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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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8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에 관해 연구실에서 실시한 초기적인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혈액 중에 있는,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하는 중화항체의 효과는, 2회 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기존 백신에 대한 경우에 비해 대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3차 추가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중화항체의 효과는 2회 접종한 경우의 25배로,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와 동등한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바이오엔테크의 자힌 최고경영자는 8일의 회견에서 "실험결과로 생각하면 3차 접종을 한 사람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초기적인 단계로 화이자 등은 앞으로 3차..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최근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는 앞선 델타 변이에 비해 더 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7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초기 징후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거의 틀림없이 더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 같은 판단 근거는 남아프리카에서의 감염자 수와 입원 환자의 비율을 볼 때 델타 변이보다 낮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자료를 확대 해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추적 군이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에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오미크론 변이는 확실히 전염성이 높다며 델타 변이보다 더 전염력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더라도 기존 백신이 위중증 진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가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온 첫 실험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화이자의 면역 효과를 부분적으로 회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때보다 중화항체가 많이 감소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을 막아주는 항체로 보호 효과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대응팀장인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보다 백신을 더 회피한다는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AFP 통신에 "우리는 중증 치료와 입원 측면에서, 지금까지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다고 증명된 매우 효과적인 백신..
미국의 최고 보건 당국자가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생각보다 덜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5일 CNN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독성에 대한 초기 분석은 “약간은 고무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처음 보고된 남아공에서 거의 수직적으로 증가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변이 바이러스가 강한 전파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이르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독성이 그렇게 심각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견주어 중증을 야기하지 않고 덜 심각하다는 어떤 결론을 내리기 전까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
앞으로 팬데믹은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29) 위기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개발자의 경고가 나왔다. 제44회 '리처드 딤블비'(신뢰받는 영국 언론인이었던 앵커 리처드 딤블비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매해 개최되고 있는 강연 프로그램)에서 사라 길버트 교수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해 팬데믹 대비 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길버트 교수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등장한 2020년 초 백신을 설계하기 시작한 인물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백신으로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길버트 교수는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정보가 더 나오기까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유전자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에서 델타 변이 등과는 다른 계통의 바이러스에 많은 변이가 중첩돼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습니다. 게이오대학 의학부의 고사키 겐지로 교수 연구팀은 전세계 연구기관이 등록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이바이러스의 기원과 변화, 영향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사키 교수의 바이러스 변화 분석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유전자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에서 알파 변이나 델타 변이와는 다른 계통의 바이러스에 많은 변이가 중첩돼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최근까지 검출되지 않아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특정할 수 없습니다. 또 오미크론 변이는 감염될 때 문제가 되는 표면 돌기부분, '스파이크 단백질'에 있는 변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에 대해 과도한 두려움을 느낄 필요는 없다의 중국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 감염병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는 "오미크론을 그렇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며 "오미크론이 전염력이 강한 것은 틀림없지만, 상대적으로 증세가 약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중 원사는 "현재 사용되는 백신은 여전히 예방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오미크론에 맞춰 백신의 표적 지점을 바꾸려면 아직 2∼3주 정도 더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피드백으로 볼 때 오미크론은 발병력이 그리 강하지 않았다"며 "현재 백신의 보호력이 떨어지는지에 대해서는 긴박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바이러스가 미국 지역사회에서 이미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최고 보건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백악관 최고 의학 고문을 맡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은 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고도로 변이된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오미크론 발병률이 며칠 안에 증가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3일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한 주가 6개 더 추가됐습니다.