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364)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来年1月13日投開票の台湾の総統選で、最大野党、中国国民党が与党、民主進歩党の汚職や不正を争点化し、足元を揺さぶっている。2期8年にわたる民進党の政権運営に一部で不満もたまっており、「腐敗」を批判することで票の切り崩しを狙う。民進党は清廉さを訴えているが、これまでに党員の不祥事が発覚。総統選では優位を保つものの、同日に行われる立法委員(国会議員に相当)選では苦戦も伝えられる。 国民党が批判を強めるのは、民進党の票田として知られる南部での不祥事だ。民進党の総統選候補者、頼清徳副総統(64)が市長を務めた台南市では3月、市議会正副議長の選挙で市議を買収したとして、民進党の市議会議長と副議長ら計10人が起訴された。 同市では他にも、元党中央執行委員の会社が廃棄物投棄で不正利益を得た疑いで摘発され、党の看板政策である太陽光発電事業で業者との癒着も発覚した。同じく支持基盤の強い南部・高雄市では男..
내년 1월 13일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를 2주 앞두고 주요 정당 총통 후보 3명이 30일 오후 첫 TV 토론에 나서 자신들이 차기 총통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후보,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侯友宜) 후보, 제2야당 대만민중당(민중당)의 커원저(柯文哲) 후보는 이날 오후 대만 공공TV문화사업기금회(公共電視文化事業基金會·PTS)가 주관하는 TV 정견 발표에 참여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총통 후보 3명 간 정견 발표 및 토론은 대만중앙통신사, 자유시보, TVBS 방송 등 대만의 주요 통신, 신문, 방송사 11곳의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후위안후이 PTS 이사장 사회로 150분간 진행된 정견 발표 및 토론에서 라이..
타이완 여당이 내년 선거를 위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중국 국방부가 비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이완 총통 선거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가 계속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내년 1월 타이완에서 총통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중국 국방부가 이 선거와 관련해 타이완을 비난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타이완 여당인 민진당이 내년 선거를 위해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과장하고 있다고 28일 비난했습니다. 우치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28일) 월간 브리핑에서 “민진당은 의도적으로 소위 ‘본토로부터의 군사적 위협’과 긴장을 과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민진당이 총통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중국발 위협을 과장한다는 얘기이죠? 기자) 맞습니다. 우 대변인은 “타이완은 대립을 ..
초박빙 양상 대만 총통 선거에서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대만인의 투표 참여율이 당선자를 가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대만 인터넷 매체 메이리다오 전자보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샤오메이친 후보의 지지율은 37.5%로 선두를 유지했고, 그 뒤를 친중 성향의 국민당 허우유이·자오사오캉 후보가 32.6%로 추격하고 있다. 이 결과에서 라이 후보 측은 허우 후보와의 격차를 전 조사 때보다 벌렸지만 변수가 있다. 본토 거주 대만인들이다. 이들이 대거 귀국해 투표할 경우 대부분 국민당에 투표할 가능성이 큰 만큼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이 최근 중국 남부 5개 지역을 순방하고 돌아온 핵심 이유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
다음달 13일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은 내년도 국방예산을 확정하며 “대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만 국방부는 24일 자료를 내어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젠-16 전투기 4기, 윈-8 대잠초계기 등 총 22기의 중국 군용기가 대만과 대륙 사이의 중간선을 넘어 정찰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대만 간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뒤인 1955년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된 비공식 경계선이다. 이날 등장한 군용기 가운데 3기는 대만 남서부와 남동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특히 윈-8 대잠초계기 1기는 중국 본토를 출발해 대만 남서부 공역에 깊숙하게 진입한 뒤 들..
台湾の中央選挙委員会は15日、来年1月13日に投開票される次期総統選挙の候補者名簿を正式に告示した。立法委員(国会議員に相当)選挙も同日に行われる。有権者は約1950万人で、過去最多となる約1万7794カ所の投開票所が設けられる。 総統候補者の顔ぶれは、与党・民主進歩党の頼清徳副総統、最大野党・中国国民党の侯友宜新北市長、第2野党・台湾民衆党の柯文哲、前台北市長。三つどもえの戦いとなっている。各種世論調査では、対中強硬派の頼氏が先行し、対中融和路線を主張する侯氏と柯氏が追う展開だ。 今回の総統・立法委員選挙をめぐり、台湾を「自国の一部」と主張する中国によるフェイクニュース(偽情報)の流布や関係者への買収などの選挙介入が注目されている。台湾の法務部(法務省)によれば、12日までに海外による選挙介入事件を54件検挙した。そのうち海外から流入した資金による選挙の不正介入は37件だった。 台湾..
