 완화 시작을 알리는 3년 2개월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고, 금리 인하 이력 자체로만 보면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금리가 낮아지면 가뜩이나 불안한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이 다시 들썩일 우려가 있지만, 한은이 이런 금융안정 측면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하를 단행한 것은 무엇보다 우리나라 경기·성장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됐다. 지난 2022년 9월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에 오른 지 네번째 도전만이다.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추종하는 채권지수로 꼽힌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각) 밝혔다.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친 뒤 실제 지수 반영 시점은 '내년 11월'이라고 명시했다.FTSE 러셀은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편입)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은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바 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6일 “북한이 최근 핵 시설을 공개한 것은 다음 달 미국 대선을 앞둔 미국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국 순방에 앞서 ‘AP’ 통신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이 앞으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다만 윤 대통령은 한국이 북한의 핵실험과 ICBM 발사를 의심할 만한 활동을 탐지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 채 한국과 미국이 연합 정보∙감시 자산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오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북한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는 자유롭..
한국에서 10월 1일 '국군의 날'에 서울 근교 군용공항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식 연설에서, “만약 북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해 정권의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시가행진이 열려, 무인기와 요격미사일과 함께 '현무-5'라는 한국군의 신형 탄도미사일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한국 매체에 따르면 '현무-5'는 미사일 탄두 무게가 약 8톤으로, 한반도 유사시에 한국이 공격을 받았을 경우 보복공격으로 북한 지도부가 숨어 있는 지하 군사시설을 파괴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그리고, 시가행진에 맞춰 북한이 강하게 경계하는 미군의 B-1 폭격기가 상공을 비행해 미국과의 동맹 결속을 과시했습니다.한국군은 북한에 대한 억제력으로서 탄도미사일과 스텔..
미국과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에 관한 새로운 5개년 계획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합의가 양국 모두에 중대한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과 한국이 4일 2026년 이후 5년 동안 적용될 제12차 미한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문안에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와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과 한국은 8차례의 협의 끝에 새로운 5개년 SMA 문안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밀러 대변인] “After eight rounds of consultations,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 have reached consensus on the proposed text of a ne..
환경부 및 전국 산하·소속기관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10월부터 금지된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부터 환경부 세종청사와 전국 20개 소속기관 청사에서 일회용컵 사용이 금지되고, 다음 달 7일부터는 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 등 환경부 11개 산하기관에서도 사용이 금지된다.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 공무원부터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라고 했다.현재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이라는 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각 공공기관에선 일회용품 사용 자제가 권고되고 있다. 다만 이 지침이 권고에 그치는 만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벌일 때를 제외하면 열기가 금세 시들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환경부는 연말까지 국무총리실과 각 부처, 전국 지자체 등과 협의해 현재 ‘권고’..
한국 외교부 장관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통일을 통해 이뤄질 수 있으며, 이는 세계 평화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조태열 장관은 27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가슴 아픈 비극은 서울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 가장 암울한 냉소주의가 발견된다는 것”이라며 북한을 비판했습니다.[녹취: 조태열 장관] “Mr. President and Madam President, the heartbreaking tragedy is that just miles from Seoul, we find cynicism at its bleakest. North Korea continues to pose threats to peace..
미국과 한국, 일본이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정치적 전환기’ 속 변함 없는 3국의 공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공동의 결의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3일 “우리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과 우리 앞에 놓인 많은 기회를 고려할 때 3각 공조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이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녹취: 블링컨 장관] “The trilat is stronger than it’s ever been, more effective than it’s ever been, and more important than it’s ever been, given the shared challenges that we face ..
한국 정부는 김정욱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된 지 4천일이 되는 날을 맞아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6명 전원을 즉시 석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오늘(20일) 성명을 내고 "지금 북한에는 김정욱과 김국기, 최춘길 선교사를 포함한 우리 국민 6명이 본인 의사에 반해 자유를 박탈당한 채 장기간 불법 억류돼 있다”며 “북한의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만행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김 장관은 북한이 독립적 권한을 가진 공정한 법원의 공개적이고 정당한 재판 없이 우리 국민에게 불합리하고 과도한 형량을 부과한 행위, 구금 기간 최소한의 절차적 보호도 제공하지 않은 행위, 그리고 지금 이 시각에도 자의적인 구금을 지속하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북한이 억류, 구금한 우리 국민을 즉각, 무조건..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20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다음은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전문.『2024년 9월 20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공화국 총리는 2024년 9월 19일부터 21일간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공화국 공식 방문 계기에 회담을 가졌다.회담에서 양측은 대한민국과 체코공화국이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음을 상기하고, 199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공동의 이익과 민주주의, 인권, 법치라는 공통의 가치에 기반한 양국 우호 관계의 견고한 토대를 확인하였다.양측은 경제, 교역, 투자, 정치, 안보, 과학·기술, 교육, 문화, 관광..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프라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두코바니 원전 수주 과정에서 불거진 미 웨스팅하우스사(社)와의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식재산권 문제와 관련해 양국 정부는 원전 협력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를 공유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한미 기업 간 원만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며 “UAE(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때처럼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파벨 대통령도 “최종 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확실한 건 없지만 체코, 대한민국, 미국의 이런 분쟁이 성공적으로 해결되는 것이 이로운 것”이라며 “오래 끌지 않고 어떤 방식의 합의를 보는 것이 양쪽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고..
