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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를 냉각시키기 위해 자위대는 20일 오전, 약 한 시간동안 방수작업을 벌였습니다. 방수작업은 물을 격납건물의 내부에 넣기 위해 화재 등으로 손상을 입은 지붕이나 벽의 구멍을 통해 실시됐는데 격납건물 내부에 물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3호기를 냉각하기 위해 도쿄소방청이 무인방수차로 연속해서 실시한 방수작업은 20일 오전 3시 40분에 종료됐습니다. 방수작업은 19일 오후 2시쯤부터 개시됐는데 대형펌프차로 해수를 끌어올려 800미터의 호스를 통해 방수차에 보내면서 연료공급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무..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18일, 조금도 숨김이 없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에 관한 정보를 전 세계에 공개할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는 이날 일본에 도착해 핵위기정세를 평가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과 회담했습니다. 그는 회담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

방사선과 방사능, 두 용어의 차이점을 구별하시는 분들 많지 않을 겁니다.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우려되면서 각종 원전 관련 용어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정리를 좀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문) 안..

최선의 것은 발전소가 파괴되지만 방사능 확산은 증발되고 사람에 대한 피해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입니다. 두번째는 폐연료봉을 보관하는 수조가 절반만 차고 발전소에 전력이 재 공급되지만 손상된 냉각 장치가 부분적으로만 작동한다는 가설입니다. 세번째 최악의 것은 원자로가 녹..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 해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스트리아의 한 미국 외교 소식통은 “미국에서 방사선 측정을 벌이고 있는 유엔의 방사선 측정소가 미 서부 태평양 해안에서 미세한 양의 방사성 물질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

에다노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현내에서 채취된 우유와 이바라키현내에서 채취된 시금치의 일부에서 식품위생법상의 잠정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밝히고, '식품위생법에 입각해 채취제한과 출하규제가 필요한지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에다노 장관은 또, '이번..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해 WHO=세계보건기구는 일본정부가 대피와 옥내대피의 지시를 내리고 있는 지역 외에는 방사선이 인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험도는 낮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사고로 각국에서는 일본에 체재하는 자국민의 귀국을 지원..

일본 문부과학성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의 방사선량에 대해 오늘 측정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원전에서 북서쪽으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나미에마치 지점에서 1시간당 136마이크로 시버트라는 비교적 높은 수치를 검출하는 한편 이밖의 지점에서는 평소보다 약간 높기는 하나 즉시 ..

미국 정부는 16일, 일본 정부의 권고보다 2배 이상 범위가 넓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반경 80킬로미터 이내에 사는 자국민에게, 더 멀리 피난하든지 피난이 어려울 경우에는 실내 대피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백악관의 카니 대변인에 따르면, 이는 미국 국내에서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

미군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냉각작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투입해 원전 상공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서 일본정부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상공에서 장시간에 걸쳐 헬기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것은 작업원의 건강..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냉각 기능을 조기에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외부전원을 복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발전소에 송전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개시했습니다. 작업은 송전선을 가설배전판 등에 연결하는 것인데 16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현장의 방사선량이 높아 실시..

도쿄전력 후쿠시마 사무소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자위대의 헬기를 동원해 사용후 핵연료봉 저장수조에 물을 투하하는 작업이 실시된 데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견에서 도쿄전력은 3호기로부터 백수십미터 떨어진 사무본관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한 결과, 투하 전인 오전 9시 40분에..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는 3호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경시청의 기동대가 고압살수차를 사용해 17일 밤 지상에서 물을 뿌렸으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방사선량이 높아 위험하기 때문에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습니다. 한편 자위대 특수 소방차가 오후 7시35분부터 살수작업..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연안부의 대부분 지역이 괴멸적인 피해를 입어 도호쿠 지방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15,000명 이상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야기 현에서는 지금까지 1,337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연안부에서는 시신이 많이 발견됐습니다. 인구 약 만 명..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와 관련해 "원자로 가동이 안전하게 정지했고, 외부로 누출된 방사능 물질도 한정적이며, 지금은 원자로의 냉각작업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어 일본정부로..