타이완 총통 선거(대선)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겨냥해 ‘전쟁’까지 거론하면서 친중 성향 야당인 국민당을 지지했습니다. 천빈화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1992년 합의(‘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중국과 타이완이 각자 편의대로 하자는 합의)를 견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정치적 기초 위에서 국민당 등 타이완의 관련 정당·단체·각계 인사와 함께 상호 신뢰를 공고화·증진하며,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민당의 허우유이 총통 후보는 상공업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즉시 대등·존엄·우의의 전제 아래 대륙과 전면적으로 대화·교..
来年1月13日投開票の台湾の総統選挙は24日、立候補届け出が締め切られ、選挙戦が本格的にスタートした。与党、民主進歩党からの政権交代に向けて最大野党、中国国民党と第2野党、台湾民衆党が目指した候補一本化の協議は決裂。野党の分裂により選挙戦は、民進党候補の頼清徳副総統(64)が優位に進めるとみられる。 頼氏のほか立候補を届け出たのは、国民党の侯友宜(こう・ゆうぎ)新北市長(66)と民衆党主席の柯文哲(か・ぶんてつ)前台北市長(64)。選挙戦は三つどもえの構図で、各種世論調査の支持率では頼氏が4割弱で首位を走り、侯氏と柯氏が2割前後で追う展開だ。 国民党と民衆党は10月以降、統一候補の擁立を目指して協議。23日も調整したが、物別れとなった。柯氏は24日午前、中央選挙委員会で立候補を届け出た後、「少子高齢化や労働者不足などを解決し、若者のために台湾の未来を取り戻す」と強調。その後届け出た侯氏..
내년 1월 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대선)가 제 1·2 야당 후보 간 단일화 협상 결렬에다 무소속 후보 사퇴로 3파전으로 최종 정리됐다.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의 선두 주행 속 '친중'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중도'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거센 추격전을 벌이는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24일 중앙통신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민중당 커 후보는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부총통 후보로 지명한 대만 재벌가 출신 우신잉(吳欣盈) 입법위원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 이어서 이날 중국라디오방송공사(BCC) 자오사오캉(趙少康) 사장을 부총통 후보로 지명한 제1야당 국민당 허우 후보도 독자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반면 애플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의 창..
내년 1월 투표가 실시되는 타이완 총통선거의 입후보 접수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입니다. 내년의 타이완 총통선거에는 여당 민진당에서 차이잉원 총통의 후계자로서 현재 부총통을 맡고 있는 라이칭더 씨가 입후보합니다. 라이 씨는 미국과 일본 등과 연대해 중국의 압력에 대항하겠다는 자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과의 교류확대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는 최대 야당 국민당은 신베이 시장인 허우유이 씨를, 야당 제2당인 민중당은 전직 타이베이 시장인 커원저 씨를 각각 공인 후보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의 지지율을 보면 라이 씨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허우 씨와 커 씨가 2위를 다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국민당과 민중당은 지난 15일 정권 교체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허우유이 씨와 커원저 씨의 ..
"머리소리함 Guide Ear팀은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야당의 총통후보 단일화에 환영을 표시하며 타이완 차기정부의 정국 안정을 하기 위해서는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추대 될때는 국민당과 민중당 공동정부론이나 국민당과 민중당 합당으로 국민당 정부 수립론이 필요하며 민중당 커원저 후보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추대될 때는 국민당과 민중당이 빠른 시기에 합당하여 국민당 후보로 추대돼야 총통선거에서 큰 표차로 승리할 수 있으며 차기정부에서도 정국안정이 될 수 있습니다 민중당이 국민당에 흡수 통합돼야 진정한 중화민국이 될 수 있습니다." 내년 1월 치러질 타이완 총통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야당의 총통 후보 단일화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제1야당 국민당..
= 대만 제1, 2 야당이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를 약 두 달 앞두고 15일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당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를 이길 것이라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어 선거 판세가 출렁일 전망이다. 대만 중앙통신사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대만 제1야당 국민당과 제2야당 민중당은 총통 선거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누구를 총통 후보로 내세울지는 결정하지 않았으며 각 당은 통계 전문가를 선임, 이달 7∼17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와 내부조사 결과를 평가하고 분석해 총통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평가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결과는 오는 18일 발표된다. 양당은 또..
