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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 아버지와 내가 국왕에 대해 말하지 않는 이유 본문

Guide Ear&Bird's Eye/태국(타이)

태국 시위: 아버지와 내가 국왕에 대해 말하지 않는 이유

CIA bear 허관(許灌) 2020. 10. 19. 16:33

“아버지는 국왕을 비난하는 건 죄악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건 금기였죠.”

하지만 올해 19살 다나이는 아버지의 말에 맞서기로 맘을 굳혔다. 방콕에서 법대를 다니는 그는 올해 태국 군주제의 개혁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참여했다.

그의 아버지 파콘은 유복하게 자란 중산층 출신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같이 살고 있진 않지만, 자주 보는 사이다. 그래도 만날 때마다 피하는 주제가 있다. 바로 태국의 군주제다.

다나이는 아버지와 국왕에 관해 얘기하는 순간 “우리는 싸울 것이고 그럼 하루를 망치게 된다"고 말했다.

“한 번은 같이 차를 타고 가다 제가 국왕을 비판했어요. 아버지에게 국왕은 건드릴 수 없는 존재예요. 그래서 왜 그런 거냐고 물었죠.”

그러자 아버지는 그에게 “네가 너무 어려서 이해를 못 한다"며 크게 화를 냈다. 이후 차 안은 침묵이 흘렀다.

다나이의 가족만 이런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니다. 태국의 왕실 제도와 그 역할을 두고 가족 내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하는 건 도시뿐 아니라 시골에서도 볼 수 있다.

가족 간의 싸움

가족 간 왕실 문제를 두고 벌어지는 공방은 SNS에서도 발생한다.

지난 9월 치앙마이에 사는 한 대학생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기를 ‘불경죄'로 고소하고 싶어 한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를 본 아버지는 그를 호적에서 파겠다고 SNS에 답하는 일도 있었다.

파콘은 자기 아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대학교수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태국 사회에서 반 왕실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있다"며 “인터넷과 SNS에서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젊은 사람들이 이런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고 습득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나이는 17살 때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태국 군주제 문제에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아버지와 함께 영화관에 갔어요.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여느 때처럼 왕실의 국가가 연주됐고 모든 사람이 왕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죠.”

하지만 다나이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아버지는 그에게 당장 일어날 것을 재촉했지만, 그는 이를 뿌리쳤다.

태국에서 왕실 국가가 연주될 때 일어서지 않는 것은 불법이었다. 이 법은 2010년 폐지됐지만, 아직도 태국에서는 많은 사람이 이를 군주제에 반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인다.

다나이는 이제 영화관에서 국가가 나와도 일어나지 않는다.

역사적 전통

태국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군주를 경외하고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또한, 군주에 대해 말을 했을 때 발생할 결과를 두려워하라는 가르침도 받는다.

태국은 ‘불경죄’가 있는 몇 안 되는 국가다. 왕을 비롯하여 왕실 인사를 비판하면 최대 15년 형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학생들이 이끄는 민주화운동은 태국 정부가 지난 수년간 맞닥뜨린 가장 중대한 도전이다.

지난 7월 시작해 최근 수 개월간 민주화 시위가 태국 전역을 휩쓸고 있다. 다나이 같은 학생들이 시위의 중심점에 있다.

이에 태국 정부는 최근 집회를 막기 위해 집회 금지 등을 포함한 긴급조치를 발표했지만, 민주화 시위는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지도자 다수가 체포됐다.

현재 시위대는 국왕도 선출된 기관의 견제를 받도록 할 것과 왕실 예산을 감축할 것을 요구했고, 왕실이 정치에 간섭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태국인에게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이번 학생 시위는 여러 태국인에게 충격을 안겼다. 다나이의 아버지 파콘도 이 중 하나다. 푸미폰 전 국왕 집권 때 태어난 그는 왕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크다.

