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영국[英國] (345)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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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중도 우파노선 영국 보수당의 상징색은 파란색이며,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중도 좌파노선 영국 노동당의 상징색은 빨간색입니다 靑色(파란색)은 자유. 청명. 순수 등을 의미하며 赤色(붉은색, 빨강색)은 박애. 우애(민족). 유혈(혁명) 등을 의미한다 *보수연합당(영어: Conservative and Unionist Party)은 영국의 보수주의 정당이다. 소위 보수당(영어: conservative party)이라고도 한다. 이 정당은 보수주의와 영국연합주의를 지향하며 현재 민주연합당과의 연정으로 당 대표 대행인 보리스 존슨이 총리로 있다. 보수당의 전신은 토리당이며, 보수당은 영국 제국주의 시대의 벤저민 디즈레일리, 2차 대전 시기의 윈스턴 처칠,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유명한 마거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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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길든 짧든 우리 위대한 영국을 섬기며 봉사하는 데에 내 평생을 바칠 것을 여러분 앞에 선언합니다.” 1947년 4월 21일 21번째 생일을 맞은 영국 왕실 계승 서열 1위 엘리자베스 공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영연방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고 선포했다. 이후 약속을 실천해야 할 시기는 생각보다 빨리 왔다. 1952년 봄, 엘리자베스는 남편 필립공과 케냐 나이로비의 나무 위에 만들어진 트리톱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버지 조지 6세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조지 6세가 57세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겨우 26세였던 엘리자베스가 왕위에 오르게 된 것. 나무 위로 올라갈 때는 ‘사랑스러운 릴리벳’(애칭)이었던 엘리자베스가 내려올 땐 ‘왕관의 무게를 짊어진 여왕’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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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으면서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지만, 존슨 총리는 전문가가 예측한 범위 내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 백신 접종 등 현행 대책을 유지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유럽 안에서도 코로나19가 눈에 띄게 확산 중인 영국에서는 21일 하루 확진자가 7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5만 명을 넘었습니다. 영국의 의사회가 20일, "혼잡한 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추가 대책에 나서지 않는 것은 정부의 의도적인 태만"이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내는 등 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한편, 존슨 총리는 21일 확진자 수는 많지만 전문가가 예측한 범위 내라고 언급한 뒤 "현행 대책을 유지한다. 백신에 의해 강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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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UK 뮤직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영국 음악산업 종사자 3명 중 1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연구 보고서는 코로나19의 "파괴적인 영향"으로 지난해 음악업계 일자리가 2019년보다 6만9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UK 뮤직은 음악산업이 코로나19로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뮤지션들은 물론 공연장과 녹음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영향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UK뮤직이 19일 발행한 '디스 이즈 뮤직 2021(This Is Music 2021)' 보고서에 따르면 라이브 음악 수익은 지난해 약 90% 감소했다. 보고서는 "음악 창작자들과 라이브 음악 부문에서 수익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음악산업 종사자의 대다수는 코로나19로 특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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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창설한 지구환경 개선 대응책 등을 표창하는 ‘어스샷’ 첫 시상식이 런던에서 열린 가운데 산호 양식과 식료품 낭비를 개선하는 등의 대책이 선정됐습니다. ‘어스샷상’은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창설했습니다. 그리고 17일 처음으로 시상식이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약 750건의 응모가 있었으며 약 1년 동안 선정 작업을 해왔습니다. 이 상은 5개 부문별로 수여되며 이 가운데 “바다를 복원한다”는 부문에서는 대서양의 섬나라인 바하마 기업의 대책이 선정됐습니다. 육상에 양식장을 설치해 산호를 기른 뒤 바다에 이식하면 종래보다 50배의 속도로 산호를 양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세계를 만든다”는 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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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ary-General António Guterres (right) meets with Boris Johnson, Prime Minister of the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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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50세 이상 연령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추가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다음주부터 영국 국민 3천만명 가량이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로제네카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세 번째 백신을 접종 받게 됩니다. 영국 당국은 다만 추가 접종은 두 번째 백신 접종 뒤 6개월이 지난 뒤에 맞도록 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백신 추가 접종 허용 조치를 통해 유럽 국가 가운데 가장 자유롭고 개방된 경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영국 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에 달하며, 약 8천500여명이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영국 정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확진세에도 불구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인구가 늘어나 치료나 사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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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감염 대책의 일환으로 취해 왔던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규제를 대부분 해제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는 인도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이 확산돼, 5일에는 하루 확진자가 2만 7천명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존슨 총리는 5일 기자회견에서 대중 교통기관과 소매점 등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과 집회나 행사의 인원 제한, 그리고 사람간 거리두기와 재택 근무 권장 등 잉글랜드에서 지속하고 있는 규제를 대부분 해제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음주 최신 감염 상황을 분석한 뒤 19일부터 정식 해제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존슨 총리는 앞으로 감염자가 늘어 하루 5만명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 뒤, 팬데믹이 수습되기까지 먼 상황이지만 주의깊게 평형을 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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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는데 올 여름 끝날 무렵에는 18세 이상의 대부분이 2회 접종을 완료할 전망입니다. 