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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반정부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쁘라윳 총리가 퇴진 요구 시한까지 사임하지 않았다며 재차 항의시위를 벌여 수도 방콕 중심부에는 학생을 중심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모였습니다. 태국에서는 쁘라윳 총리의 퇴진과 군주제 개혁 등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지난 21일 총리관저 주변에서 벌인 시위에서 24일 심야까지 쁘라윳 총리가 퇴진하지 않는다면 ‘대규모 항의시위를 계속하겠다”고 통보한 뒤 최근 며칠 동안은 대규모 시위를 중단했었습니다. 그러나 시한이 지나도 정부 측에서 반응이 없자, 젊은이들이 25일 오후부터 방콕 중심부에서 재차 항의시위를 벌였습니다. 젊은이들은 중심가 교차로를 점거하고 ‘쁘라윳 총리는 퇴진하라’ 등을 외치거나, 강권 정치에 대한 항의 의사를 나타내는 세 ..
태국의 수도 방콕과 그 주변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쁘라윳 총리의 사임과 왕제개혁 등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8일 연속 벌어지고 있는데, 21일에도 젊은이들이 총리 관저 주변과 대학 등에서 항의시위를 벌이다 현장에 있던 왕실을 옹호하는 그룹과 한때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쁘라윳 총리는 21일 밤 약 10분 간 대국민 TV연설을 하고 "시위대가 철봉을 휘두른다 해도 경찰이 물을 뿌린다 해도 보다 좋은 사회가 되지는 않는다"면서 잇따른 시위로 인한 사회 혼란을 수습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는 26일부터 이틀 간 임시의회를 열고 대응을 협의할 생각을 나타낸 뒤, 15일 이후 방콕에 발령한 집회 등을 금지하는 비상사태선언에 대해 "해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폭력적인 사..
“아버지는 국왕을 비난하는 건 죄악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건 금기였죠.” 하지만 올해 19살 다나이는 아버지의 말에 맞서기로 맘을 굳혔다. 방콕에서 법대를 다니는 그는 올해 태국 군주제의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참여했다. 그의 아버지 파콘은 유복하게 자란 중산층 출신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같이 살고 있진 않지만, 자주 보는 사이다. 그래도 만날 때마다 피하는 주제가 있다. 바로 태국의 군주제다. 다나이는 아버지와 국왕에 관해 얘기하는 순간 “우리는 싸울 것이고 그럼 하루를 망치게 된다"고 말했다. “한 번은 같이 차를 타고 가다 제가 국왕을 비판했어요. 아버지에게 국왕은 건드릴 수 없는 존재예요. 그래서 왜 그런 거냐고 물었죠.” 그러자 아버지는 그에..
태국 방콕에서는 15일, 경찰이 일단 강제 해산시켰던 젊은이들이 재차 중심부에 모여들어 1만 명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방콕에서는 14일 젊은이들이 쁘라윳 총리의 퇴진과 왕정개혁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 한때 총리관저 앞 도로를 점거했으나 15일 아침에 경찰이 강제해산에 나서 핵심멤버 20명 이상을 구속했습니다. 젊은이들은 SNS로 15일 오후부터 방콕 중심부에서 재차 집회가 예정되자 경찰 발표로 약 1만 명이 모여들어 경계 중이던 경찰 등과 충돌하면서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중심가 사거리를 점거했습니다. 시위대 리더의 한사람은 "우리를 강제적으로 해산해도 더 큰 시위를 벌이겠다"고 견제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방콕에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시위를 철저하게 단속할 방침을 나타냈으나 젊은이들이 심야가..
"국민은, 이 나라가 왕실이 아닌 국민의 것임을 선언한다." 태국 민주화 시위대의 이 같은 선언이 담긴 놋쇠 명판이 설치된 지 하루 만에 사라졌다. 왕실과 군주제를 비판하면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태국에서 이 명패 설치는 대담한 행동이었다. 앞서 태국에서는 왕실 개혁과 수상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례 없는 항의 시위가 몇 주 동안 이어졌다. 경찰은 사라진 명패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피야 타와이차이 방콕 경찰 부서장은 명판을 설치한 시위대 기소가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지난 19일 민주화 시위대는 수도 방콕 왕궁 근처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었다. 수천 명이 변화를 요구하며 당국에 저항했다. 그 다음 날 주최 측은 인근 사남루앙 광장에 "이 나라는 왕이 아닌 국..
