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皇陛下、新年のご感想全文

新年の干支の「辰」にちなんだ置物を手に、言葉を交わされる天皇陛下と皇后さま、長女の敬宮愛子さま＝令和５年１２月２３日午後、皇居・御所（宮内庁提供）

 

天皇陛下が新年に当たり、宮内庁を通じて公表されたご感想の全文は次の通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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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年も地震や大雨、台風などの災害や、大雪による被害が各地で発生したほか、物価の上昇などにより、苦労された方も多かったことと思います。困難を抱えている人々のことを案じています。その一方で、助けを必要としている人々のために、様々な活動に地道に取り組んでいる人も多いことを心強く思うとともに、そのような支援の輪が広がっていくことを願っています。

世界各地で、戦争や紛争により、多数の人々の命が失われていることに心が痛みます。平和な世界を築くために、お互いの理解に努め、協力していくことの大切さを改めて感じています。

今年も、人々がお互いを思いやりながら支え合うことを願い、新しい年が、我が国と世界の人々にとって、明るい希望を持って歩んでいくことのできる年となることを祈ります。

 

新年の干支の「辰」にちなんだ置物を前に、記念撮影に応じられる天皇、皇后両陛下と長女の敬宮愛子さま＝令和５年１２月２３日午後、皇居・御所（宮内庁提供）

 

천황 폐하가 새해를 맞아 궁내청을 통해 공표한 감상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도 지진이나 폭우, 태풍 등의 재해나 폭설에 의한 피해가 각지에서 발생한 것 외에 물가의 상승 등에 의해, 고생하신 분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한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임하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든든하게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그러한 지원의 고리가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세계 각지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이 잃어버린 것에 마음이 아프다.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로의 이해에 노력해, 협력해 나가는 것의 소중함을 재차 느끼고 있습니다.

올해도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서로 지지하고 싶으면 새해가 우리나라와 세계 사람들에게 밝은 희망을 가지고 걸어갈 수 있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천황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새해 염원"

새해를 맞은 가운데 천황이 문서를 통해, 전국에서 잇따른 재해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이나 분쟁에 대해 언급한 뒤, “새해가 일본과 전 세계 분들이 밝은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해가 되기를 염원한다”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천황은 작년에도 전국에서 재해 등이 잇따른데다, 물가 상승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분들이 걱정되지만, 한편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그러한 지원 움직임이 한층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세계 각지에서 전쟁과 분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게 돼 마음이 아프다"면서 "평화로운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층 더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여러분이 서로를 배려하며 도와주기를 바라면서 새해가 일본과 전 세계 분들이 밝은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해가 되기를 염원한다"는 내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천황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새해 염원" | NHK WORLD-JAPAN News

천황 "희망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새해 염원" | NHK WORLD-JAPA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