영국 정부는 겨울이 오기 전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해 백신 효과를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 3회째 추가 접종을 오는 9월부터 시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첫 대상이 되는 사람은 고령자 시설 이용자와 70세 이상의 고령자, 의료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입니다. 그 후 50세 이상의 모든 사람과 16세에서 49세까지의 사람 가운데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백신을 사용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감염대책 규제가 더욱 완화될 것으로 보여 올 겨울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도 확산될 것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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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오는 2024년 10월부터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완전히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늘(30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는 원래 계획했던 것 보다 1년 더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명은 또 영국은 10년 전 석탄화력발전 비율이 40%에 달했지만 2020년에는 1.8%에 그쳤다며 특히 이 해에는 5천 시간 동안 석탄화력발전소를 가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제로'로 하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국외 원유개발 등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종료했습니다. 앤-마리 트레블리안 영국 에너지‧기후변화장관은 성명에서 "200년 전만 해도 석탄이 산업혁명을 일으켰지만 지금은 에너지 시스템에서 더러운 연료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급진적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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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일부 나라들에 대한 자국민의 해외 여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교통부는 어제(7일) 발표를 통해 오는 17일 호주와 이스라엘, 브루나이, 아이슬란드, 싱가포르 등 12개 나라가 ‘녹색 리스트’로 지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사업 목적 등 필수적인 여행을 제외한 모든 해외 여행을 제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 나라들을 ‘녹색 리스트’와 ‘황색 리스트’, ‘적색 리스트’로 지정해, ‘녹색 리스트’가 아닌 나라들에 대해선, 귀국 후 자가격리 등을 하도록 했습니다. 다만 영국은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관광 목적의 해외 여행은 여전히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번 12개 나라에 대한 녹색 리스트 지정에 이어, 매 3주마다 해당 리스트에 여행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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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최신예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을 인도 태평양 지역에 파견하고 일본, 인도, 한국 등에 기항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급속한 대두에 따라 미중 대립이 깊어지는 가운데 영국도 역내 관여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의 월리스 국방부 장관은 26일 의회에서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을 각국에 파견하는 계획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부대는 다음 달에 지중해를 출발해 인도양, 태평양을 7개월 가까이 항해하면서 40개국 이상을 방문하고,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 인도, 한국, 싱가포르 등에 기항할 계획입니다. 월리스 장관은 일본 등의 기항은 정치적인 유대 강화로도 이어진다고 밝혔고, 중국이 자국 주장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번 파견이 중국에 대항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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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에든버러 공작, 필립공의 장례식이 17일 거행됐다. 장례식은 현지시간 오후 3시 영국 잉글랜드 윈저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치러졌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엘리자베스 여왕을 포함해 30명만 참석했다. 필립공은 지난 9일 향년 99세로 타계했다. 영국 역사상 왕 또는 여왕의 배우자로서 가장 오래 왕실 업무를 수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필립공의 유해는 윈저성에 안치됐다. 필립공은 생전 장례식을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 마지막 길 지킨 왕실 일가 아들 찰스 왕세자와 딸 앤 공주, 찰스 왕세자의 부인 카밀라,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부부, 해리 왕자 등이 필립공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필립공의 독일계 친척 세 명도 자리했다. 해리 왕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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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felt tributes have been pouring in from all across the globe for the Duke of Edinburgh, who passed away peacefully on 9 April. From monarchs, prime ministers, and heads of state to celebrities and ordinary people, people have continued expressing their deepest condolences to the Royal Family. A man who earned the affection of generations and inspired the lives of countless people in the 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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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국가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가 2021년 4월 10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게 조전을 보내 필립옹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고 여왕과 그 가족에 진심어린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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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런던 외곽의 윈저성에서 9일 향년 99세로 별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스 왕족으로 태어난 필립공은 1947년에 즉위 전인 엘리자베스 여왕과 결혼해, 찰스 왕세자를 비롯해 4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또,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많은 공무에 참석해, 결혼 후 70년 넘게 여왕을 외조해 왔습니다. 