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유타, 네브래스카, 미주리주 등 6개 주는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감염자가 나왔으며, 2일 미네소타와 콜로라도, 뉴욕, 하와이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앞으로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 수석 과학자가 밝혔습니다.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3일 로이터통신 주최 넥스트 컨퍼런스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예측은 힘들다면서, 현재 델타 바이러스가 전 세계의 99%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도 3일, “오미크론이 우세종 변이가 되는 시점에 이를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현시점에서 우세종 변이는 여전히 델타"라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EU)과 호주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델타 감염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현재 EU 27개 회원국 가운데 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4일 신규 확진자는 5362명, 위중증 환자는 752명, 사망자 수는 70명으로 각각 국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국의 병상 가동 여력 또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계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하루 넘게 기다리는 대기자 수는 이날 894명을 기록했으며, 이 중 4일 이상을 기다린 이들이 331명이나 된다.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어섰고, 수도권은 9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는 다시 3명 늘어 누적 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감염자들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부부)의 지인으로 ..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전 세계에서 추계 49억 명에 달해, 코로나19 감염확산 전에 비해 급증한 것이 유엔 전문기관의 조사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유엔의 전문기관인 ITU 국제전기통신연합이 밝힌 것입니다. 그에 따르면 올해 2021년의 전 세계의 인터넷 이용자의 수는 추계 49억 명에 달해, 코로나19의 감염이 확산하기 전인 2019년에 비해 약 8억 명 늘었습니다. 특히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산한 2020년 1년간의 증가가 현저해, 과거 10년간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적 이동 등을 엄중히 제한하는 조치가 취해지는 가운데, 집에 있으면서 감염상황 등의 정보와 생활에 필요한 물건 등을 구하기 위해 인터넷의 수요가 커진 것이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 위원회가 어제(30일) 미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승인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자문위는 여러 시간에 걸쳐 효용과 안전성 등을 논의한 뒤 표결을 실시했으며, 찬성 13대 반대10가 나와 표 차가 크지 않았습니다. 찬성 표를 던진 위원들도 임산부와 임신 가능 연령대인 여성들이 각별한 주의를 요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자문위의 치료제 사용 권고는 코로나 19 경증 또는 중간 정도의 증세를 보이는 성인으로 고령층, 비만, 천식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에게 해당됩니다. 자문위의 권고가 구속력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관행에 비춰 FDA는 수일 내 승인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 FDA 자문위, 머크 코로나 치료제 승인 권고 (voakorea.com) 미 FDA..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인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G7, 주요 7개국이 긴급 보건장관회의를 열고 긴밀히 연계해 대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G7은 29일,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해 온라인으로 긴급 보건장관회의를 열고 의장국 영국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공동 성명에 따르면 G7은 향후 수 주간 WHO, 세계보건기구 등의 국제기구 그리고 각국과 긴밀히 연계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에 임합니다. 또, 계속해서 백신에 대한 접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뒤, 각국의 백신 접종체제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12월 재차 보건장관회의를 개최해 다시 한번 대응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영국의 자비드 보건장관은 "남아공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특정..
미국의 대형 제약사인 화이자의 불라 최고경영자, CEO는 29일 미국 텔레비전방송의 인터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인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관해 기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 경우에 대비해 새로운 백신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한 후 100일 안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와 '베타' 변이에 대해서도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지만, 기존 백신도 높은 효과를 보여서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고 언급한 후, 새로운 백신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없음을 알게 됐을 때만 사용할 것이라며 새로운 백신의 필요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불라 CEO는 개발 중인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에 관해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난 스파이크단백질..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WHO는 29일 오미크론이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보급해야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도 강조했다. 오미크론은 이달 초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초기 증거들을 볼 때 재감염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졌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오미크론 관련해 신속한 대응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WHO는 "오미크론은 전례 없는 수의 스파이크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데 이 중 일부는 팬데믹 궤적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글로벌 방역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부유한 국가의 코로나19 백신 과다 사재기에 따른 백신 분배 불평등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출현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마이클 헤더 영국 사우샘프턴대 글로벌보건문제 선임 연구원은 그동안 대규모로 유행했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감염병이 심각하고 통제가 되지 않은 지역에서 나타났다며 영국에서 지난해 12월에 보고된 알파 변이 바이러스와 인도에서 올해 2월 보고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언급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1월 9일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대해 헤더 연구원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 등 전 세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지 못한 사람이 여전히 많다"며 "오미크론..
