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Guide Ear&Bird's Eye/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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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 내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1억 명 더 늘 것이다”라고 전망했습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확산 추세를 거론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구가 3억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HO는 지난주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11일 나온 전망치는 지금으로부터 불과 6개월 뒤에 1억 명이 추가로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 관계자는 특히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에 주목하면서, 취약 계층의 백신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HO "내년 상반기까지 전 세계 신규 감염 1억명 증가 전망"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1일 미국 내 임산부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실태를 지적하며, 백신을 맞지 않을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CDC는 이날 성명을 내고 현재 미국 내 임산부 가운데, 최소 한번 백신 주사를 맞은 비율이 2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임산부가 코로나에 감염될 경우, 유산에 이르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CDC는 미국 내 임산부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따른 유산 가능성이 13% 불과하고, 이런 수치는 정상적인 범위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P통신은 미국 보건 전문가들을 인용해 임산부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신생아도 보호하는 효과를 줄 ..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첫 3상 진입은 백신 도입이 연일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국내 ‘백신 자급화’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세계적 백신 쟁탈전 속에서 ‘백신 자체 생산국’이 되면 내년에라도 글로벌 백신 생산업체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 1상에서 높은 효과, 변이 대응이 관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GBP510)의 3상 승인을 발표하며 임상 1상에서 중화항체가 완치자 대비 5배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화항체는 체내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다른 백신들에 비해 높은 수치다.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각각 4배와 3배 수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완치자에 비해 중화항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뒤라면 ‘돌파 감염’으로 코로나19에 걸려도 중증 질환은 거의 100%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CNN방송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자의 99.99% 이상은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8월 2일까지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1억6400만 명 가운데 사망자는 1507명으로 0.001% 미만, 입원환자는 7101명으로 0.005% 미만으로 각각 나타났다. 백신 접종 완료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또는 사망한 사람은 2만 명 중 한 명 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가 62만 명으로 인구 약 500명 당 1명인 것을..
미국에서 하루 평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8월 첫 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7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집계하는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긴 것은 올해 2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 6월에는 1만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미국에서 다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셸 월런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최근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자료들은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수십만 건에 달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는 코로나 확진자가 정점을 찍었던 올해 1월과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월 일일 신규 확진자는 25만 ..
국산 백신은 델타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을까? “효과적이며 매우 안전” 7월 31일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광저우에서 열린 서밋에 참석해 명확한 답을 내놓았다. 그는 “중국은 백신 접종률이 83.3%를 달해야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면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불과 10여 일 사이에 이미 10여 개 성에서 지역 내 감염자가 나왔다. 2일 중국 신규 지역 확진자는 61명이었다. 이번 전염병에서 후난(湖南) 장자제(張家界)의 ‘매력상서’(魅力湘西) 공연과 창더(常德)의 ‘촨쯔허(穿紫河)강 3호 유람선’은 새로운 전파 교차지점이 되었다. 중난산 원사는 “밀폐된 환경이 코로나19 전파의 중요한 창구임을 보여준다. 비행기, 기차, 지하철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는 공기 정화를 충분히 할 수 없어 공기..
5일 우창(武昌)구 둥후루(東湖路) 주택단지에 도착한 후베이(湖北)성의 첫 이동 핵산검사차가 주민들에게 핵산검사를 실시해 우한의 전수검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외형은 소형 버스와 비슷하지만 차량 내부에는 인두 검체 채취 로봇과 신속 불활화 기기, 5G 검사 보고 시스템 등 전자동∙일체화 코로나19 핵산검사 장비가 실려 있다. 차량에서는 수작업과 기계 작업 방식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며 45분이면 검사 결과가 나온다. 5일 오전 11시 노랑색 검사차가 둥후루 주택단지의 공터에 주차한 뒤 관계자가 서둘러 기기를 점검한다. 30분 후 핵산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들이 지역사회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차량 앞에 줄을 서서 순서대로 검체를 채취했다. 중난(中南)병원 검사과의 리이룽(李一榮) 주임은 한 대에 340만..
세계보건기구(WHO)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유럽 중부 시간 8월 5일 18시 8분(베이징 시간 6일 0시 8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늘어나 65만 8630명에 달하며, 전 세계 확진자 수는 2억 명을 넘은 2억 17만 4883명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25만 명을 넘은 425만 5892명으로 전일 대비 1만 215명 늘었다. WHO는 4일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주일 동안에만 신규 확진자가 400만 명이 넘었다. 이미 135개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WHO 전문가는 “현재 백신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여전히 효과적이며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 반등이 나타난 것은 백신이 효과를..
