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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 연구팀, '델타 변이' 동물 실험 결과 발표 본문
일본 도쿄대학 등의 연구팀이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와 관련해 동물 등을 실험한 결과, 기존 바이러스보다 병원성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는 도쿄대학 의과학 연구소의 사토 케이 준교슈 등의 연구팀이 '사독전논문'으로 인터넷 상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이 연구팀은 '델타 변이'에 있는 여러 개 유전자 변이 중, 'P681R'이라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를 인공적으로 제작해 배양 세포에 감염시켜 반응을 조사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감염 세포가 파괴된 주변 세포와 융합해 덩어리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험 결과 이 변이 바이러스가 있으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평균 2.7배 큰 덩어리가 생겼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세포의 덩어리가 크면 클수록 증상을 유발하는 힘이 강해지는 만큼 사토 준교수는 "델타 변이에서는 이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병원성이 높아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을 가능한 한 조속히 밝혀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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