중국 당국이 애플 스마트폰 등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富士康)에 최대 1800억 위안(약 32조4040억원)의 세금을 추가 징수할 우려가 있다고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인터넷 언론과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2일 중국 당국이 세무조사를 발표한 폭스콘이 이같이 천문학적인 세금을 추징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자연자원부는 허난성과 후베이성에 폭스콘이 보유한 부지 중 축구장 2만개에 상당하는 용지를 회수할 생각이라고 매체는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폭스콘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에서 받은 농지 공급 혜택과 세금 감면, 보조금 제공 등을 다시 세금으로 토해낼 공산이 농후하다고 한다. 중국 유관 당국은 앞서 세계 최대 전자기기 ..
내년 1월로 다가온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 정보기관이 각 당 총통·부총통 후보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부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30일 대만 중앙통신사와 타이완뉴스 등에 따르면 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NSB)이 총통·부총통 후보들 안전을 책임지는 '유닛(Unit) 8'이라는 특수 부대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대만군 관계자들이 전날 전했다. 유닛 8 창설식은 다음 달 9일로 예정돼 있으며, 220명가량의 잘 훈련된 요원들이 이 부대에 참여할 것이라고 대만군 관계자들이 전했다. 유닛 8은 3개 활동팀과 1개 예비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유닛 8 요원 선발 절차는 지난 6월 지원 등록을 거쳐 7월부터 9월 사이에 이뤄졌다. 선발된 요원들은 1단계로 실전 능력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춘 훈련을 받았으며..
타이완 당국은 24일, 캐나다와 추진 중이던 투자협정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타이완과 캐나다는 외교관계가 없지만 근년 들어 양자 간에서 반도체와 재생에너지 관련 등의 투자액이 늘고 있어 상호 기업활동을 보호하는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도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타이완 당국이 24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협상이 타결됐고, 협정에는 쌍방이 사전에 합의한 분야 이외에서 투자 수용에 새로운 규제를 설정해서는 안 되며 여성, 중소기업, 선주민 등의 투자활동을 장려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어 조속한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PTPP,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에 가입을 신청하고 있는 타이완은 내년에 의장국이 되는 캐나다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보아 높은 수준”이라고 하는 이번..
대만 우자오셰(吳釗燮) 외교부장은 28일 중국 지도부가 무력에 의한 위협으로 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동이 역효과만 낸다고 인식하면서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을 겨냥해 그 같은 짓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이 강경한 방법으로 대만 선거에 개입하면 할수록 반대 효과가 난다는 게 역사적인 교훈"이라며 "중국 지도부가 그런 점을 잘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때문에 중국이 대만을 겁박하거나 대만 국민이 선거에 중국이 개입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심각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명했다. 다만 중국은 인민해방군이 미국 개입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포함, 대만을 침공하는 시나리오에 관해 준비하..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집권 민진당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야당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세계도시발전교류협회가 여론조사기관 트렌드에 의뢰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독자 출마 경우 라이칭더 후보가 지지율 30.1%로 제2야당인 민중당 커원저 후보(24.5%), 제1야당인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17.3%), 무소속 궈타이밍 후보(11.3%)를 앞질렀다. 궈 후보의 중도 사퇴를 전제로 한 3자 대결에서도 라이 후보는 32.2%의 지지율로 1위였고, 커 후보(30.4%), 허우 후보(22.6%)가 뒤를 이었다. 라이 후보와 커 후보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3%포인트) 내에서 ..
대만 우주당국은 처음 독자 개발한 기상위성 레펑저(獵風者)를 성공리에 발사했다고 중앙통신과 자유시보(自由時報) 등이 1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국가우주센터(TASA)는 전날 오전 9시36분께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아리안 스페이스 베가(VEGA) 운반로켓으로 레펑저를 쏘아 올렸다. 발사대를 떠난 레펑저는 오전 10시31분 운반로켓에서 분리해 예정궤도에 정확히 진입했다. 레펑저는 발사한지 680분 지난 시점에 대만 상공을 최초로 통과하면서 지상국과 교신했다. 대만 20개 이상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레펑저는 중요부품의 82%를 국산화했으며 고도 550~650km 저궤도를 돌면서 해상 풍속관측 등을 실시해 데이터를 지상으로 송신한다. 우쭝신(吳宗信) TASA 주임은 "레펑저의 자세, 온도, ..
