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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중국을 방문한 일본 재계 대표단이 25일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나 양국 간 경제∙무역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23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일중경제협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상공회의소 대표들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총리와 회동했습니다.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 사회, 문화 방면에서의 양측 간 긴밀한 소통이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표단은 중국 내 기업활동 환경과 관련해 중국이 지난해 7월 시행한 개정 반간첩법을 투명하게 시행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의 모든 법 집행과 사법 활동은 사실과 법에 근거해 진행된다”며, 기업이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2023년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3%로 시장 전망치를 높게 상회했다는 소식입니다 진행자) 지난해 10월에서 12월에 해당하는 4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 속보치가 나왔군요? 기자) 네. 상무부는 25일, 지난해 4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연 3.3%로 집계했습니다. 미국은 분기별 경제 성장률을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 이렇게 세 번에 걸쳐 발표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나온 보고서는 첫 번째인 속보치에 해당합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앞으로 나올 보고서에서 수치가 조금씩 조정될 수도 있겠는데요. 어쨌든 주목할 점은 4분기 GDP 속보치가 시장 전망을 훨씬 웃돌았네요? 기자) 맞습니다. 앞서 경제 전문가들은 4분기 경제성장률을 2%로 내다봤었는데요. 시장 전망을 훨씬 웃도는 3.3..
SK하이닉스가 5개 분기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지나 올해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필두로 고성능 메모리 시장이 확대되고 모바일 기기 및 PC용 반도체 등 수요가 증가하며 반등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5일 SK 하이닉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11조3055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분기 흑자를 낸 건 2022년 3분기(7∼9월) 이후 처음이다. AI 서버와 모바일용 수요가 늘고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며 반도체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하는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간 SK하이닉스 실적은 매출 32조7657억 원, 영업손실 7조7303억 원, 순손실 9조137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