"2국가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좌우익연합정부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볼때 대한민국은 개조파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창조파이다 본래 북한 제1공화국 건국자 주도 세력 중 김두봉이나 박헌영등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었다 남과 북이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개조파와 창조파 모두를 포용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대통령실은 19일(현지 시각)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실장이었던 임종석 전 실장의 ‘2국가론’에 대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체코 프라하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추진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의 명령이고 의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위관계자는 “북한은 유리할 때는 통일을 강조하고 불리할 때는 진지전을..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은 어제(3일) 방한 중인 미국 민주·공화 상원의원단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등을 논의했습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미 상원의원 7명과 만나 미한동맹이 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습니다.미 의원단은 미한일 협력에 대한 미 의회 내 지지는 국내외적 변화와 관계없이 초당적이고 굳건하다면서 안보, 경제뿐 아니라 조선과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미 공화당 차원에서도 힘에 의한 평화를 추구하고 미한동맹과 미한일 협력을 강화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으며, 북한 비핵화 원칙에 변함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논의를 진전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다음은 '대한민국-뉴질랜드 간 공동성명' 전문2024년 9월 4일부터 5일간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의 대한민국 공식 방문 계기에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간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유구하고 따뜻한 협력관계, 공유 가치, 안정되고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일치된 전략적 비전을 인식하면서, 양측은 관련 프레임워크를 2025년에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에 합의한 현재의 '21세기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 위한 ..
한국의 올해 8월 수출이 작년보다 11.4%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운 반도체 수출은 120억달러에 육박하며 한국 전체 수출의 20% 이상을 담당했다.세계적인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 자동차 수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50억달러를 넘기며 '수출 효자' 역할을 이어갔다.대중(對中) 수출은 6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며 2개월 연속 미국을 제치고 한국의 최대 수출국 자리를 지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8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 반도체 끌고·자동차 밀고…'캐즘' 영향 전기차 수출 감소8월 수출액은 579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4% 증가했다. 이는 역대 8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이다.월간 수출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블링컨 장관은 미국 시각으로 14일, 한반도 시각 15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 정부를 대표해 이 기쁘고 경축스러운 국경일을 맞은 한국에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고 말했습니다.[블링컨 장관] “On behalf of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I extend a heartfelt congratulations to the Republic of Korea on this joyous and celebratory National Day. We commemorate our two great countries’ enduring friendship and the foundin..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한국시간 12일 오전 프랑스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내 메달 순위 8위를 차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최고의 성과를 냈다. 특히 ‘활·총·검·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규모는 21개 종목 선수 144명으로 1976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가장 적어 '소수 정예'였다.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48년 만에 최소 인원이었다.한국은 직전 대회인 도쿄 올림픽에서 237명의 선수단을 내보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참가 인원은 204명이었다.참가 선수가 적은 만큼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를 1976 몬트리올올림픽(1개) 이후 가장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이와 함께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신설되는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내정했다. 지난해 12월 조태용 전 안보실장이 국가정보원장으로 이동하면서 장호진 안보실장이 임명된 것에 이어 8개월 만에 외교안보라인이 개편된 것이다.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자는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역임한 예비역 육군중장 출신의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대선 캠프에서 안보정책을 총괄했다.지난해 10월 국방장관에 임명된 신 장관도 1..
한국 여자 태권도 기대주 김유진(24·24위)이 세계 5위와 4위, 1위, 2위를 차례로 ‘도장 깨기’하듯 격파하고 올림픽 금메달을 품었다. 한국 선수단은 김유진이 따낸 13번째 금메달로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다.김유진은 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세계 2위이자 작년 세계선수권 챔피언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을 2대0(5-1 9-0)으로 눌렀다.김유진은 1라운드를 잡았다. 김유진이 긴 다리로 얼굴을 노리자 키야니찬데가 연속적으로 김유진의 발을 잡으며 감점을 당했다. 막판 김유진이 몸통 공격을 성공하며 5-1로 승리했다.김유진은 2라운드에서도 머리 공격을 성공하며 3-0으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