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살수차 작업 중단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는 3호기를 냉각시키기 위해 경시청의 기동대가 고압살수차를 사용해 17일 밤 지상에서 물을 뿌렸으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방사선량이 높아 위험하기 때문에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습니다.

한편 자위대 특수 소방차가 오후 7시35분부터 살수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또 두번째 소방차도 7시45분부터 살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3호기와 4호기는 모두 사용후 연료봉 수조를 냉각시킬 수 없는 상태로, 정부의 대책 본부가 자위대와 경찰청에 냉각 작업을 요청했었습니다.

냉각 작업은 건물이 크게 파손된 3호기에서 실시됐는데, 자위대 육상자위대 제1헬기 UH60헬기를 현장에 파견해 상공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오늘 오전 CH47헬기를 동원해 물을 투하했습니다.

한 번에 7.5톤의 물을 투하할 수 있는 용기를 탑재한 헬기 두 대가 부근 해상에서 해수를 퍼올려 모두 네 차례에 걸쳐 3호기에 투하했습니다.

또 3호기에 대해 경시청의 제1 기동대도 고압살수차에 의한 지상으로부터의 살수작업 준비를 추진해 17일밤 물을 뿌렸으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방사선량도 높아 위험하기 때문에 살수작업을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습니다.

한편 자위대 특수 소방차가 오후 7시35분부터 살수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또 두번째 소방차도 7시45분부터 살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