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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흡입형 코로나 백신…네티즌 “자세가 밀크티 마시는 것 같아” 본문
세계 최초 흡입형 코로나 백신…네티즌 “자세가 밀크티 마시는 것 같아”
CIA Bear 허관(許灌) 2021. 11. 17. 21:01
12일부터 14일까지 '2021 제5회 하이난(海南)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서 세계 첫 흡입형 코로나 백신을 선보였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흡입형 코로나 백신을 체험할 수 있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자세가 밀크티 마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의 ‘배합’에 서로 다른 약물 투여 방식 채택
관계자는 흡입형 코로나 백신이 근육 주사와 같은 종류의 백신을 사용하며 그 조제 배합은 바뀌지 않고 서로 다른 약물 투여 방식을 채택할 뿐이라고 말한다.
스프레이 흡입형 면역은 스프레이기를 통해 백신을 미세입자로 분무해 구강을 통해 흡입하는 방식으로 호흡기와 폐에 들어가 점막 면역을 자극하는데 이러한 면역은 근육 주사를 통해 할 수 없는 것이다.
세계 최초 흡입형 코로나 백신은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陳薇) 중국공정원 원사팀과 캔시노바이오가 공동 연구 개발한 것으로 현재 2기 임상 시험에서 단계적 성과를 거둬 긴급 사용 신청을 추진 중이다.
주사 맞지 않는 코로나 백신의 강한 ‘실력’
천웨이 원사팀이 주도해 연구 제작한 스프레이 흡입형 코로나 백신이 앞서 국제 의학잡지 ‘란셋·감염병’에서 발표한 임상 연구 데이터도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점막 면역 임상 실험 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프레이 흡입형 접종 면역은 안전성이 좋으며 근육 주사의 일부 거부반응이 없다. 스프레이 흡입형은 근육 주사의 5분의 1회 분량만으로 세포 면역 반응 수준이 근육 주사 1회분과 맞먹는다.
근육 주사 후 스프레이 흡입형은 면역을 강화하며 높은 수준의 중화 항체를 생산할 수 있다.
현재 출시 승인된 근육 주사 백신과 비교해 백신 조제 처방, 포장 형식, 생산 시설 등이 완전히 일치한다. 또 스프레이 흡입형은 이미 백신 주사를 접종한 사람들의 면역 효과를 뚜렷이 높이고 대규모 대상 보급 사용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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