“제 마음 속에는 제 행동의 결과에 대한 깊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지난 8월 파누사야 시티지리와타나쿨(21)은 연단에 올라 국왕에게 공개적으로 개혁을 요구했다. 환호하는 수천 명의 태국 명문대 학생들 앞에서 그는 10개조항의 개혁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태국 군주제의 개혁을 요구한 것이다.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태국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군주를 경외하고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또한 군주에 대해 말을 했을 때 발생할 결과를 두려워하라는 가르침도 받는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삶’ 태국은 ‘불경죄’가 남아있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다. 왕을 비롯하여 왕실 인사를 비판하면 최대 15년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수 개월간 민주화 시위가 전국을 휩쓸고 있고 파누사야 같은 학생들이 시위의 중심점에 ..
태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며 일본 주재 태국인의 활동가가 정권을 지지하는 단체로부터 비판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반정부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일본 정부에 대해 활동가의 표현의 자유를 지켜달라는 요망서를 제출했습니다. 태국에서는 프라윳 정권이 군의 영향력을 배경으로 강권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반정부 시위에 참가해 왕실의 개혁까지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반해 정권을 지지하고 왕실을 옹호하는 단체가 젊은이들을 비난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정권을 지지하는 단체 등은 교토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태국인 파빙 차차완퐁팡 준교수가 SNS등으로 시위를 선동해 왕실을 비판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도록 일본 정부에 두 차례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년 등의 반 정부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태국의 반 정부 활동을 선동하며 왕실을 비판하는 활동가가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며, 왕실을 옹호하고 정권을 지지하는 세력이 25일 해당 인물을 태국에 강제 송환하도록 일본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태국 전역에서는 군부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프라윳 정권이 강권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청년 등이 대규모 반 정부 집회를 잇달아 열고 있으며, 과거 논의조차 금기시됐던 왕실 개혁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왕실을 옹호하고 정권을 지지하는 세력이 25일 수도 방콕 소재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일본에 체류 중인 활동가가 태국 국내의 반 정부 활동을 선동하고 왕실 비판을 전개하고 있다며 해당 인물을 태국에 강제 송환하도록 일본 정부에 요청하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18일 2천 500여명의 시위대가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열었습니다. 태국학생연합 등이 주최한 이번 집회에서 시위대는 반정부 인사 탄압 중단, 의회 해산, 헌법 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태국 정부가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집회입니다. 태국 정부는 비상사태 국면을 시위를 억압하는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태국에서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아 제3당을 차지한 퓨처포워드당이 올해 2월 정당법 위반을 이유로 강제해산되면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습니다. VOA 뉴스
태국 교도소에서 29일 수감자들이 폭동을 일으켜 일부가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교도소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이번 사건의 계기가 됐을 가능성이 있어 태국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천 명 이상의 수감자를 수용하고 있는 태국 동북부 부리람주 교도소에서 2..
태국 의회는 5년 전에 쿠데타를 주도하고 그 후 잠정정권을 이끌어 온 전 육군사령관 출신의 프라윳 씨를 차기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5년 전 일어난 쿠데타 이후, 군 주도의 잠정정권이 계속돼 온 태국에서는 지난 3월, 의회 하원 선거가 실시돼 탁신 전 총리파의 '푸어타이당'이 제1당, 군 ..
태국의 수도 방콕의 왕궁에서 대관식에 임하는 라마10세 와치랄롱꼰 국왕= 4일(태국왕실 제공 · 공동) 태국에서 푸미폰 전 국왕의 서거로 2016년에 즉위한 와치랄롱꼰 국왕은 전 국왕의 추도기간 등을 거쳐 4일 방콕의 왕궁에서 대관식에 임했습니다. 태국의 대관식은 왕위 계승을 위한 전..
General Prayuth Chan-ocha voted in Bangkok on Sunday 軍事政権から約5年ぶりに民政へ移管するため、タイで24日行われた総選挙(下院、定数500)は、選挙管理委員会の非公式集計で、親軍政政党「国民国家の力党」が得票数で首位に立った。同党は選挙前の予想を大きく上回る議席を獲..
5년 전 쿠데타 이후 군부가 주도하는 잠정 정권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에서 민정 복귀를 위한 총선 투표가 24일 치러졌습니다. 24일 투표는 하원 전체 500개 의석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투표는 일본 시간으로 오후 7시에 끝났고, 순차적으로 개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5년 전..
군 주도의 임시정부 상태인 태국에서 국왕의 손윗누이인 공주를 오는 3월에 실시되는 총선거의 수상 후보로 옹립한 탁신 전 수상파 정당은 국왕이 8일 밤, "매우 부적절하다"는 등 공주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공주의 옹립을 사실상 철회키로 했습니다. 오는 3월 24일 실시되는 ..