스가 일본수상은 영국의 필립공이 별세한 데 대한 조의 메시지를 존슨 총리에게 보냈습니다. 스가 수상은 조의 메시지에서 “일본정부와 일본국민을 대표해서 영국 왕실과 영국정부 및 영국국민들께 충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하고, “필립 전하가 일본을 7차례 방문하는 등 일본황실과 영국왕실의 역사 있는 관계를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과 영국 국민의 상호이해 촉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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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이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뒤, 전 세계 각국의 전·현직 국왕들과 국가 원수, 총리들의 진심 어린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국왕 부부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사랑하는 릴리벳 이모(Dear Aunt Lilibet)"라고 부르며 "사랑하는 필립 삼촌(Dear Uncle Philip)"의 별세를 애도한다는 전보를 보냈다. 이 밖에도 유럽 각국 왕실들이 헌사를 보냈고, 많은 영연방 회원국들도 필립공을 추모했다. 이들은 의무감과 목적의식으로 가득 찬 필립공의 삶과 여왕에 대한 그의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는 대단한 남자(Heck of a Guy)였다… 99살의 나이에도 전혀 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외에도 현재 살아있는 미국 전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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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이 9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필립공은 여왕과 73년을 함께했다. 그는 영국 역사상 국왕의 곁을 가장 오래 지킨 배우자다. 영국 왕실에는 누가 있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아버지 조지 6세가 사망한 1952년 즉위했다. 그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 군림한 국왕이다. 또한, 영국을 포함해 영연방 소속 16개국의 명목상 군주이기도 하다. 94세 여왕과 필립공 사이에는 자녀 4명과 손주 8명, 증손주 10명이 있다. 72세 찰스 왕세자(웨일즈의 왕자)는 카밀라(콘월 공작부인)과 결혼했다. 그는 여왕의 장남으로 차기 왕위 계승자다. 윌리엄 왕자(캠브리지 공작)는 캐서린(캠브리지 공작부인)과 결혼했다. 윌리엄은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웨일즈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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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이 향년 99세로 별세했습니다. 영국 왕실은 성명을 내고 필립 에든버러 공작이 오늘(9일) 아침 윈저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애도성명을 내고 “그는 왕실과 군주제가 영국민 삶의 균형과 행복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남아 있도록 헌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립공은 지난 2017년 고령을 이유로 왕실 공식업무에서 은퇴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런던 버킹엄궁을 떠나 버크셔주 윈저궁에서 머물러왔습니다. 최근엔 심장 수술을 받고 1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한 뒤 지난달 16일 퇴원했습니다. 그리스 왕족 출신인 필립공은 영국 해군사관학교 재학 시절 당시 엘리자베스 공주와 만나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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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이 전체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2,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1차 접종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2차 접종은 12주 후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영국 정부는 2월 28일, 전체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2,000만 명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모든 접종 계획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오는 7월 말까지 18세 이상 전원의 1차 접종을 끝낼 방침입니다. 영국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지난 1월 하루 확진자가 6만 명을 넘는 날도 있었지만, 외출 제한 등 고강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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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주요 7개국) 정상들이 코로나 사태 해결을 위한 개발도상국 지원을 확대하고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상들은 19일 화상회의 후 내놓은 성명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경로인 '코백스(COVAX)’ 등에 투입할 지원금을 75억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G7 정상들은 또한, 공정하고 호혜적인 세계 경제 체제를 위해 중국에 함께 맞서 대응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G20 회원국들과 협력하기로 하고, 올해를 다자주의 전환점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또 올해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의지도 지지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G7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선진 7개국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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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세계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다음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올해 G7 정상회의 주최국인 영국 정부는 오는 6월 예정된 대면 정상회의에 앞서 19일 화상으로 G7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리슨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G7은 그동안 전 세계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행동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면서 “과학의 비약적인 발전은 전염병을 끝낼 수 있는 백신을 제공했고, 이제 전 세계 정부는 백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협력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국가에 백신을 접종하는 중대 사명에서부터 생태계에 가해진 피해를 되돌리고 지속가능한 회복을 이끄는 싸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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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친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영국 보건부는 3일(현지시간) 1천2만1천471명이 1회차, 49만8천962명이 2회차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2월 중순까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1천500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에 사는 75세 이상 90%와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전원이 백신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존슨 총리는 백신을 개발한 과학자부터 백신을 배달한 운전기사까지 모두의 도움으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다만 존슨 총리는 여전히 영국에서 코로나19 감염률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며 국민보건서비스(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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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와 관련해, 영국의 트러스 국제통상부 장관은 TPP의장국을 맡고 있는 일본의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상 등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TPP가입을 요청했습니다. 