1 2019년부터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 전염이 해를 넘겨서도 이어지고 있다. 당연하게도 작년부터 과학기술계 최고의 이슈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들이다. 2 최근 주목할 연구 중 하나가 바이러스의 생존력에 관한 연구다. 종이, 플라스틱, 유리 등 물체 표면에 따라 바이러스가 버티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라는 결과다. 3 연구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지폐나 유리 등에선 2~3일,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레스는 4~6일 정도를 생존 기간으로 보고 있다. 4 작년 10월에는 스마트폰 액정이나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최대 28일까지 생존 가능하다는 연구가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연구에 대해 과장됐다는 견해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일까? 5 그간의 연구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
미국 'CNN' 방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지 않고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5일) 보도에서 제프 저커 `CNN' 사장이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저커 사장은 공지문에서 지난주 백신 미접종 상태로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모두 해고했다며,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저커 사장은 또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을 고려해 당초 다음달 7일로 예정했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오는 10월 중순으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프랑스 최고 헌법기관이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인 '보건 패스' 도입을 승인했습니다. 프랑스 헌법평의회는 어제 백신 접종증명서인 '보건 패스' 법안 심사 결과에 ..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감염력이 강한 델타변이 등의 확산으로 인해 앞으로 추가 백신 접종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5일,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과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한 새로운 백신 개발상황에 대한 자료를 공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접종한 지 6개월 후의 모더나 백신의 발병 억제 유효성은 93%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감염력이 강한 델타변이 등의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 백신의 유효성이 저하될 것”이라며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올 가을 이후에 3차 접종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추가 접종과 관련해서는 이스라엘과 독일, 프랑스 등이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 방침을 결정한..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 입국자들에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 언론이 4일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는 지난 14일 동안 유럽과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를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습니다. 미 언론은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예방책으로 모든 외국인 방문객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 등은 4일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당장 규제를 해제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리가 언제 여행을 재개할 수 있을지에 대비해 새로운 시스템 마련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완전한 백신 접종을 받아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르면 다음달 초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사용을 완전 승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뉴욕타임스' 신문은 어제(3일) 미국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 확진이 급증하는 가운데 FDA가 다음달 초까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최종 승인 절차를 완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초가을까지 완전 승인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 FDA가 9월 첫째 주 월요일인 노동절이나 그 이전까지 절차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화이자 백신이 최종 승인을 받으면 델타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
일본 도쿄대학 등의 연구팀이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와 관련해 동물 등을 실험한 결과, 기존 바이러스보다 병원성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도쿄대학 의과학 연구소의 사토 케이 준교슈 등의 연구팀이 '사독전논문'으로 인터넷 상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 연구팀은 '델타 변이'에 있는 여러 개 유전자 변이 중, 'P681R'이라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제작해 배양 세포에 감염시켜 반응을 조사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감염 세포가 파괴된 주변 세포와 융합해 덩어리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험 결과 이 변이 바이러스가 있으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평균 2.7배 큰 덩어리가 생겼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세포의 덩어리가 크면 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변이바이러스인 '델타변이'가 '수두'와 비슷한 정도의 감염력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내부 자료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몇몇 언론은,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 델타변이와 관련해 감염력과 중증화 리스크 등을 정리한 CDC의 내부 자료를 지난 7월에 입수해 공개했습니다. 내부 자료에 따르면 델타변이의 감염력은 환자 1명이 평균 5명에서 9.5명 정도를 감염시킬 수 있다며, 종래 바이러스가 평균 1,5명에서 3.5명 감염시킬 수 있는 데 비해 감염력이 커지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또 감염력이 상당히 강력한 수두의 경우, 환자 1명이 평균 8.5명 정도를 감염시킬 수 있다면서 델타 변이가 수두와 비슷한 정도의 감염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델타변이에..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들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영국은 다시 봉쇄령을 내렸다.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란 무엇이고 왜 우려가 되는 것일까? 모든 바이러스는 자연적으로 돌연변이가 생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Sars-CoV-2'도 예외는 아니다. 1년 전 처음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된 이래 수천 가지의 변이가 발생했다. 변이란 대부분의 경우 바이러스의 성질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우연한 사건이라고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루시 판도르프 박사는 말한다. 판도르프 박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체에서 관측되는 변이의 대다수는 그냥 승객처럼 존재할 뿐"이라며 "이런 변이들은 바이러스의 행위를 바꾸지 않으며 그냥 그렇게 바이러스를 따라다닐 뿐"이라고 말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터널의 끝은 어디일까?