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PP 참가를 정식 신청하기로

영국 정부는 일본을 비롯한 11개국이 참가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TPP 참가를 위해 다음달 1일, 일본 등에 정식으로 신청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31일에 유럽연합,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EU 이외 국가와의 관계강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관계강화를 중시하고 지난해 체결한 일본과의 경제연대협정에 이어, 일본을 포함한 11개국이 참가한 자유무역권인 TPP 참가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 왔습니다.

이 TPP에 대해 다음달 1일, 트러스 국제통상부 장관이 TPP의장국인 일본의 니시무라 경제재생담당상, 협정 취합역할을 맡은 뉴질랜드의 담당장관과 회담하고 참가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존슨 영국 총리는 “TPP 참가 신청은 세계의 파트너와 최고 조건에서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영국의 의사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해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오는 봄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TPP 출범 당시의 국가 이외에 참가를 정식으로 신청하는 나라는 영국이 처음입니다.

영국, TPP 참가를 정식 신청하기로 | NHK WORLD-JAPAN News

영국, TPP 참가를 정식 신청하기로 | NHK WORLD-JAP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