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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 입국 탈북자 전년의 3배, 엘리트층 탈북도 증가 본문
한국 정부는 작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가 전년의 3배인 196명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작년에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196명으로, 연간 60명대였던 2021년과 2022년에 비해 약 3배였습니다.
중국 등 제3국에서 장기간 체류한 후 한국에 입국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증가 요인으로서는 경유지인 중국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이동 규제가 완화된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절반을 넘는 99명은 20대에서 30대로, 통일부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에 배급제가 없어졌고 통제만 남아 있는데, 20, 30대는 국가의 혜택을 받은 적이 없어 체제에 대한 신뢰감은 그 앞 세대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엘리트층에 해당하는 탈북자 수는 2017년 이후 최다인 10명 안팍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매체는 북한의 엘리트층은 외교관이나 해외 주재원 등을 가리킨다며, 왕래 규제가 완화돼 본국으로 귀국이 시작된 가운데 이를 부담으로 느낀 사람들이 탈북했을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작년 한국 입국 탈북자 전년의 3배, 엘리트층 탈북도 증가 | NHK WORLD-JAP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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