"국왕은 자기 자식보다 백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신 분입니다. 국왕이 아팠을 때, 난 그가 더 오래 살 수만 있다면 내가 지금 이 세상을 떠나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콘은 "내 아들 같은 Z 세대는 이런 경험이 없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왕

태국의 젊은 세대는 징역혁을 감수하면서 군주제에 맞서 시위를 열었다

이런 세대 간 갈등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국왕으로 마하 와치랄롱꼰이 즉위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현 국왕의 모습을 공개석상에서는 보기 힘들다. 그는 대부분 시간을 독일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태국에서 확산하자 그가 독일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졌다.

태국의 국왕으로서 그는 직접 군부대를 지휘 감독할 수 있다. 그가 방콕에 본부를 둔 모든 군부대를 개인적으로 지휘하게 되면, 그는 태국 현대사에서 유례없는 군사력을 행사하게 된다.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의 사생활도 세간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세 번의 이혼 이후 그는 지난해 왕실 근위대장이었던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를 네 번째 부인으로 맞이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배우자의 모든 지위를 박탈했고, 올해 9월 다시 그 지위를 회복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반대로 푸미폰 전 국왕은 태국 국민 사이에서 ‘살아있는 부처’라 불릴 정도로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파콘은 푸미폰 전 국왕을 실제로 두 번 봤다.

그는 “한번은 운전 중에 반대편에서 전 국왕이 혼자 차를 몰고 나온 것을 봤다"며 “경호차량 없이 혼자 나온 듯 했는데, 내 눈과 국왕의 눈이 마주쳤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파콘은 '전 국왕이 평범한 일상을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였다'면서 그래도 그 자태는 숨길 수 없었다고 전 국왕의 모습을 설명했다.

하지만 푸미폰 전 국왕의 70년 재위 기간 중 마지막 10년은 병세로 대부분의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다.

그래서 다나이 같은 젊은 태국인은 전 국왕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는 지난 2016년 푸미폰 전 국왕이 서거했을 때, 페이스북에 국왕에 대해 감사함을 담은 애도의 글을 올렸다.

다나이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런 애도의 마음을 가진 것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 내가 전에 그에 대해 보고 들었던 모든 것이 태국 프로파간다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과거에 대한 질문

다나이는 아버지가 국왕에 대해 갖는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아버지는 태국 왕실에 대한 사랑에 눈이 멀었다"며 "아버지와 대화를 할 때 벽을 보고 말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아버지는 제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으세요. 제가 바라는 건 아버지가 보통 다른 문제를 다룰 때처럼 마음을 좀 열고 지금 왕실 상황을 봐달라는 겁니다.”

다나이는 어머니 또한 태국 왕실을 믿고 지지하지만, 아버지만큼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 또한 왕실에 대해 그 어떤 비판도 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이번 시위가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어머니도 태국 왕실을 개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위도 이를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콘은 아들이 앞으로 나이가 들고 현명해지면 이전과 같이 다시 가까워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다나이는 이에 확신이 없다.

그는 “왕실에 대한 내 생각이 변할 수도 있지만, 그게 나이가 든다고 그럴 것 같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어떤 현실이 펼쳐지고, 또 어떤 정보를 얻느냐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태국 왕실에 대한 의견 차이로 파콘과 다나이의 관계가 틀어진 것은 태국 사회의 세대 차이를 반영한다. 태국 민심은 둘로 갈렸다.

올해 여름 시위가 본격화한 이후, 태국 내 여러 가족이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부모와 자식, 형제자매, 이모와 조카 사이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태국의 젊은 세대는 태국 군주제의 존재와 그것이 의미하는 모든 것에 의문을 가지고 반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앞으로 이어질 긴 내부 투쟁의 시작일 뿐이다[BBC 뉴스 코리아]

 

국정(國政, 民國)은 국민의 엄숙한 신탁에 의한 것으로서, 그 권위는 국민에 유래하고(民有), 그 권력은 국민의 대표자가 행사하고(民治), 그 복리는 국민이 향유한다(民享)는 민주주의(민주)국가이다[일본국 헌법]

군국주의 대일본제국 헌법 전문과 평화주의 입헌군주제 일본국 헌법 전문[민주국가 헌법]

http://blog.daum.net/007nis/15874623

 

군국주의 대일본제국 헌법 전문과 평화주의 입헌군주제 일본국 헌법 전문[민주국가 헌법]

First snow of the season falls on the Japanese Peace Bell, a gift to the United Nations by the UN Association of Japan. 15 November 2018. United Nations, New York. 大日本帝國憲法 全文 公布:1889年2月..

blog.daum.net

世界潮流浩浩蕩蕩順之則昌, 逆之則亡.