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억8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400만 명이 사망했다.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 16개월 동안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미친 제한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그러나 과학자들 사이에선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곁에 계속 머물 것이란 확신이 커지고 있다.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지난 1월 전 세계 100여 명의 면역학자와 바이러스학자, 건강 전문가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근절될 수 있을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응답자의 약 90%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의약품사 캔시노 생물(康希諾生物 CanSinoBIO)은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과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을 혼용 접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랑망(新浪網) 등은 30일 캔시노 생물 고위 관계자와 외신을 인용해 캔시노 백신과 스푸트니크V를 나눠 맞히는 임상시험을 이르면 내달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는 첫 번째 접종을 스푸트니크V로 하고 2번째는 캔시노 백신을 투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캔시노 피에르 모르공 수석 부사장은 전날 "러시아 측이 첫 번째 백신에 비해 2번째 접종분을 충분히 공급하기 어려워지면서 여러 나라에서 혼용 접종에 관한 요청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모르공 부사장은 8월 늦어도 9월께 캔시노 백신과 스푸트니크V를 같이 사용하는 임상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주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흡입기나 알약 형태의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 스웨덴 남부 최대 과학공원 중 하나인 메디콘 빌리지. 통풍이 잘 되는 흰색 실험실에서 화학자 잉게모 앤더슨은 성냥갑 크기의 얇은 플라스틱 흡입기를 선보였다. 그의 팀은 미래에는 사람들이 가정에서 가루로 된 백신을 복용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이 작은 제품이 코로나 팬데믹과의 사투에 일조하길 기대하고 있다. 원래 천식 환자용 흡입기를 만드는 이 회사의 CEO 요한 와보르는 "이 제품은 생산이 쉽고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고 말한다. "이 작은 플라스틱을 조각을 당겨서 빼면 백신 흡입기가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입을 대고 심호흡을 통해 숨을 들이마시면 됩니다." ..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간 이상 경과한 후 감염이 확인된 이른바 돌파감염에 대해 정부의 첫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마치고 면역이 완전히 생길 때까지 14일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외에서는 백신을 다 맞고도 감염이 확인되는 사례가 드물게 보고돼, 브레이크스루 감염, 돌파감염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지자체와 의료기관으로부터의 보고를 바탕으로 처음 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 간 67명의 돌파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중 약 80%가 20대에서 40대로 중증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바이러스 유전자 해석이 가능했던 14사례 중 12사례가 영국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인 '알파변이'였고, 인도에서 확인된 델타변이는 2개 ..
연방 기관 근무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29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밝혔습니다. 아울러, 백신을 거부하는 일부 집단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에 관해 연설했군요? 기자) 네. 연방 정부 각 부처와 산하 기관 민간인 근무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29일 발표했습니다. “모든 연방 공무원이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받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연방 정부가 “이 나라에서 가장 큰 고용주로서,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책임”에 본보기를 보이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민간에서도 따르기를 기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진행자) 이번 조치 해당자 규모가 얼마..
유럽연합(EU) 성인의 70%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27일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7월 안에 EU 성인의 70%를 1차 접종을 받게 해 보호하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목표를 달성했다"며 성인의 57%는 2차 접종도 마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7월 초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이 목표 달성을 위해 충분한 양의 백신이 확보됐다고 발표한 이후 나왔습니다. EU와 전 세계 국가에서 코로나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국가들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의료 종사자들의 백신을 의무화하고 식당 출입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허용했습니다. 그리스도 의료종사자들에게 ..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인해 '4차 유행'에 진입했음을 선언했습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어제(19일) 각료회의 뒤 이같이 밝히며 앞서 발표했던 방역지침을 일부 수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보건 패스'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보건 패스'는 백신 접종 완료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후 완치, 48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 음성 등 세 가지 중 하나를 증명하는 문서로 식당이나 카페, 쇼핑몰, 병원 등 복지시설에 들어가거나 기차, 비행기 등에 탑승하려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데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다만, 기존에 발표한 시설 사업체가 이용객들의 보건 패스 소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을 때 물리는 벌금은 기존 4만 5천 유로에서 1..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아시아 많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주범으로 지목된 상태다. 일부 국가에선 델타 변이로 인해 보건 체계가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백신 접종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나라들에선 확산세가 당분간 이어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 확진자 수엔 어떤 변화가 있었나 델타 변이는 인도에서 처음 관측됐고, 현재 세계 곳곳에 퍼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델타 변이가 현재까지 관측된 변이들 중 가장 우세한 종이 될 거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네팔은 유독 큰 타격을 입은 나라 중 하나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보건 체계도 위기에 빠졌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6월 국가 사상 최대 감염 건수를 기록했다. 보건장관은 수도 카불의 감염 사례 60%가 델타 변이로 ..