2021년 전 세계 관광산업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조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유엔 세계관광기구가 11월 29일 밝혔다. 일부 지역에선 관광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속도는 여전히 '느리고 취약한' 상황이다. 세계관광기구는 2021년 전 세계 국제관광객 수는 2019년보다 70~75% 감소해 2020년과 비슷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고 2020년 전 세계 관광산업은 코로나19로 2조 달러의 손실을 보면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유엔 "코로나로 올해 세계 관광업 2조 달러 손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올해 전 세계 관광업계 손실이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유엔이 29일 전망했습니다. 유엔세계관광기구 (UNWTO)는 올해 국제 관광객이팬데믹 전인..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은 확산이 더 빠르고 재감염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정확한 평가를 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AP’ 통신은 28일, 오미크론의 돌기(스파이크) 단백질에 30개 이상의 많은 돌연변이가 있어 더 쉽게 사람들에게 감염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염기서열 분석을 주도하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샤론 피콕 교수는 오미크론이 전염성이 강한 돌연변이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돌연변이들이 알려진 게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앞서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하며 재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지금까지 발견된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심한 변종 바이러스로 보인다면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를 처음으로 발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유럽 및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남아공 및 인접국가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는 가운데 남아공 외무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다른 변이보다 재감염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6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새로 발견된 변이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하며 이를 '우려 변이'로 분류했다. 유럽에선 이미 다수의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보고됐다. 영국에서는 두 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으며, 독일과 벨기에, 이탈리아서도 각각 한 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이스라엘도 확산을 막기위해 28일 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 가 신종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26일 성명에서 "최대한 빨리 움직여 대응 전략을 찾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기존 백신의 1회 투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 기존 항원과 새 변이에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오미크론에 직접 대응하는 새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효과를 연구하고 있으며, 최초 실험용 백신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통상 60∼90일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도 2주 안에 새 변이와 관련한 연구 자료를 추가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필요한 경우 새 변이에 ..
익숙한 상황이 돌아왔다.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변이바이러스는 '오미크론'은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심각하다. 한 과학자는 심각하게 긴 변이 목록을 보고는 "끔찍하다"라고 말했고, 다른 과학자는 지금껏 본 변이 중 최악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변이는 발견된 지 오래되지 않았다. 확진 사례는 대부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내 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다른 지역까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했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변이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하는지, 백신이 얼마나 감염을 예방시킬 수 있는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해야하는지 등의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다. 추..
4115명 대 113명. 지난 23일 한국과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다. 양국 백신 접종완료율은 25일 현재 한국이 79%, 일본이 77%. 한국이 오히려 높은데 확진자 수는 36배 차이가 난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0만명당 일 평균 확진자도 한국은 63.87명인데 일본은 0.87명으로 73배 격차다. 이런 미스터리한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도 의아해하는 상황이다. 일본은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일 확진자 수가 연일 2만명을 넘으면서 ‘방역 후진국’이란 안팎의 비판에 시달렸다. 그런데 9월부터 이 수치가 급격하게 줄어 10월에는 1000명 아래로 떨어졌고, 11월 들어선 100명 밑까지 급감했다. 반면 한국은 11월부터 거리 두기 제한을 풀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선언하면서 확진자가 2..