타이완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반도체 공장을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기업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타이완 경제부는 이날 타이완에 있는 기업들이 화웨이의 컴퓨터 칩 공장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미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 이후, 해당 업체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왕메이화 타이완 경제부장은 이날 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민감한 기술과 장비 판매 금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규정을 위반한 기업에게는 미화 약 77만7천6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앞서 왕 경제부장은 이번 주 초 열린 타이완 의회 청문회에서 이들 4개 기업이 화웨이에 폐수 처리 및 환경 보호와 같은 민감하지 않은 서비스만 제공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날 왕 경제부장은 또 ..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에서 야당 단일 후보가 여당 후보를 약 5%포인트(p) 차이로 이길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중국시보에 따르면 'ET투데이 뉴스클라우드'의 9월 여론조사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와 샤오메이친 주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TECRO) 대표 조합이 제 1, 2 야당인 국민당과 민중당의 허우유이·커원저 조합에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우유이·커원저 후보가 각각 총통과 부총통으로 출마했을 때 허우 후보 지지율은 41.8%로 36.8%의 라이 후보를 앞섰다. 커원저·허우유이 조합일 경우에도 커 총통 후보가 40.2%로, 35.3%의 라이 후보를 제쳤다. 그러나 독자 출마하면 라이 후보가 34.2%, 허우 후보가 26.0%, 커 후보가 24.1%의 지지율..
타이완이 자체 개발한 첫 잠수함을 오늘(28일) 공개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지난 2016년 총통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총 8척의 신형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잠수함인 ‘하이쿤’함을 이날 선보였습니다. 차이 총통은 이날 타이완 가오슝 공장에서 진행된 공개행사에서 “과거에는 잠수함의 국내 개발이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었지만 오늘날 우리 국민이 설계하고 제작한 잠수함이 우리 눈 앞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하이쿤 함이 타이완 해군의 비대칭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타이완의 자주국방 정책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이쿤 함은 약 40%가 타이완 국내에서 제작된 부품을 사용했다고 잠수함 건조를 주도한 타이완 업체는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
타이완의 차이잉원 정부가 중국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대해 기동성 있는 장비로 억제하는 '비대칭전'을 내걸고 있는 가운데, 타이완 국방부는 신형을 포함한 자체 개발 군용무인기를 공개했습니다. 타이완의 타이베이에서 항공우주와 방위에 관한 기술 견본시가 14일부터 시작되기에 앞서, 국방부가 자체 개발 장비를 소개하는 부스를 13일 언론매체에 공개했습니다. 주목을 받은 것은 11종류의 군용무인기로, 이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된 개발 중인 신형 자폭형무인기는 차량 등에서 다수를 한꺼번에 발사해 목표를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카디널3'라는 명칭의 무인기는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며, 소형 함정 등을 기점으로 연안에서 감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형 '텅윈'은 체공 시간이 20..
미국에서 지난 7월 하순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다국간 공동군사훈련에 타이완의 부대도 참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완 부대는 미국 중서부 미시간주의 주방위군이 매년 주도해 실시하고 있는 '노던 스트라이크'라 불리는 다국간 공동군사훈련에 참가했는데, 이 훈련은 복수의 국가가 참가한 가운데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됐습니다. 이 훈련은 미국과 동맹국 등 사이에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국의 부대 등의 즉시대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올해는 모두 약 7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타이완에서 참가한 부대의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타이완의 공동 군사훈련은, 미국의 국방정책 등을 규정한 2023회계년도의 국방수권법에서도 ..
타이완을 방문한 롭 위트먼 미 하원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이 1일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면담했습니다. 위트먼 부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타이완이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징병제 연장과 같은 “믿을 수 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트먼 부위원장은 또 미국은 무기 판매 등 타이완 관련 현안들을 해결해야 한다면서, 타이완에 판매한 190억 달러의 군수품 인도를 위해 미 하원의 공화당과 민주당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30일 미 의회에 타이완에 대한 8천만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승인했다고 통보하면서 지원이 타이완 방위력 강화에 쓰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차이 총통은 이날 회동에서 “권위주의의 확장에 직면해 민주주의 동반자들 간 단결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중국 시진핑정권의 공산당 령도 1인 장기집권으로 대만 내부 친중 지지세력이 위축돼 있습니다 중국정부의 개혁개방정책 등소평 헌법으로 복귀돼야 양안관계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공산당 령도 1인 장기집권 시진핑정부에서는 자유화 민주화 세력 민진당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만의 트럼프’로 불리는 궈타이밍(郭台銘·73) 폭스콘 창업자가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깜짝 발표했다. 지난 5월 17일 친중 성향 국민당의 총통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지 3개월여 만이다. 궈타이밍의 출마로 친중표가 갈리면서 반중 성향 민진당의 총통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통 선거는 내년 1월 13일 치러지며, 당선자는 내년 5월 20일 차이잉원 총통의 뒤를 이어 대만을 이끌게..
