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1/0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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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원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밑도는 상황에 놓인 가운데, 자민당과 국민민주당의 간사장 등이 회담하고 새로운 경제 대책의 내용을 포함해 정책 안건별로 양당간에서 협의해 가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자민당의 모리야마 간사장과, 국민민주당의 신바 간사장은 31일 오전, 국회내에서 회담하고 양당의 국회대책위원장도 동석했습니다.이 자리에서 모리야마 씨는 중의원에서 여당이 과반수를 밑도는 상황에 처한 것을 감안해 금년도 추경예산안이나 내년도 예산안의 편성과 심의에 협력을 요청했습니다.이에 대해 신바 씨는 "정책 안건별로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응했습니다.그리고 새로운 경제 대책의 내용을 포함해 정책 안건별로 양당간에서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습니다.또 회담에서는 이시바 수상과 다마키 대표와의 당수회담을 11월 1..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곧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국무·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군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전투를 벌인다면 ‘합법적’인 군사적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미국과 한국이 31일 워싱턴에서 양국 외교∙국방장관 (2+2) 회의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문제 등을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이날 회의에는 미국 측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한국 측에선 조태열 외교장관과 김용현 국방장관이 참석했습니다. 미한 외교∙국방 “북한군 러 파병∙ ICBM 도발에 협력 강화”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회의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현재 러시아에 1만여 명의 북한군이 있는 것으로..
미국과 한국,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러시아 파병 등 러시아와의 군사렵력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북한에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인 행동을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31일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성명] “U.S. Secretary of State Antony Blinken, Japanese Foreign Minister Iwaya Takeshi, and Republic of Korea (ROK) Foreign Minister Cho Tae-yul held a call today to strongly cond..
북한이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두고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 비난 여론에 대응한 무력시위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의 김환용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북한이 한동안 뜸했던 ICBM 도발에 나섰군요.기자) 그렇습니다.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31일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 미사일 1발을 포착했습니다.이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천km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북한의 ICBM은 86분간 비행했고 정점고도는 약 7천km로 파악됐습니다.이는 지난해 7월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 시험 발사 당시 비행시간인 74분을 넘어 역대 최..
1843년 창간된 영국의 국제 정치·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31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결점이 있고 세금·규제 정책은 상대 후보보다도 나쁘지만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결격 사유는 없다”는 것이다. 반면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미국과 전세계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1기 때에 비해 트럼프의 정책은 더 나빠지고 세계는 더 위험해졌다”고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자체 선거 예측 모델에서 해리스·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50% 동률로 보고 있다.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가 자유세계의 지도자가 되면 미국인들은 경제, 법치, 세계 평화 등을 걸고 도박을 하는 셈이 된다”며 “트럼프에 대한 비난이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생각하는 건 무모..
미국 대통령 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와 선거 결과 예측 모델에서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는 중입니다.31일 공개된 더힐-디시전데스크HQ 자료에 따르면, 313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 48.2%, 트럼프 후보 47.7%로 나왔습니다.해리스 부통령이 간발의 차로 앞섰는데, 격차는 불과 0.5%P입니다.이 같은 박빙 추세는 전국 지지도에서 최근 계속되고 있습니다. ◾️ 경합주 여론 흐름 주목이에 따라, 특정 정당 지지세가 옅고 이슈에 맞춰 지지가 바뀌는 ‘경합주’ 승부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대표적 경합주인 미시간의 경우, 워싱턴포스트가 31일 ..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남부의 주요 격전지 두 곳에서 백악관 경선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고 SSRS가 실시한 CNN 여론조사에서 밝혔다.조지아주의 유권자들은 트럼프 48% 대 해리스 47%로 나뉘었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해리스 48% 대 트럼프 47%로 나뉘었다. 결과는 두 주 모두에서 오차 범위 내에 있으며, 이는 두 경합주 모두에서 명확한 선두가 없음을 시사합니다.두 주 모두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2008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를 근소한 차이로 지지했던 노스캐롤라이나는 지난 세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에 표를 던졌다. 그러나 2020년 대선에서 트럼프가 가장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둔 주였다. 조 바이든은 4년 전 조지아주에..
SSRS가 실시한 새로운 CNN 여론 조사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선거인단 승리를 위한 가장 명확한 경로를 대표하는 3개의 "블루 월" 주 중 2개 주에서 근소한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미시간에서는 해리스가 트럼프를 48% 대 43%로 앞서고 있다. 해리스는 위스콘신주에서도 51%가 자신을 지지하고 45%가 트럼프를 지지해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둘 다 48%의 지지율)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는데, 이는 3개 주 중 가장 큰 선거인단이자 백악관 입성을 노리는 두 후보의 희망의 핵심이다. 2016년에는 3개 주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돌아갔지만, 2020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했다.CNN이 '박빙의 승부사'라고 평가한 7개 주..
남서부 핵심 격전지인 애리조나와 네바다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 경선에서 거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SSRS가 실시한 새로운 CNN 여론조사에서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많은 수의 유권자들이 이미 투표를 했다고 보고하고,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유권자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여론조사에 따르면 애리조나 유권자들 사이에서 해리스는 48%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반면 트럼프는 47%의 지지를 받고 있다. 네바다에서는 유권자의 48%가 트럼프를, 47%가 해리스를 지지한다. 이 1포인트 차이는 각 여론조사의 표본 오차 범위 내에 속하며, 어느 주에서도 뚜렷한 선두를 찾지 못했습니다.설문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견해는 주로 누가 주요 문제를 더 잘 처리할 것인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