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1/20 (8)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한국 정부는 작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가 전년의 3배인 196명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196명으로, 연간 60명대였던 2021년과 2022년에 비해 약 3배였습니다. 중국 등 제3국에서 장기간 체류한 후 한국에 입국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증가 요인으로서는 경유지인 중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규제가 완화된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절반을 넘는 99명은 20대에서 30대로, 통일부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에 배급제가 없어졌고 통제만 남아 있는데, 20, 30대는 국가의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 체제에 대한 신뢰감은 그 앞 세대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엘리트층에 해당하는 탈북자 수는 2017년 이후 최다인 10명 안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20일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이날 새벽 0시 20분, 달 탐사선 ‘슬림(SLIM)’이 달 표면에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미국과 구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습니다. 다만 당국은 ‘슬림’이 달 표면에 도달한 뒤 지구와 통신은 되지만 태양전지로 발전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쿠니나카 히토시 우주과학연구소 소장은 탐사선의 배터리 수명은 몇 시간 더 지속될 것이라며, 잔여 배터리로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JAXA 탐사선 '월면 착륙에는 성공', 태양 전지 미작동 월면 착륙에 도전한 무인 탐사선 'SLIM'과 관련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접경 지역에서 상대방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과 파키스탄에 최대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어제(18일) 성명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란과 파키스탄 모두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도록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양국의 모든 안보 문제가 주권과 영토 보전, 선린관계 원칙에 따라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 내 반이란 무장단체 ‘자이시 알아들’의 주요 기지 2곳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으며, 파키스탄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18일 이란 내 접경 지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9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이 1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시스탄-발루치스탄주 내 무장세력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지역을 공습해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아침 “이란 내 (무장세력의) 특정 기지에 대해 고도로 잘 조정된 군사 공격”을 시행했다고 설명했으며, 파키스탄 군 당국은 “첩보를 기반으로 작전을 펼쳐 테러 조직이 사용하는 은신처를 성공적으로 공격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파키스탄의 행동은 이란이 지난 16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내 극단주의 무장 단체 ‘자이시 알-아들’의 은신처로 알려진 곳에 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것이다. 파키스탄 외무부에 따르면 이번 이란의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여아 3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 일에 대한 항의로 자국의 이란 대사를 소환 ..
파키스탄 공군이 오늘(18일) 이란 내 접경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공습은 “고도로 조율되고 구체적으로 표적화된 일련의 정밀타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파키스탄 공군에 의해 이뤄진 이번 공습이 “임박한 대규모 테러 활동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공습은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가안보를 지키고 옹호하겠다는 “확고한 결의의 표시”라면서, 파키스탄은 이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전적으로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관영 ‘이르나(IRNA)’ 통신은 파키스탄의 이 공습으로 이란 남동부 사라반 시 인근에서 남성 2명과 여성 3명, 어린이 4명이 폭발로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앞서 이란이 ..
이란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내 무장단체 ‘자이시 알-아들’의 기지로 추정되는 지역에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동 분쟁이 더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란의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미사일 공격이라면서, “정당한 이유 없는” 영공 침범 행위에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파키스탄과 이란 간 국경 지역인 발루치스탄에서 활동하는 수니파 무장 단체 ‘자이시 알-아들’이 미국과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게 이란의 주장이다. 자이시 알-아들은 과거 이란 보안군을 노린 여러 차례 공격에서 배후를 주장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비록 이번 공격에 대해 파키스탄 측이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건 사실이..
이란이 16일 파키스탄 영토 내 반이란 무장단체 기지에 공격을 가했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통신과 국영TV방송 등은 이날 이란이 파키스탄 내 반이란 무장단체 ‘자이시 알아들(정의의 군대)’의 주요 기지 두 곳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언론은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주에 위치한 “이 기지들은 미사일과 드론에 의해 타격을 받고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발루치스탄주는 이란 남동부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 무장단체는 이전에도 국경지역에서 이란 보안군을 겨냥한 공격을 계속해 왔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AP 통신은 국경 지역에서 양국 간 분쟁은 있어왔으나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한 공격은 유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란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공습을 가한..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36위에 그쳤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6위)보다 순위가 한단계 상승했다. 한국의 GFP 군사력 순위는 2013년 9위, 2014년 7위로 꾸준히 올랐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위를 유지해왔다. 북한의 군사력은 지난해 34위에서 36위(평가지수 0.5313)로 떨어졌다. 북한은 2019년 18위였으나 이후 순위가 계속 하락 중이다. GFP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함을 의미하며 병력, 무기 수는 물론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