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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우크라이나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29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미 의회에서 표류 중인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을 언급하면서, “그것이 없으면 우크라이나인들이 이룬 모든 것과 우리가 우크라이나인들이 이루도록 도운 모든 것들이 위태롭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가 승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은 자선행위로 여겨지지 않으며, 나토 동맹국들 스스로의 안보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스톨텐베..
미국의 전직 국무, 국방장관들이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무기 거래와 연대 강화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이 중국 공산당 저지에 초점을 맞추며 한국 등 동맹들과의 연대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국무장관을 지낸 마이크 폼페오 전 장관은 30일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베네수엘라가 전 세계에 위험한 모델을 강요하는 ‘새로운 악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전 장관] “China, Russia, Iran, North Korea, and Venezuela represent a new axis of evil regimes that is pushing a dangerous model for the worl..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가에 귀속돼 관리 중’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더 확산하고 있다. 과거에도 대통령 내외가 명품을 선물 받은 전례가 있었다. 그렇다면 과거 전례처럼 김 여사가 받은 ‘디올 백'도 대통령기록물이 될 수 있을까. 무슨 일이 있었나 명품백 수수 의혹은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가 지난해 11월27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2022년 9월 몰래 녹화된 영상을 공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영상을 보면 당시 김 여사는 재미 통일운동가로 알려진 최재영 목사에게 디올(DIOR)의 클러치 백을 받았다. 가격은 300만원으로 앞서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김 여사는 당시 자신이 운영하는 업..
토요타 자동차가 발표한 지난해 1년간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그룹 전체에서 1123만 대로 역대 최고를 경신해, 4년 연속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토요타가 발표한 지난해 1년간 글로벌 판매 대수는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에서 전년대비 7.2% 많은 1123만 3039대였습니다. 반도체 부족의 영향이 해소되고 있는 데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자동차 수요가 견조해 역대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그 결과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 전체의 글로벌 판매 대수인 923만 9500대를 웃돌아, 4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토요타 단독으로 지난해 1년간의 글로벌 생산 대수도 1003만 3171대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생산대수는 전년대비 26.9% 늘어 337만752대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