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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에 대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자신은 지진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행정부는 “일본 당국자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미국은 “일본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은 긴밀한 동맹국으로서 국민을 하나로 묶는 깊은 우정의 연대를 공유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은 일본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중서부 연안에서는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으며 30여명이 다쳤다고 교도통신이..
존 로버츠 미 연방 대법원장은 2023 연말 보고서를 통해 법조계가 AI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어 “주의와 겸손(caution and humility)”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미 연방 대법원장이 인공지능(AI)에 관해 언급했군요? 기자) 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년 연말 대법원 보고서에서 AI의 양면성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AI는 법조계에 혼합된 축복을 가져다준다”며 진화하는 기술이 판사와 변호사들의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는 만큼, “주의와 겸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AI가 법조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도 줄 수 있다는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13쪽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AI는 가난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1일 향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는 대만의 민주적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차이 총통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만과 중국의 관계는 대만 국민의 공동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우리는 결국 민주주의 국가"라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향후 우리가 중국과 어떤 종류의 관계를 맺을지는 우리의 민주적 절차에 의해 최종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만의 선거 결과를 존중해야 하며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양측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대만은 오는 13일 총통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와 '친중'인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는 2024년 글로벌 무역환경 개선이 한국의 수출 성장을 추진할 것이며 그중 중국에 대한 수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24년 중국의 수출이 계속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한국의 통상발전에 유익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한국 정계와 상계 인사들이 향후 양국은 많은 신흥산업과 기술혁신분야에서 협력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한중 양국은 수교이후 경제무역발전과 인원내왕 등 영역에서 세인이 주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양국이 많은 영역에서 계속 심층적으로 협력한다면 세계경제 성장을 추진하는 주요한 동력으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중 양국의 경제협력에서 지방간 협력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한국 충청남..
1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상호 축하 편지를 보내고 양국 수교 45주년을 축하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하 편지에서 중미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것은 양국 관계 역사와 국제 관계 역사에서 큰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45년간 중미 관계는 풍파를 겪으면서 전반적으로 앞으로 발전했고 양국 인민의 복지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상호존중을 견지하고 평화 공존하며 협력상생하는 것은 중미 두개 대국이 교류하는 정확한 길이라는 것을 이미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해 충분히 증명할 것이며 이것은 새로운 시기 중미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방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계속해 중..
새해 1월 1일, 황궁에서 '신년 축하 의례'가 열린 가운데, 천황이 "국민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을 염원한다"는 등의 신년 인사를 했습니다. '신년 축하 의례'는 연초에 천황이 황후와 함께 황족이나 내각 수상 등으로부터 신년 축하 인사를 받는 의식으로, 황궁 궁전의 '마쓰노마'에서는 오전 11 시쯤부터 천황부처가 황족과 함께 축하 의례에 임했습니다. 여성 황족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작년까지 3년간 중단했던 티아라를 착용했습니다. 의례에서는 참석한 중참 양원 의원들을 대표해 누카가 중의원 의장과 나가하마 참의원 부의장이 각각 신년 인사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황이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의 행복과 나라의 발전을 염원한다”는 등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천황부처는 오전에는 기시다 수상과 최고재판소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시 백악관에서 근무했던 여성 참모 3명이 31일(현지 시각) 미 A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의 재선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재선 캠프는 이들의 인터뷰에 대해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준 기회를 이용한 배은망덕한 사기꾼들이자 (예수를 배반한) 완전한 유다”라고 했다 알리사 파라 그리핀 전 백악관 공보국장, 사라 매튜스 전 백악관 부대변인, 캐시디 허친슨 전 백악관 비서실장 보좌관은 이날 ABC 뉴스 ‘디스 위크’에 출연해 트럼프의 재선에 대해 경고했다. ABC는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연방 의회 의사당 습격 사건을 조사한 하원 조사위원회에 협조했던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트럼프 1기에 대한 경험 등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이들 상당수는..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0일 투표가 진행된 대통령 선거의 개표결과와 관련해, 지난 12월 31일, 현직 치세케디 대통령이 약 73%의 표를 획득해 재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코발트 등의 산지로 알려져 있는 한편, 국민의 대부분이 빈곤에 빠져있으며 동부 지역에서는 무장세력과의 분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치세케디 대통령 외에 야당 유력자, 그리고 오랜 분쟁으로 상처를 입은 여성들의 치료에 힘써 201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무퀘게 의사 등도 입후보해, 경제 활성화와 치안 회복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투표일에는 각지에서 투표 개시 지연과 기계가 고장나는 등의 문제가 잇따라 마감 시간까지 투표할 수 없는 사람..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신년을 앞두고 실시한 대국민 텔레비전 연설에서, "러시아를 분단하고 그 발전을 저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고 말해, 국민에게 단결을 호소하고 계속해서 군사침공을 진행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31일, 신년을 앞두고 대국민 텔레비전 연설을 실시했습니다.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러시아 병사들을 '영웅'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물러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러시아를 분단하고, 그 발전을 저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국민에게 단결을 호소하고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군사침공을 진행할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연말에도 양측의 공격 응수가 격렬해져, 러시아 측이 29일..
