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정부로부터 원자로 냉각지원 요청 받아

도호쿠 간토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현의 원자력발전소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미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야츠코 위원장과 에너지부의 폰맨 부장관이 14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야츠코 위원장은 '심각한 사태이므로 전문가 2명을 파견하고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후쿠시마 현의 원전 사태를 미국 정부차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 정부로부터 원자로 온도를 내리기 위한 기술 지원을 요청받았다'고 밝히고, 가능한 한 요청에 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