5년 전 쿠데타 이후 군이 주도하는 잠정정권이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국외 도주 중인 탁신 전 수상파의 정당인 '태국국가유지당'은 다음달 24일 총선거를 앞두고 8일, 푸미폰 전 국왕의 장녀로 와치랄롱꼰 현 국왕의 손위 누이인 우본랏 공주를 수상 후보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청했습..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지난해 9월 방콕 총리관저에서 열리는 내각회의에 도착했다. 2014년 군사 쿠데타 이후 군부가 통치하고 있는 태국이 오는 3월 24일 민정 이양을 위한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3일) 조기투표와 후보등록, 선거운동 등의 일정을 ..
프라윳 찬 오차 태국 총리가 지난 10월 내각 회의를 위해 방콕 정부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태국에서 정치활동이 전면 허용됩니다. 최고 군정기구인 국가평화질서회의(NCPO)는 7일 정당 대표들과의 회담에서 민정 이양 총선 투표일을 내년 2월 24일로 재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
4년 전 쿠데타 이후 군부 주도의 잠정정부가 계속되고 있는 태국에서 지금까지 금지됐던 정당활동이 일부 해제돼 민정 복귀를 향한 프로세스가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태국의 잠정정부는 지난 12일 총선거 실시에 필요한 선거법을 공포하고 내년 2월부터 5월 사이에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
태국 북부 동굴에서 구출된 소년 등 13명은 18일 퇴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하순에 조난된 이후 25일 만에 귀가해 가족, 친척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들 중에서 두앙펫트 소년의 집에서는, 양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많은 친척들이 모여, 두앙펫트 소년의 귀가를 기다렸습니..
4년 전의 쿠데타 이후 군주도의 잠정정권이 이어지고 있는 태국에서 민정복귀를 위한 총선거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이 수도 방콕 중심부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태국에서는 4년 전 2014년의 쿠데타 이후, 군주도의 잠정정권이 이어지고 있는데 쁘라윳 잠정수상은 민정 ..
태국에서 반정부시위에 촉발돼 군사쿠데타가 발생한 지 오늘로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군부 주도의 잠정정권이 수차례 연기해 온 총선거는 내년 중에 치러질 전망이지만 군부의 영향력이 반영된 신헌법 하에서 실시되는 것에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습니다.태국에서는 3년 전, ..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 (자료사진)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별세했습니다. 태국 왕실은 푸미폰 국왕이 오늘(13일) 88세를 일기로 영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왕실은 구체적인 국왕의 사망원인과 애도 기간 그리고 후계 구도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푸미폰 국..
태국의 20번째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가 7일 오전 8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10시) 전국 9만4천여 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총 5천5만여 명의 태국 유권자는 이날 군부 주도로 만든 개헌안을 인정할지와 함께 5년간의 민정 이양기에 군부가 지명한 상원의원들을 하원의 총리 선출 ..
태국 세관 당국은 3일 중국에서 밀수한 가짜 브랜드 상품과 의약품 등 합쳐서 3억 바트(약 103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짝퉁 상품과 의약품의 밀반입에는 대규모 밀수조직이 배후에 있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가짜 물품은 중국에서 발송됐으며 태국 수도 ..
태국 헌법초안위원회 미차이 루추판 위원장이 29일 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헌법 초안을 내보이고 있다 "군정분리주의(병정분리주의) 군사정책(사회주의 국가제도=국가사회주의 제도, 공화국 이론)은 국왕제(입헌군주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태국정부는 군정통합주의(병정통합주..
뇌 기억 감청기(뇌 기억 분해기, 태어날때부터 생존 당시까지 기억 고백)로 테러범 검거에 큰 도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태국에서 터키로 불법밀항시키기 위해 위조여권을 취급한 그룹이 이전에 경찰에 적발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사건을 일으켰..
Thai Prime Minister Prayuth Chan-ocha speaks to reporters at the Government House in Bangkok Aug. 18, 2015. Prayuth Chan-ocha on Tuesday promised the authorities would quickly track down those responsible for the central Bangkok bombing, which he described as the country's worst attack ever 일본 시간으로 17일 밤 9시쯤, 태국 방콕의 번화가에서 일어난 폭..
태국 잉락 친나왓 前총리와 팬더를 안고 있는 잉락 친나왓 총리 아들 수파섹 아몬찻 모습(사진) 태국 총검찰장 사무실이 19일 정식으로 대법원에 잉락 전 총리에 대한 형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법원 대변인은 3월19일, 다음단계 법률절차인 소송과 관련된 청문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게 ..
Thai people participate in the celebration of Thai King Bhumibol Adulyadej's 87th birthday in Bangkok, Thailand, Dec. 5, 2014. Thai King Bhumibol Adulyadej on Friday cancelled a pre-scheduled public audience on his doctors' advice, which, however, did not damp people's enthusiasm to celebrate his 87th birth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