인도에서는 현지에서 사용되는 모든 백신이 델타 변이에 대해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인도에서 현지 에이지언 뉴스 인터내셔널 통신사(ANI)가 보도했다. 인도 의료 조사위원회(ICMR)가 조사를 수행했다. ANI 통신은 코로나 바이러스 긴급 조사 팀의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현재 인도에서 승인되는 백신은 옥스퍼드의 인도판 백신인 CoviShield와 현지 Covaxin과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등 3종이다 스푸트니크 V는 2021년 4월 12일에 인도에서 긴급 사용 신청이 승인이 내려졌다. 현재 인도는 스푸트니크 V 생산에서 주도적인 허브가 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대규모 예방접종 캠페인의 틀에서 14억5000만병 이상의 백신이 이미 사용됐음을 밝혔다. 이 위원회 사이트에는 7월 18일 단계에서 중국 31개 지역에서 14억5655만7000병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사용됐다고 적혀 있다. 이런 한편, 몇 명의 시민이 두 번의 접종을 종료했거나 한 번의 접종을 끝낸 사람이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일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중국 호흡기질환의 주임 전문가인 지준나뉘샨씨는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계획은 7 월 초까지 국민의 40 %를 연말까지 80 %의 접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했다 현재 중국 국민의 몇 퍼센트가 접종을 완료했는지에 대한 공식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中, 코로나19 백신 접종횟수 14억 회분 넘어! 13일 기준 중국 31개성(자치..
영국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관련 제한을 해제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첫 소식입니다. 최근 많은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데요. 영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제한을 해제했죠? 기자) 네. 영국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영국 국민 일상에 부여했던 제한을 19일부로 대부분 해제했습니다. 그래서 영국 언론들을 이날을 ‘자유의 날(freedom day)’로 이름 붙였습니다. 진행자) 이번 조처로 어떤 제한이 풀리는 겁니까? 기자) 네. 실내 마스크 착용이나 술집이나 식당 내 인원 제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그리고 일부 장소를 제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진행자) 코로나 방역을 위해서 일상생활에 부과했던 제한을 대부분 없앤 ..
중국 백신은 아시아 지역 여러 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중대한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지역 수 백만명이 중국의 시노백 또는 시노팜을 접종받았다. 그런데 최근 몇 주, 중국 백신의 효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에 중국 백신을 적극 도입했던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다른 백신으로 고개를 돌린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백신에 대한 신뢰 뿐 아니라, 아시아를 겨냥한 중국의 백신 외교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무슨 일이? 태국 정부는 지난 주 백신 정책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국민들이 시노백 백신을 두 번 맞는 대신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을 교차접종 하기로 한 것이다. 이미 시노백을 맞은 의료 봉사자들도 다른 백신을 추가로 맞게된다. ..
미 보건당국이 두 차례 실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이 필요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12일) 보도에서 이날 보건 당국자와 백신 제약사 화이자 측이 부스터샷에 대해 논의한 뒤 미 보건후생부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보건후생부가 화이자 측으로부터 백신 접종과 관련한 최신 자료를 보고 받았다며, 추후 부스터샷 필요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샤론 카스틸로 화이자 대변인은 "정부와 화이자 측은 바이러스보다 앞서야 한다는 긴박감을 공유했다"며 "다음 단계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과학적 자료를 철저히 따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화이자 측은 지난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관한 정치적 입장 차를 없애자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호소했습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문제를 언급했군요? 기자) 네. 미국 사회 각계각층과 지역마다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백악관 최고 의학 고문을 맡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특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델타(Delta)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를 걱정해야 한다”고 11일 ABC 주간 시사프로그램 ‘디스위크(This Week)’에 출연해 말했는데요. 최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