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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WHO '오미크론 위험성 매우 크다' 본문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WHO는 29일 오미크론이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보급해야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도 강조했다.
오미크론은 이달 초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초기 증거들을 볼 때 재감염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졌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오미크론 관련해 신속한 대응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WHO는 "오미크론은 전례 없는 수의 스파이크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데 이 중 일부는 팬데믹 궤적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 과학자들이 새 변이의 전염성, 재감염 위험성, 백신 반응성 등을 알아보고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부 사람들은 코로나19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오미크론 비상사태는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새 변이와 연관된 사망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영국,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등 많은 나라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영국, EU, 미국은 남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여행 금지령을 발표했고, 일본은 30일 자정부터 외국인 방문객의 입국을 금지하며,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호주는 예정됐던 국경 완화 조치를 중단했다. 비자 소지 유학생 및 숙련 노동자의 호주 입국은 12월 1일로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15일로 연기됐다.
이스라엘 또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https://blog.kakaocdn.net/dn/wJHBp/btrmEEtTRXo/pWor4P5iJzRLYryOLuNNHk/img.jpg)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18세 이상 연령대에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실내 마스크 착용과 부스터 샷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미국 여행 제한이나 봉쇄 조치를 예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팬데믹이 시작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환자 2억6100만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500만명이 넘었다.
WHO '오미크론 위험성 매우 크다' - BBC News 코리아
영국, EU, 미국은 남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여행 금지령을 내렸다.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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