유럽연합, EU는 내년 3월부터 원칙적으로 역내 입국 허가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정한다는 방침을 나타냈습니다. EU의 집행기관에 해당하는 유럽위원회는 25일 회견을 열고, 내년 3월부터 원칙적으로 역내 입국 허가를 백신 접종자에 한정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EU는 현재, 감염상황이 진정된 일부 국가로부터의 입국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 없이 허가하고 있지만, 3월부터는 일률적으로, 백신 접종이 입국 조건이 됩니다. 또, 입국시 제시해야 하는 백신 접종증명에 대해, 내년 1월부터 유효기간을 9개월로 하는 방침도 나타냈습니다. 9개월 이내에 추가접종을 받지 않으면 접종증명은 무효로 간주됩니다. 한편, EU역내에서 승인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세계보건기구, WHO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4000명 대를 넘어섰다. 또 사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15명이라고 밝혔다. 또 핵심 방역 지표인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한국에서 코로나19 첫 감염보고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잠시 멈추고 방역을 다시 강화하는 '비상 계획'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앞서 정부는 24일 오전 신규 확진자가 4116명, 사망자는 35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사망자에 포함된 사산아가 출생 신고 전 상태였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례를 코로나19 확진 통계에서 배제하기로 하고 각 수치를 ..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미국에서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접종을 늘리지 않을 경우 내년 3월까지 코로나로 70만 명이 추가 사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겨울철 코로나 환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부스터샷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파우치 소장] “If you are 18 or older, you’ve been vaccinated and has been 6 months then go get a booster. We know tha..
유럽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21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는 시민 수만 명이 코로나19 규제에 반발하며 시위행진을 벌였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폭죽 등을 터트렸으며,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대응했다. 시위대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의 식당이나 술집 등 출입을 막는 '백신 패스' 제도에 대한 반발심에 거리로 나섰다. 앞서 네덜란드에서도 새로운 봉쇄 조치에 반발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대는 전날 수도 헤이그에서 경찰을 향해 폭죽을 터트리고 세워진 자전거에 불을 지르는 등 시위를 벌였다. 19일 로테르담에서는 폭력 시위가 벌어져 경찰이 총을 발포하기도 했다. 벨기에 정부는 최근 백신 패스에 이어 식당 등 공공장소의 마스크 착용과 재택..
유럽연합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11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 성분명 레그단비맙) 승인을 권고했다. EM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CHMP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와 스위스 제약사 로슈,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제네론이 개발한 단일클론 항체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로나프레베(Ronapreve)'의 승인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EMA는 CHMP에 렉키로나와 로슈·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에 대한 시판 허가 평가 안건을 승인 권고 의견으로 상정했다. CHMP는 셀트리온 렉키로나에 대해 보조 산소가 필요하지 않은 성인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라고 요청했다. 로슈·리제네론의 로나프레베 경우 보조 산소가 필요..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이 시작된 지 20개월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의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의 긴급사용 대상을 모든 성인으로 확대했습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의 1, 2회차 접종을 모두 마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은 3차 접종 자격을 갖도록 허용한 겁니다. 앞서 FDA는 65세 이상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은 이날 부스터샷 대상 확대를 발표하며 “백신은 코로나에 대한..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약에 대해 FDA,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는 16일, 이 약에 대해 경증에서 중 정도의 증상이 있고 중증화의 위험이 있는 성인 환자에 대해 긴급사용을 허가하도록 FDA에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가 지난 5일에 발표한 임상시험의 잠정적인 분석결과에서는 이 약을 투여한 그룹에서는 투여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입원과 사망 위험이 약 89퍼센트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중증화를 막는 경구약으로서는 미국의 제약회사 머크의 '몰누피라비르'가 지난 4일, 영국의 의약품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고, FDA에도 긴급사용 허가를 신청 중입니다.
12일부터 14일까지 '2021 제5회 하이난(海南)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서 세계 첫 흡입형 코로나 백신을 선보였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흡입형 코로나 백신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자세가 밀크티 마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의 ‘배합’에 서로 다른 약물 투여 방식 채택 관계자는 흡입형 코로나 백신이 근육 주사와 같은 종류의 백신을 사용하며 그 조제 배합은 바뀌지 않고 서로 다른 약물 투여 방식을 채택할 뿐이라고 말한다. 스프레이 흡입형 면역은 스프레이기를 통해 백신을 미세입자로 분무해 구강을 통해 흡입하는 방식으로 호흡기와 폐에 들어가 점막 면역을 자극하는데 이러한 면역은 근육 주사를 통해 할 수 없는 것이다. 세계 최초 흡입형 코로나 백신은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陳薇) 중국공정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