"대만 총통선거는 야권후보 단일화와 국민당의 대중국정책에서 전환 등이 주요 이슈화 될 것으로 봅니다. 중국 시진핑정권은 공산당 령도 1인 장기집권으로 친중국정책보다는 친미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당의 주류입니다 대만독립보다는 하나의 중국입장에서 친미 친서방 자유민주세력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내년 1월 대만 총통선거를 앞둔 가운데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가 "가장 개방적인 태도로 다른 당과 합의를 할 수 있다"고 밝히고 나서 주목된다. 25일 대만 중국시보에 따르면 커 후보는 전날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의 통합 여부에 대해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한 뒤 무엇보다 소통부터 시작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국민당 허우 후보와 연대 또는 후보 단일화 등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라는..
미국을 경유해 남미 파라과이를 방문했던 라이칭더 타이완 부총통이 18일 아침 타이완에 귀국했습니다. 라이 부총통은 차이잉원 총통의 특사 자격으로 남미에서 유일하게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파라과이를 방문해 산티아고 페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18일 아침 일찍 타이완에 귀국했습니다. 공항에서 담화를 발표한 라이 부총통은 "이번 방문이 파라과이와 외교관계를 굳건히 하고 협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방문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강력히 반대하는 가운데, 라이 부총통이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했지만 담화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라이 부총통의 미국 체류 중 공개된 일정은 타이완 출신자들 파티 참석 등이 주요 일정으로, 현직 정부 고위관리나 유력의원 ..
아소 자민당 부총재가 7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타이완을 방문해 3년 전 97세로 타계한 리덩후이 전 총통의 유골이 안치돼 있는 군 묘지를 방문했습니다. 리덩후이 전 총통은 타이완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표를 통한 총통선거를 실현시키는 등 민주화에 진력했고 친일파로 알려져 있는데 아소 씨는 리덩후이 씨 묘지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을 올렸습니다. 아소 씨는 체류 중 차이잉원 총통과 회담하고 국제포럼에서 지역 정세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 1월 치러지는 타이완 총통 선거에 여당 민진당에서 입후보하는 라이칭더 부총통과 장제스 초대 총통의 증손인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과의 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아소 씨는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완해협의 평화..
타이완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신베이시의 현직 시장으로 내년 1월의 타이완 총통선거에 입후보를 예정하고 있는 최대 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씨가 1일 도쿄에서 NHK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허우유이 씨는 인터뷰에서, 중국이 군사활동을 활발히 함에 따라 타이완 해협 정세가 긴장상태인 데 대해, "원인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과거 국민당 정부 때는 타이완 해협 양안의 왕래가 빈번했지만 민진당 정부가 되고 나서는 왕래가 크게 줄어 점점 불신감이 생겼다"고 말해, 여당 민진당의 대응을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대중국 정책과 관련해 "자신이 말하는 '현상유지'는 전쟁위기에 처한 지금의 타이완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마잉주 전 총통이 제창한 '통일하지 않고 독립하지 않고 무력행사하지..
중국 정부는 8월 1일부터 ‘수출관리법’ 등에 따라 갈륨과 게르마늄 관련 품목에 대해 수출규제를 실시합니다. 관련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최종 이용자와 용도를 알리도록 하고 정부의 심사를 거쳐 허가를 받는 방식을 의무화해, 위반할 경우에는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희소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은 반도체와 LED, 태양전지 등 다양한 전자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재료이며, 갈륨은 중국 생산이 전세계의 90% 이상이고 게르마늄 매장량은 전세계의 약 40%가 중국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는 국가 안전과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밝혀, 중국에 대해 첨단 반도체와 제조장치 수출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과 첨단 반도체 제조장치 수출관리를 지난달 23일부터 강화하고 있는 일본 등을 견제하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