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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오늘(24일)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이날 통화에서 스웨덴의 가입에 대한 지지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에게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찬성표를 던져 가능한 첫 기회에 관련 비준을 마무리할 것을 (헝가리) 의회에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X에 오르반 총리와 “좋은 통화”를 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헝가리 의회가 소집되는대로 비준 동의가 이뤄지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르반 총리의 이번 발표는 튀르키예 의회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대한 비준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
튀르키예 의회가 어제(23일)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비준안을 의결했습니다. 튀르키예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지난 20개월 간 끌어온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찬성 287 표 대 반대 5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은 이를 환영하면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서명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서명은 며칠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튀르키예 의회의 비준안 의결을 환영하면서, “스웨덴은 강력하고 유능한 국방 파트너이며, 스웨덴의 나토 가입은 미국과 동맹을 더욱 안전하고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립국 지위를 ..
일본 나루히토 일왕 부부의 무남독녀 외동딸 아이코 공주(22)가 대학 졸업 후 오는 4월부터 일본 적십자사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이코 공주는 왕실 가족으로서 공식 업무는 계속 이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왕위 계승은 남성만 가능하기에 공주는 계승 후보자는 아니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을 유지하고 있다. 성명에서 아이코 공주는 "적십자에 항상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고, 일본 적십자 측은 "공주가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적십자는 역대 왕비들이 명예회장을 맡는 등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10월 아이코 공주는 부모인 일왕 부부와 함께 1923년 도쿄 지진 이후 구호 활동을 담은 전시회를 관람하고자 적십자사를 방..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가자 지구 분쟁 초기부터 인도주의적 휴전을 줄곧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주에도 이 같은 요구를 되풀이하며, 교전 당사자들이 국제법을 무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두 국가 해결론(양국론)'을 바탕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지속적인 평화를 끌어낼 과정"을 바란다고 했다. 지난달엔 취임 이후 최초로 ‘UN 헌장 99조’를 발동하기도 했다. 해당 헌장은 사무총장에게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간주하는 문제에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주위를 환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패할 때까지 공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휴전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최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건국 구상안을 또 한 번 일축했다. 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경선지인 뉴햄프셔주에서도 승리했습니다. 23일 프라이머리(예비선거) 방식으로 치러진 뉴햄프셔주 경선 개표가 5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쟁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득표율에서 10% 포인트 이상 앞서며 승리가 확정적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주 아이오와에 이어 뉴햄프셔에서도 과반 득표가 예상되면서 '대세론'에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https://youtu.be/froWjvNXjBk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되자 축하를 보내면서도, 아직 경선이 끝나려면 멀었다며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다음 경선은 다음달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프라이머리(예비선거)로 치..