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立憲君主國(民主共和國, 聯邦共和國)

"민주주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닌 독재주의(전체주의)고 자본주의 반대가 공산주의입니다. 자본주의민주주의 혁명 이후 자유주의(자유권)와 사회주의(사회권=생존권) 공존(존중) 자유사회(민주화 사회)입니다"

a.자본주의 3대 원칙[경제]은 사유재산, 이윤추구, 자유시장경쟁 등이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 3대 원칙을 부정함으로 자영업(자작농)을 할 수 없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를 부정하기 때문에 국가사회주의(자국 사회주의) 국영자본체제로 나아갈 수 있다

b.민주주의 3대 원칙[정치]은 민유(民有), 민치(民治),민향(民享)의 민주정부(민주국가)이다

民國基於三民主義為民有民治民享之民主共和國(立憲君主國, 聯邦共和國).

국가사회주의(군국주의)와 투쟁한 2차대전 이후 공화국 대통령, 국가주석이나 입헌군주국 수상의 임기제한이 돼야 권력분리과 국민주권, 기본권보장, 법치주의, 사법부의 독립, 복수정당과 의회정치, 국제평화주의 등을 보장할 수 있었다

Anti-government protesters install a plaque near Bangkok's Grand Palace declaring Thailand "belongs to the people", in a bold show of opposition to Thai King Maha Vajiralongkorn. Student-led protests calling for reform of the country's monarchy and political system have been taking place since July.

태국 경찰, 물대포 동원 시위 강경 진압

태국 민주화 시위대가 방콕에서 정부에 대한 저항을 표현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하며 시위하고 있다.

태국에서 총리 사퇴와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집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국 경찰 당국은 어제(16일) 처음으로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 강제해산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자들이 다수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경찰은 시위 주최측을 포함해 지금까지 50명 이상 체포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들이 5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 긴급칙령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야권과 시민단체는 1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을 향한 어떠한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목적을 위한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일로 발생한 어떠한 국가적 손상도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책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태국 정부 대변인은 어느 쪽도 승자나 패자가 없다며 시위 중단과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태국 시위대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지난해 총선에서 친정부 정당들이 승리한 데 쁘라윳 총리 정부가 개입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또 태국에서는 오랫동안 금기시돼왔던 전통을 깨고, 국왕의 권한 규제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어제(16일) 국영 TV로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태국은 나라와 왕실을 사랑하는 국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태국 반정부 시위 잇따라...짠오차 총리 사퇴 거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16일 긴급 각료회의에 이어 기자회견을 했다.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사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짠오차 총리는 오늘(16일) 긴급 각료회의 뒤 기자들에게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며 총리직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했기 때문에 정부가 비상령을 사용해야 한다며 "최대 30일간 시위를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위대에게 비상조치를 위반하지 말도록 경고했다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공권력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 중심가에서는 경찰이 시위를 해산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또 다른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어제(15일) 오후 방콕 중심부에 다시 집결하라는 소셜미디어의 요구에 응하며 1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짠오차 총리의 퇴진과 군주제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16일 태국 방콕 중심가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계속됐다.

시위대는 경찰과 맞서며 도로를 점거하기도 했지만, 밤이 되자 자진 철수하며 큰 충돌 없이 끝났습니다.

정부는 이날 5인 이상의 집회 참여를 금지하는 비상조치를 선포하고 시위대 해산을 위한 경찰을 배치해 2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시위대는 오늘 오후 방콕 중심가에서 다시 대규모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