1월 1일 오후 4시쯤,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해, 기상청은 거대 쓰나미 경보를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 발령했습니다. 거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에서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5m입니다.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서는 오후 4시 21분에 1m 20cm 이상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또 도야마시에서는 오후 4시 35 분에 80cm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니가타현의 조에쓰, 주에쓰, 가에쓰, 사도 등 각지와 도야마현, 야마가타현, 이시카와현 가가, 후쿠이현, 효고현 북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쓰나미 높이는 3m로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홋카이도의 일본해 연안 북부와 일본해 연안 남부, 태평양 연안 서부, 아오모리현 일본해 연안, 아키타현, 교토부, 시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집권 자민당의 ‘비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앞장서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 발표한 연두 소감(신년사)에서 “인구감소, 헌법 개정 등 중요과제가 산적해 있으며 정책 추진에는 정치 안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자민당 최대 파벌인 아베파는 정치자금 모금 행사(파티)를 주최하면서 ‘파티권’을 할당량 이상 판 소속 의원들에게 초과분의 돈을 다시 넘겨줬으며, 이를 계파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와 개별 의원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방식으로 5년간 총 5억 엔(약 46억 원) 정도를 비자금화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올해는 외교에 있어 긴박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
天皇陛下が新年に当たり、宮内庁を通じて公表されたご感想の全文は次の通り。 ◇ 昨年も地震や大雨、台風などの災害や、大雪による被害が各地で発生したほか、物価の上昇などにより、苦労された方も多かったことと思います。困難を抱えている人々のことを案じています。その一方で、助けを必要としている人々のために、様々な活動に地道に取り組んでいる人も多いことを心強く思うとともに、そのような支援の輪が広がっていくことを願っています。 世界各地で、戦争や紛争により、多数の人々の命が失われていることに心が痛みます。平和な世界を築くために、お互いの理解に努め、協力していくことの大切さを改めて感じています。 今年も、人々がお互いを思いやりながら支え合うことを願い、新しい年が、我が国と世界の人々にとって、明るい希望を持って歩んでいくことのできる年となることを祈ります。 천황 폐하가 새해를 맞아 궁내청을 통해 공..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 2023년은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습니다. 국민 여러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민생 현장에서 국민..
2024년 새 해에 즈음하여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중국중앙방송총국과 인터넷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한 해를 보내고 희망의 새 해를 맞이하는 이 아름다운 시각에 나는 베이징에서 여러분에게 새 해의 축복을 전합니다! 2023년에 우리는 분발∙정진하면서 비바람의 시련도 이겨내고 성공의 기쁨도 누리면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한 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2023년 우리 전진의 발걸음은 더욱 확고했습니다. 코로나 19 방역이 평온하게 전환하고 경제는 계속 좋은 회복세를 보이며 고품질 발전이 착실하게 추진되었습니다. 현대화 산업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첨단화∙지능화∙녹색화의 새로운 기둥 산업이 빠른 ..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이 집중돼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러시아 당국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벨고로드 주지사는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아이 3명도 포함됐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 안보 관계자는 러시아의 군사시설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공습은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발생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군이 올카’(빌카) 미사일과 체코산 뱀파이어 다연장 로켓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중화기를 사용해 공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BBC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도시와 민간인에 대한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70대 이상의 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이 '통일될 가능성은 없다'고 공식 석상에서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30일 열린 5일 차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미국의 식민지 졸개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과 통일 문제를 논한다는 것이 우리의 국격과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 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흡수통일'을 기조로 하는 한국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라 당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