회의는 1일밤 화상으로 열렸는데 올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장국을 맡은 일본의 니시무라 경제재생 담당상과 영국의 트러스 국제통상부 장관 그리고 뉴질랜드 담당장관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모두에서 영국의 트러스 국제통상부 장관은 TPP가입을 정식 신청했다고 밝힌 뒤, 영국과의 무역관계는 ‘윈윈’ 관계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가입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니시무라 담당상은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전략 파트너인 영국이 가입을 요청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니시무라 담당상은 “높은 수준의 21세기형 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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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일본을 비롯한 11개국이 참가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참가를 위해 다음달 1일, 일본 등에 정식으로 신청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31일에 유럽연합,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EU 이외 국가와의 관계강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관계강화를 중시하고 지난해 체결한 일본과의 경제연대협정에 이어, 일본을 포함한 11개국이 참가한 자유무역권인 TPP 참가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 왔습니다. 이 TPP에 대해 다음달 1일, 트러스 국제통상부 장관이 TPP의장국인 일본의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 협정 취합역할을 맡은 뉴질랜드의 담당장관과 회담하고 참가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존슨 영국 총리는 “TPP 참가 신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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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포스트 브렉시트' 일환으로 다음달 1일(현지시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신청한다고 로이터 통신과 영국 언론 등이 30일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EU 탈퇴 1년 뒤 우리는 영국인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줄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은 지난해 1월 말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를 단행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 호주·브루나이·캐나다·칠레·일본·말레이시아·멕시코·뉴질랜드·페루·싱가포르·베트남 등 11개국 간 무역 장벽 대부분을 없애는 CPTPP에 동참 의사를 밝혀왔다. CPTPP는 미국이 주도했던 기존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하자 일본, 호주 등 나머지 국가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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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다. 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텔레그래프는 의약품 규제 당국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더나 백신은 영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세 번째 백신이 됐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우리는 이미 영국 전역에서 약 15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며 “봄부터 모더나 백신을 더 확보하면 백신 프로그램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미 주문한 모더나 코로나19백신 700만회 접종분 외에 추가로 1,000만회분을 구매하는 데 합의했다. 모더나 백신은 94%의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백신은 이미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에서도 사용이 승인됐다. 앞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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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영국에서 옥스포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오늘(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런던과 옥스포드 등의 지정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3만 회 분 접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매트 핸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끔찍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전환점이 왔다”면서 백신이 모두에게 팬데믹의 끝이 보인다는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비교해 유통과 배포가 용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영국에 이어 인도도 6일부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포에 나섭니다. 한편 최근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영국에서는 어제 하루 약 5만 5천 건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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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연합(EU)가 24일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에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이로써 영국은 내년 1월 1일 합의안 없이 EU를 떠나는 ‘노딜 브렉시트’를 면하게 됐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2016년 국민투표와 지난 총선에서 영국 국민에게 약속했던 모든 것이 이번 합의를 통해 실현됐다”며 협상 타결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시 재정과 국경, 법률, 교역, 수역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정하고 균형 있는 합의”를 맺었다며 “이제는 미래를 향해 다음 장을 넘길 때이며, 영국은 신뢰받는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막판까지 핵심 쟁점이었던 어업권의 경우 영국이 자국 수역 내 EU 어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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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19일 수도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동부 그리고 동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의 급증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강화된 봉쇄로 1800만 명 가량의 시민들이 4단계 대응 조치를 적용 받게 됐다. 4단계 격상...무슨 의미? 앞서 영국 정부는 4주간의 잉글랜드 지역 전면적 봉쇄조치가 끝나자 지난 2일부터 지역별 3단계 대응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기존 3단계 대응 조치로는 최근 런던과 인근 지역에 빠르게 확산하는 변종 바이러스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4단계를 신설했다. 20일부터 런던 전체를 포함해 현재 3단계인 켄트와 버킹엄셔, 버크셔, 서리, 포츠머스 등 잉글랜드 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