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의 오미크론에 대한 초기적인 실험 결과 발표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는 8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에 관해 연구실에서 실시한 초기적인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혈액 중에 있는, 바이러스의 작용을 억제하는 중화항체의 효과는, 2회 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기존 백신에 대한 경우에 비해 대폭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3차 추가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중화항체의 효과는 2회 접종한 경우의 25배로, 기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와 동등한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바이오엔테크의 자힌 최고경영자는 8일의 회견에서 "실험결과로 생각하면 3차 접종을 한 사람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초기적인 단계로 화이자 등은 앞으로 3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감염과 중증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실제로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는지 자세히 조사할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의 오미크론에 대한 초기적인 실험 결과 발표 | NHK WORLD-JAPAN News

화이자, 백신의 오미크론에 대한 초기적인 실험 결과 발표 | NHK WORLD-JAP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