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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 접견 본문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 접견
CIA bear 허관(許灌) 2024. 4. 21. 07:41
한국에서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하고 한국의 유엔 안보리 이사국 활동 및 미한동맹,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북한의 거듭되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전문가패널의 임기가 연장되지 못한 상황에서도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확산 및 제제 회피 활동에 대한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보고를 계속 보장하겠다는 양측의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비무장지대 내 유엔군사령부 관할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선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불법 행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서는 “우리는 의미 있는 외교를 위한 문을 열어놓았으며 전제조건 없는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대화에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토머스-그린필드 대사] “The United States harbors no hostile intent towards the DPRK. We have repeatedly asked Pyongyang to reject provocation, and embrace dialogue. All the DPRK has to do is say yes — and show up to the table in good faith. Because our goal, ultimately, is to achieve a peaceful and stable peninsula, and a peaceful and stable world.”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를 품고 있지 않다. 우리는 북한에 도발을 지양하고 대화를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해 왔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겁니다.
또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탈북 청년 리더들과도 면담했습니다.
주유엔 미국 대사의 방한은 7년여 만이며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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