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에서 19명이 피폭

 

일본 후쿠시마 현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피난한 주민들 가운데 19명이 피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19명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반경 20킬로미터 이내에 위치한 후타바 초에 있는 후타바후생병원에 있었다고 하는데 피난처에서 검사를 받은 133명 가운데 19명이 방사성물질을 세척하는 제염작업이 필요한 레벨의 피폭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현 당국은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원자력재해로 지금까지 방사선 피폭이 확인된 주민은 후쿠시마 현이 발표한 이번 후타바후생병원의 환자 3명과 원자력안전,보안원이 발표한 후타바초에서 버스로 피난한 주민 9명인데 이들 9명과 후타바후생병원의 관계자가 각기 다른 사람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