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다노 관방장관, 후쿠시마 원전 폭발 격납용기 손상 없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어젯 밤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폭발과 관련해, 건물 벽이 붕괴됐지만 원자로를 수납하고 있는 격납용기에는 손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사성물질 모니터링 수치도 내려가고 있어, 격납용기를 해수로 채우는 처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사태가 수숩될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에다노 장관은 폭발원인에 대해 "노심에 있는 물이 부족해 져 발생한 수증기가 격납용기 바깥쪽으로 누출돼 수소로 변해 그 수소가 산소와 결합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다노 장관은 "격납용기 내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이 아니며, 방사성물질도 대량으로 누출되지 않았다고"고 강조했습니다.

에다노 장관은 이어 격납용기의 파손으로 인한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쿄전력이 용기를 해수로 채우는 조치를 어젯밤 8시 20분부터 착수했다고 밝히고, '원자로 속의 압력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관리된 형태로 약간의 방사능을 포함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낼 수 있었으며 그 시점에서는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었으나 관리된 프로세스에 들어가 있으므로 서서히 내려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다노 장관은 또, '붕산을 사용해 해수로 원자로를 채울 수게 되면 수습 프로세스에 들어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