도호쿠 간토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현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야츠코 위원장과 에너지부의 폰맨 부장관이 14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야츠코 위원장은 '심각한 사태이므로 전문가 2명을 파견하고 주의깊게 지켜..

15일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측정된 방사선 수치의 단위에 밀리시버트가 사용됐습니다. 지금까지는 마이크로시버트가 사용돼 왔지만 가장 높은 곳에서 400 밀리시버트라는 수치가 측정됐다고 합니다. 이 수치에 대해 미즈노 노리유키 NHK 해설위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밀리와 마이크로는 1,000배나 ..

원자력 재해가 발생해 시설 밖으로 방사능 물질이 누출될 경우 주의해야할 점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되는 방사능 물질은 요소와 희소가스와 같은 기체 상태로 방출되기 때문에 먼저 이러한 방사선 피폭을 사전에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창문을 닫고 환..

도쿄도에 따르면 세타가야 구에 있는 연구소가 대기중의 먼지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핵물질에 반응해 생성되는 방사능 물질 '요소'와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극히 미량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 된 것은 15일 오전 0시부터 7시 사이입니다. 또, 신주쿠 구에 있는 연구소가 방사선 조사를 한 결과 15일 오전 ..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어제 폭발이 일어나 원자력발전소 작업원과 자위대원 1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부와 도쿄전력에 따르면 원자로를 감싸고 있는 격납용기가 기능을 유지해 원자로 내의 압력이 안정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원자로를 냉각시키기 위한 해수 주입 작업을 재개했습..

일본 대지진 재해지역 전국 원조 물자수집,운송 자위대 일원화 간 수상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수상관저에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관련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대피 대상인 반경 20킬로미터 이내의 주민들은 전원 대피하고, 반경 20킬로미터에서 30킬로미터 이내의 주민은 옥내 대피하도록 당부..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폭발로 최대 190여명이 피폭(방사선을 쪼임)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외신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의 시간당 방사선량은 최고 약 1천200μSv(마이크로시버트)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피폭량은 어느 정도 심각한 ..

강진으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 누출사건이 발생한 후 메르켈 독일 총리는 12일 저녁 독일 경내의 17개 원전에 대해 안전표준 검사를 진행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저녁 비상회의를 소집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발생한 사건은 세계로 말하면 전환점"..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에서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가 녹아버리는 '노심용해' 현상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아마노 사무국장은 12일 우려를 표명한 뒤, 조속히 안전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노 사무국장은 또, 일본 정부가 요청한다면 방사선 영향..

일본 후쿠시마 현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피난한 주민들 가운데 19명이 피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9명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반경 20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후타바 초에 있는 후타바후생병원에 있었다고 하는데 피난처에서 검사를 받은 133명 가운데 19명이 방사성물질을..

에다노 관방장관은 어젯 밤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건물 벽이 붕괴됐지만 원자로를 수납하고 있는 격납용기에는 손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성물질 모니터링 수치도 내려가고 있어, 격납용기를 해수로 채우는 처리작업이..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17일, 의회 상원 공청회에서 증언을 통해 중국이 개발중인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는 스텔스성능을 갖춘 전투기는 2020년에 50대, 2025년에는 200대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산출 근거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게이츠 장관은 미국이 2025년에는..

5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 47차 국제안보회의에서 새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비준서에 서명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우)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미국과 러시아가 맺은 새 전략무기감축협정, START가 지난 5일부터 발효됐습니다. 이 협정은 두 나라의 전략핵탄두 수를 줄이고 감..

일본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에서 발사된 일본의 우주수송선 '고노토리' 2호기가 오늘 새벽, 국제우주정거장과의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고노토리' 2호기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사용하는 실험용 장비와 우주비행사의 음료수 등 5.3톤의 물자를 싣고 지난 22일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지상에서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