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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총통선거 타이완 민진당에 “독립은 전쟁”…국민당 지지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중국, 총통선거 타이완 민진당에 “독립은 전쟁”…국민당 지지

CIA bear 허관(許灌) 2023. 12. 6. 18:39

타이완 총통 선거(대선)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겨냥해 ‘전쟁’까지 거론하면서 친중 성향 야당인 국민당을 지지했습니다.

천빈화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1992년 합의(‘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그 표현은 중국과 타이완이 각자 편의대로 하자는 합의)를 견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정치적 기초 위에서 국민당 등 타이완의 관련 정당·단체·각계 인사와 함께 상호 신뢰를 공고화·증진하며,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국민당의 허우유이 총통 후보는 상공업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당선되면 “즉시 대등·존엄·우의의 전제 아래 대륙과 전면적으로 대화·교류를 재개하고 양안(중국과 타이완)의 상호 신뢰를 재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허우 후보와 단일화를 거부하고 독자 후보로 출마한 중도 성향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 역시 “양안 개방은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중국과 교류 의사를 밝혔습니다.

천 대변인은 현재 타이완 대선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평가받는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에 대해선 거듭 노골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타이완 독립’은 전쟁을 의미하고, 민진당이 이 위험한 ‘독립·독립 조합’을 내놓은 것은 섬 안 동포의 이익에 해롭기만 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중 대리전 치닫나…'초접전' 타이완 대선

<앵커>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으로 평가받는 타이완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에 우호적인 집권 여당의 후보와 중국과 가까운 야당 후보 사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누가 이기냐에 따라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음 달 13일 타이완 총통 선거에 나선 집권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치 않고 타이완은 주권 독립 국가라고 주장하는 등 반중 성향이 강합니다.

[라이칭더/타이완 민진당 총통 후보 : 타이완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가느냐, 하나의 중국 원칙이란 낡은 길을 따라 중국 품으로 들어가느냐의 선택입니다.]

차이잉원 현 총통도 중국 통제가 강화된 홍콩처럼 돼서는 안 된다며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차이잉원/타이완 총통 : 우리는 홍콩식 평화를 원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방어할 능력을 가진 평화가 당당한 평화입니다.]

차이 총통 집권 기간 미국은 타이완에 무기 판매 등 군사지원을 강화해 왔습니다.

반면 친중 성향이 강한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는, 안보 피로감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진당 재집권은 중국과의 전쟁을 불러올 뿐이라며 타이완 독립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대신 중국 학생의 타이완 취업 허용 등 양안 간 경제협력 확대를 강조합니다.

[허우유이/타이완 국민당 총통 후보 :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전쟁이냐 평화냐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을 하는 겁니다.]

중국은 타이완과의 경제 교류 지원책을 잇따라 내놓으며, 국민당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우첸/중국 국방부 대변인 : 미국에 기대서 독립을 도모하는 민진당의 시도로 타이완은 화약고로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지율은 격차가 0.1%에 불과한 여론조사도 나올 정도로 초접전 양상입니다.

친미냐, 친중이냐, 타이완 대선 결과는 역내 안보 지형은 물론 반도체 공급망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미-중 대리전 치닫나…'초접전' 타이완 대선 (daum.net)

 

미-중 대리전 치닫나…'초접전' 타이완 대선

<앵커>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으로 평가받는 타이완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에 우호적인 집권 여당의 후보와 중국과 가까운 야당 후보 사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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